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영화를 보며 슬픈 감정을 달래는 것도 좋네요.

글쓴이2016.07.10 00:53조회 수 519추천 수 2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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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안의 주인공의 슬픈 연기를 보면서 제 감정을 이입해봅니다.

그렇게 아름다웠던 사랑도 슬픈 사랑도 아니지만

마치 넓은 바다에 섞이는 한 잔의 포도주는 그 색과 향이 옅어지듯이

저의 마음도 누군가의 슬픈 이야기 속에 흐려지는 듯 하네요.

이렇게 몇달만 더 참다보면 정말 아무런 흔적도 없을 수 있을까요.

영화가 끝난뒤 스크린에서 흐려져가는 저 배우의 손짓처럼 눈물처럼

아련해져 가는 그대여.

못난 남자의 가슴속에서 당분간만 머물고 멀리로 떠나가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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