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연애기간동안
좋아하니까 참고 만났지만
연인관계가 끝났을때 친구로라도 남겨야 할만큼
나에게 좋은 상대방도 아니었으며, 서로 맞지않는다고 얘기하며 관계를 끊었어요. 그 상황은 그냥 받아들였습니다
그렇지만 헤어질때 친구로 지내자는 얘기엔 싫다고 의사를 전했습니다
그래도 좋아하던 사람인데 새연인을 만나는 모습 쿨하게 축하해줄 수도 없을거 같았고, 함께있을 때 마음을 괴롭히고 힘들게 하는 친구라면 더이상 아는 사이로 두고 싶지도 않았어요.
이렇게 헤어진후에 길가다 우연히 만난 그사람이 인사를 하면 기분이 상당히 나쁠 거 같네요.
친구로 지내고 싶지않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고, 충분히 힘들어했고, 스스로 잘 다독여가는 중인데.
별 생각없이 그냥 눈에 보이는데 안 하기도 뭣해서라는 이유로 아무렇지 않은척 하며 인사하는건, 상대방이 헤어지고 남이 된 끝까지 제 의사, 기분따위 무시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요. 아직 미련이 있어서 그렇다기보다. 나는 별 의미없이 인사한건데 의미부여하지마ㅎㅎ라는 태도도 일종의 폭력같아요.
전 애인이 이 글을 보고 '내 얘긴가?'싶다면, 우연히 마주쳐도 인사따위 하지말고 그냥 스쳐 지나가주는게 마지막 배려라는 걸 기억해주면 좋겠어서 써요.
좋아하니까 참고 만났지만
연인관계가 끝났을때 친구로라도 남겨야 할만큼
나에게 좋은 상대방도 아니었으며, 서로 맞지않는다고 얘기하며 관계를 끊었어요. 그 상황은 그냥 받아들였습니다
그렇지만 헤어질때 친구로 지내자는 얘기엔 싫다고 의사를 전했습니다
그래도 좋아하던 사람인데 새연인을 만나는 모습 쿨하게 축하해줄 수도 없을거 같았고, 함께있을 때 마음을 괴롭히고 힘들게 하는 친구라면 더이상 아는 사이로 두고 싶지도 않았어요.
이렇게 헤어진후에 길가다 우연히 만난 그사람이 인사를 하면 기분이 상당히 나쁠 거 같네요.
친구로 지내고 싶지않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고, 충분히 힘들어했고, 스스로 잘 다독여가는 중인데.
별 생각없이 그냥 눈에 보이는데 안 하기도 뭣해서라는 이유로 아무렇지 않은척 하며 인사하는건, 상대방이 헤어지고 남이 된 끝까지 제 의사, 기분따위 무시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빠요. 아직 미련이 있어서 그렇다기보다. 나는 별 의미없이 인사한건데 의미부여하지마ㅎㅎ라는 태도도 일종의 폭력같아요.
전 애인이 이 글을 보고 '내 얘긴가?'싶다면, 우연히 마주쳐도 인사따위 하지말고 그냥 스쳐 지나가주는게 마지막 배려라는 걸 기억해주면 좋겠어서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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