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 카톡을 보니 사랑은 타이밍입니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다가갈껄..
왜 2월, 3월중순 아니 몇주전에라도.. 밥이라도 먹자 라고 안했을까..
돌이켜보면 제자신이 진짜 너무 답답합니다. 만나자 그한마디를 못해서..
자신감이 많다못해 넘치는 저이지만 그녀앞에선
그 많던 자신감조차 다 숨고맙니다.
자주 말걸면 질려 할까봐, 직접 만나서 할 이야기없을까봐,
매일 하루에도 수십번 카톡을 보면서도
일부러 말 안 거는날도 있고 만나고 난 후엔 카톡을 안했었는데..
아니 이쁘고 매력적인 그녈을 마주할때마다
말주변이 없어지는 제 자신이 문제였나 싶기도 합니다.
그동안 뭐했는지 모르겠네요.
가슴이 아픕니다 오랜만에 쓰라립니다.
그녀가 제 가슴안에 들어와 있는만큼 딱 그만큼
제 마음을 힘있게 후벼팝니다.
며칠전에 나쁜 예감에 오랜만에 친구들과 한동안 안 마시던 술 한잔 기울였습니다.
새벽내내 아침이 오도록 마시고 또마셨지만 그때 순간뿐이였네요.
예감은 현실이였네요. 이럴땐 눈치가 참 좋습니다.
내일 퀴즈도 있지만 공부가 손에 안잡힙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