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으면 좋겠다.

글쓴이2016.05.30 12:10조회 수 943댓글 5

    • 글자 크기
너를 혼자 사랑해서 가슴앓이하다 니가 나를 받아줬던 그때, 세상을 다 가진듯 기뻤어. 너가 내사람이라는게 믿기지 않았거든.
처음그마음을.. 내가 계속 잊지 않고 지냈다면, 우린 지금도 행복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너의 익숙함에 나는 다시 내 생활로 돌아가려 했고, 그런 내가 변했다며 속상해 하던 너. 그리고 좁혀지지 않은 의견차이로 결국 내가 니곁을 떠나버렸네...
울며 매달리는 너에게 더이상 널 사랑하지 않는다며 돌아선 후, 마지막으로 너와 통화하던 나.
이제 나없이 어떻게 살 수있을까? 라는 너의 말에 더이상 통화를 이어갈 자신이 없더라... 너를 떠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헤어진지 며칠 지났다고 나는 벌써 후회가 되고 니가 그립다.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지금은 많이 아프지 않은지, 그때 매몰차게 말했던 말과 행동들을 후회해.

앞으로도 계속 후회할지 몰라. 하지만 나는 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넌 정말 좋은 여자고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니까. 꼭 나 보란듯이 행복하게 살아. 이 말이 진심이라 마음이 더 아프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7083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41 냉정한 게발선인장 2014.11.16
57082 키 작은 남자분들 키 큰 남자에게 열등감을 많이 느끼나요?41 멍청한 모과나무 2014.08.28
57081 돌아갈수없다는거 아는데도41 기발한 생강나무 2014.07.21
57080 창문에 달라붙는 사람들41 아픈 환삼덩굴 2014.07.01
57079 남자의 어장. 정리해주세요..41 잘생긴 다릅나무 2014.07.01
57078 잘지내..?41 활동적인 벚나무 2014.06.12
57077 .41 깔끔한 터리풀 2014.05.15
57076 .41 유능한 청가시덩굴 2014.05.05
57075 공대오빠들 너무 멋있는거 같아요41 활달한 털진달래 2014.04.26
57074 성관계란41 착잡한 옥잠화 2014.04.25
57073 여자분들은 남자 키 어느정도가 좋으신가요?41 육중한 피라칸타 2014.04.19
57072 여자 분들~ 남자가 웃는 상이 좋나요41 꾸준한 산뽕나무 2014.03.28
57071 .41 끌려다니는 마디풀 2014.02.19
57070 지나가면서 여자 장갑 추천 좀..(객관식)41 답답한 개머루 2013.12.12
57069 공대남은 어디서 어떻게 만날 수 있나요!41 애매한 노루오줌 2013.12.05
57068 혹시 남자중에서 여자친구한테 빰때려보신분 계시나요?41 싸늘한 개미취 2013.11.21
57067 .41 날렵한 애기부들 2013.10.22
57066 관심있는 사람이 있는데요41 사랑스러운 계뇨 2013.10.18
57065 [레알피누] 아 내가 병신이다!!!41 섹시한 홍단풍 2013.10.09
57064 조심스럽게 글쓰는데..몇몇 남자분들..41 냉정한 신갈나무 2013.09.1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