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제가 예민한건가요?

글쓴이2016.07.02 01:04조회 수 2345추천 수 3댓글 31

    • 글자 크기
방학맞아 편의점에서 알바 하는데요
편의점 건물의 경비 할아버지와 친해졌어요. 화장실 갈때마다 할아버지께 인사 드리고, 할아버지도 친절하게 잘 받아주시면서 얘기 몇마디 나누다가 친해진 것 같아요.
할아버지께서 저랑 알바 같이 하는 친구 먹으라고 바나나 우유도 사주시고 집에서 해오신 떡도 주시고 하셨는데요...
그런데 지난주에 친구는 화장실 갔고 저 혼자 편의점 보고 있을 때였어요. 할아버지가 편의점에 오셔서 얘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제가 그날 팔꿈치까지 오는 반팔 티셔츠를 입고 있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티셔츠 팔 부분으로 손을 쑥 넣으시더니 제 팔뚝을 주물주물 만지시더라구요
진짜 당황스러웠는데 그냥 빼자니 예의가 아닌것 같고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몰라서 그냥 가만히 있었어요...
그냥 손녀같아서 그러셨던건지 내일 알바하러 가야되는데.. 화장실 갈때마다 봬야하고 편의점에도 간간이 오시는데 얼굴 보기가 솔직히 좀 그래요ㅠㅠ
제가 예민한건가요 이거...?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47475 혹시 칸막이 있는 도서관이나 단대 도서관 과도서관 과제도서관좀 알려주셈8 다친 노루귀 2013.10.29
47474 과제 못냈는데 어떡해요 ㅠㅠㅠㅠ8 바보 둥근바위솔 2016.04.12
47473 자취나 긱사사는학우분들 과일채소 챙겨드시나요?8 코피나는 통보리사초 2020.01.05
47472 전기과로 전과하려는 학생입니다.8 촉촉한 벌깨덩굴 2019.07.12
47471 9급시험 왜그렇게 어려워하나요?8 민망한 산딸기 2016.06.26
47470 미치겠어요8 나쁜 제비동자꽃 2015.03.15
47469 순대아저씨있나요8 참혹한 풍접초 2017.08.09
47468 요새 여자분들 쌍커풀8 우아한 연잎꿩의다리 2018.03.29
47467 남자 어깨가8 유능한 설악초 2015.06.21
47466 너무 친한사람한테 다 오픈하면 안되는거같아요 (주관적인생각)8 때리고싶은 용담 2017.04.23
47465 [레알피누] 헬스장에서8 조용한 산딸나무 2019.03.20
47464 졸업때까지 뭐할까요?8 특이한 금강아지풀 2012.04.25
47463 2달 간 서울에 가 있을건데8 육중한 튤립나무 2015.06.03
47462 백화점에서 옷 입어보고 인터넷에서 사면 민폐임?8 고고한 호밀 2019.03.04
47461 일본어 문장하나만 만들어줘요ㅜㅜ8 난감한 아까시나무 2013.05.14
47460 07 학번 공대생인데 실용영어 이거 뭔가요?8 난감한 비수리 2016.02.03
47459 지도교수님 바뀐적 있으신분!8 생생한 까치고들빼기 2017.03.10
47458 내일도 시험치시는분들~8 부자 옻나무 2014.10.24
47457 과외8 귀여운 돌나물 2018.07.02
47456 도서관 이용하면서 담배피고 오는분은 뭘까요..8 착실한 풍접초 2015.03.1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