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남친

무례한 돈나무2016.07.13 02:00조회 수 2130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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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은 모태신앙이고 저는 무교에요(어릴 때 그냥 교회 다닌것 밖에없음)
저가 훈계질 할 처지는 아니지만 남친이 교회는 독실하게 성실하게 잘 다니지만 주말아니면 게임중독자에 알바만 그냥저냥하는 미래에 생각도 없는 흔히 말하는 엠생같이 삽니다(휴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잡대) 미래걱정은 많지만 맨날 어쩌지 어쩌지 하면서도 띵가 띵가 노는게 저는 마음에 안들어서 저는 시간 아깝다느니 그래도 진로 찾는거는 자기자신이 제일 잘 알지 않냐고 이렇게 물었는데(그 전에 자기가 기도하면서 비전찾는중이라고 했어요) "그건 하나님이 제일 잘 안단다~~^^"라고 하던데요... 그래서 백날천날 놀면서 기도하고 그러면 하나님이 길을 인도해주시나여? 기독교 이런거 다 떠나서 자기 생활에 실천부터 안하는데 기도만 드리면 답이 나옵니까? 저는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말한건데 무교입장에서 보면 남친은 아무 실천안하고 종교에만 의지하는것같아서 안타깝네요..;
모태신앙이라 종교이야기는 되도록 안하고 싶어서 하고싶은말 참고 그냥 자라했습니다..그냥 이해해줘야 하는걸까요?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내문제 처럼 현실적으로 말해주고싶었던 건데..참... 요즘 종교이야기로 많이 사이가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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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호감정도만 있는데 사귀면 실례인가요?? (by 착실한 베고니아) 여자분들 남자코디 뭐가더나아요?? (by 화려한 돼지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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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위 지문을 읽고, 글쓴이가 해야할 행동으로 가장 옳은 것은? (5점)
    1. 헤어진다
    2. "우리 헤어져"
    3. 이별을 고한다.
    4. "우리 여기까지인가봐"
    5. Say goodbye
  • @초라한 백송
    kia~추천
  • @초라한 백송
    6. 모두 맞다.
  • 기독교가 원래 꼴통들이 좀 많죠... 그것땜에 보통 반에서 교수가 종교 손들어봐라하면 무교랑 불교는 당당하게 손드는데 기독교들은 다들 눈치 살살보다 손 한두명씩 손들기 시작함ㅋㅋ
  • @억쎈 말똥비름
    무슨논리임?ㅋㅋㅋ
  • 님... 그건 종교 문제가 아니라 현실도피에 하나님은 핑계거리 반찬일 뿐이라는거
    솔직히 느끼고 계시잖아요ㅠ
  • 남자가 금수저나 존잘 예상
  • @허약한 구절초
    그니까요...제발 둘 중 하나이길 바랍니다
  • 저런 놈도 여자친구가 있는데...
    이제부터 하나님이나 믿어볼까..ㅜㅜ
  • 남자친구가 데살로니가후서를 기억한다면 글쓰신 분 말씀하신 대로 행동해서는 안 되죠.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재림에 대해 말을 했더니 일상을 버리는 사람들이 있어 다시 편지를 쓴 게 데살로니가후서인데, 3장에서 바울은 기도는 필수고 일상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모습이라고 얘기합니다.
    과실을 얻기 위하여 땀 흘려 일하여야 하는 것이 사람의 일이고, 무슨 일이든 주 안에서 행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인데 깜찍한 흰꿀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핑계거리로 노력하지 않는 것은 되려 죄가 될겁니다.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하나님이 제일 잘 아실거란 걸 알면서 어쩌지 어쩌지 걱정하는 것부터가 이상하지요.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진짜 비전이 무엇인지는 남자친구분도 아실겁니다. 사람의 창조 목적이 경배 받기 위함이라 그리스도인의 비전은 매일의 삶이 주께 경배드리는 것이 되는 게 비전입니다.
    아브라함? 요셉? 다윗? 주께서 이끄시는대로 살았고 그렇게 사는 게 꿈이었던 사람들입니다. 야곱과 바울? 목표한 바가 있었지만 야곱은 그 많은 축복을 받고도 본인 멋대로 산다고 받은 축복에 비해 뼈 부러지게 고생을 했고, 바울의 전도여행도 자기 뜻과는 다르게 흘러갔어요. 자기 꿈이랑 그리스도인이 가져야할 비전이랑 헷갈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직업을 어떻게 해야하는가? 이 길이 주님께서 이끄시는 길인지 끊임없이 기도하면서 지금 하는 일로 어떻게 영광돌릴 수 있는지 고민을 하면서 직업을 선택을 해야죠. 만물의 창조주가 본인의 뜻대로 이끌테니 순종하면서 최선을 다해 경배드리기만 하면 됩니다.

    '제일 잘 아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면담도 하고, 공부도 하라고 하세요. 그 와중에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될지 남자친구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 저도 무교인데 종교인은 싫어요..사상이 안맞는거같아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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