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글쓴이2016.05.22 20:44조회 수 893추천 수 2댓글 1

    • 글자 크기

돌이켜 카톡을 보니 사랑은 타이밍입니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다가갈껄..
왜 2월, 3월중순 아니 몇주전에라도.. 밥이라도 먹자 라고 안했을까..
돌이켜보면 제자신이 진짜 너무 답답합니다. 만나자 그한마디를 못해서..

자신감이 많다못해 넘치는 저이지만 그녀앞에선
그 많던 자신감조차 다 숨고맙니다.
자주 말걸면 질려 할까봐, 직접 만나서 할 이야기없을까봐,
매일 하루에도 수십번 카톡을 보면서도
일부러 말 안 거는날도 있고 만나고 난 후엔 카톡을 안했었는데..
아니 이쁘고 매력적인 그녈을 마주할때마다
말주변이 없어지는 제 자신이 문제였나 싶기도 합니다.

그동안 뭐했는지 모르겠네요.
가슴이 아픕니다 오랜만에 쓰라립니다.
그녀가 제 가슴안에 들어와 있는만큼 딱 그만큼
제 마음을 힘있게 후벼팝니다.
며칠전에 나쁜 예감에 오랜만에 친구들과 한동안 안 마시던 술 한잔 기울였습니다.
새벽내내 아침이 오도록 마시고 또마셨지만 그때 순간뿐이였네요.

예감은 현실이였네요. 이럴땐 눈치가 참 좋습니다.
내일 퀴즈도 있지만 공부가 손에 안잡힙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742 군대간 친구한테 전화왔는데..28 피로한 털도깨비바늘 2013.03.24
2741 진짜 도서관에서 음료수 주거나 지나가면서 말걸어서 번호딴다 해도8 수줍은 마삭줄 2013.03.24
2740 마이러버 실패한 이유를 생각해봤어요11 똑똑한 자주달개비 2013.03.24
2739 Aㅏ 너네진짜이럴래3 밝은 메밀 2013.03.24
2738 궁금하네요13 친숙한 개별꽃 2013.03.24
2737 Aㅏ... 너 진짜 이럴래21 해박한 석곡 2013.03.24
2736 아...5 외로운 미나리아재비 2013.03.24
2735 남자분들 하나만 물어볼께요37 침울한 산딸나무 2013.03.24
2734 호감도는 곱셈 공식?!6 머리좋은 영춘화 2013.03.24
2733 남자분들!머니클립 브랜드!3 억울한 클레마티스 2013.03.24
2732 그냥 이쁜 여자보다 더 눈이가는...?4 억울한 들깨 2013.03.24
2731 밑에 사진 글 보고 듣 생각5 처참한 족두리풀 2013.03.24
2730 마이러버 열리는 기간이 정해져있나요?1 피로한 털도깨비바늘 2013.03.24
2729 외롭다는 여자분들 이해 안되요45 이상한 홍단풍 2013.03.24
2728 매칭남님이 확인을 안하시는데2 납작한 무화과나무 2013.03.24
2727 .14 발랄한 참새귀리 2013.03.24
2726 마럽신청안햇는데7 화난 논냉이 2013.03.24
2725 남자분들..20 유별난 동부 2013.03.24
2724 아 오늘 매칭날이구나ㅋㅋㅋ2 이상한 홍단풍 2013.03.24
2723 매칭실패.. 착잡한 매화말발도리 2013.03.2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