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거 자체가 좋은분들 계신가요ㅠㅠ

글쓴이2016.09.10 23:35조회 수 1438추천 수 2댓글 16

    • 글자 크기
저 또라인가봐요ㅠㅠ 조선시대에 태어나서 선비나 했으면 좋았을 운명인데
졸업한 직장인인데요... 배우는거 자체가 그리워요
놀고먹고싶어서 대학생신분이 부러운게 아니라 강의듣고 지식을 배우러다니는게 너무 부러워요
예전에 대학다니면서 배웠던 강의중에 인상깊었던것 요즘에 다시 읽으면서 노트정리 하고있어요... 그냥.. (경제학^.^;)
대학다닐때도 교수님 강의녹음해서 집에와서 다시들으면서 예시까지 전부다 타자로쳐서 프린트해둔ㅋㅋ 강의도 있어요...
학점은 높지않았어요 그냥 재밌어서들은거지 외워서 달달쓰는 성격도 못되고 정해진답을 쓰기보다 그거에대한 제 논지를 펼치는 편이라;;
이과가고싶었던 문돌인데 과학교양에서 열역학법칙등등 배웠던때도 너무재밌었고
특히 교수님이 일방적으로 강의하는게 아니라 막 고민할거리가 있고 학생들끼리, 또 교수상대로도 논쟁할수있는 그런 수업일때 엄청 희열을 느꼈던 기억이 나요
뭐 강의하나에 15만원 이런식으로 일반인 신분으로 청강할수있으면 언제든지 할것같아요...ㅋ 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글쓴이글쓴이
    2016.9.10 23:35
    대학전공도 취직이고뭐고 제가 더배우고싶었던 학문들 배울수있는 과로 왔었구요...ㅠㅠㅠㅜㅠㅜ
  • 열역학 법칙 3개 기억하세요?
  • @깨끗한 큰괭이밥
    글쓴이글쓴이
    2016.9.10 23:39
    ㅠㅠ 기억안나요 그과목 정말 재밌어서 A+받았는데.. 책장 찾아보면 나올텐데 그과목은 친구때문에 필기를 대충밖에 못해서 지금읽어서 이해가 될려나모르겠네요
  • 그래서 대학원갔습니다 ㅋㅋㅋㅋ
  • @유쾌한 감국
    글쓴이글쓴이
    2016.9.10 23:46
    ㅋㅋㅋㅋㅋㅋ 저는 미래걱정에 일단 알바수준말고 정규직으로 돈은 벌어야해서.. 강의넘나듣고싶네요
  • @글쓴이
    근데 요즘 보니까 인터넷강의 엄청 많더라구요~ 무료강의도 많구요~ 원하시는게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찾아보시면 조금이나마 갈증을 해소할수 있을것 같아요~ 저도 무료강의같은거 신청해서 수업 쫌 들어봤어서요 ㅋㅋㅋㅋ
  • @유쾌한 감국
    글쓴이글쓴이
    2016.9.11 00:56
    오프라인에서 듣고싶은데 찾아봐야겠네요ㅎㅎ...
  • 원래 정작 공부못하는 상황되면 공부하고 싶어지는데 막상 공부하라고 판깔아주면 또 안합니다.

    저나 많은 남성들도 군대에서는 정말 공부하고싶고 중간중간 책읽는게 정말재밌는데 정작 전역하고 몇달만있으면 공부는 커녕 책도 한자 안읽죠. 그런겁니다. 사람심리가. 님이 지금 현직 학생이고 시험공부하고있는 사람이면 이 글을 인정하겠는데 예상대로 현재 공부에 전념할수는 없는 직장인이신걸보니 아마 위의 예가 맞는것같네요. 즉 착각입니다
  • @멍한 석곡
    글쓴이글쓴이
    2016.9.11 00:32
    ㅋㅋ 전 원래 이런사람인거같아요.
    유치원 1년다녔는데 다른활동은 거의안하고 한글받아쓰기하는거 쓰느라고 (가갸거겨 이런거로기억함) 노트를 23권써서 또 노트달라고 갔더니 선생님들이 노트그만쓰고 딴거하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수업끝나고 가면서나 길가면서도 공부했던 내용들 떠올리면서 신기해하거나 궁금해하고 원래 그런거 좋아하는 찐따임...ㅜㅜ
  • 저예요....제얘기..
  • ㅋㅋㅋㅋㅋ신기신기 저는 끈기가 없어서 이거저거 건들고 마는듯요 ㅠ
  • 교수 준비했으면 좋았을듯
  • 직장커리어로써 배워야할부분이 상당한데 공대는
  • 저도 배우는거 좋아함. 그래서 글쓴이처럼 막 이것저것 찾아서 보고(kocw), 링크사업단에서 가르쳐주는거 지원해서 듣기도 하고 그럼.

    근데 배우고자하는 마음이 요새 점점 떨어져서 고민이네요. 어차피 취업에 필요한 스펙과 외워야 할 것 하기 바쁜데 싶기도 하고 열정 자체가 사그라드는 느낌 ㅠㅠ
  • 교수가 적성에 맞는듯
  • 전 공부는 좋은데 외워서 치는 시험자체에 거부감이 있어서 퀴즈를 자주치거나 프로젝트나 수행실력(?)같은거로만 점수 매기는 과목은 점수 높은데 중간기말시험이 다인 과목은 점수 씨,,디,,,에요....그냥 내용을 알아가는 건 좋아서 수업시간 집중도도 높은데 그걸 외우고 반복하려는건 왜이렇게 싫을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47496 갓본 취업하고싶다... 명랑한 우산나물 2017.10.10
47495 [레알피누] 지금 새벽벌 2층 너무 시끄럽네요4 센스있는 달리아 2017.12.18
47494 .6 밝은 더덕 2018.01.03
47493 부산에서 학원 강사 하고 싶습니다10 건방진 튤립 2018.01.05
47492 우리나라가 스케이팅이 강한 이유가 무엇인가요?9 이상한 개여뀌 2018.02.20
47491 우리학교는 부경전안하나요???12 창백한 부들 2018.03.08
47490 .21 행복한 돌콩 2018.04.11
47489 토토990조성민쌤 들어보신분 계신가요2 가벼운 단풍마 2018.06.07
47488 요시 합격5 화려한 콩 2018.12.11
47487 오늘 따듯했습니다!!2 외로운 비름 2018.12.14
47486 내 학교 내가 지키겠다는데 이게 왜 문제죠?28 나약한 자귀풀 2018.12.15
47485 아침에 성적 몇시에 뜰까여!?11 적나라한 눈개승마 2019.01.01
47484 탈연애? 이런 것도 생겼네.21 잘생긴 마 2019.09.20
47483 보통 4-2때 학점 몇 정도 받으셨나요..21 착한 원추리 2019.12.17
47482 [레알피누] 어떡하면 좋을까요13 이상한 대팻집나무 2012.07.08
47481 뭐해?11 고상한 은분취 2013.06.03
47480 당신은 죽었습니다.2 잉여 석류나무 2013.07.16
47479 구정문 뉴욕휘트니스 다니시는분 착잡한 새콩 2013.07.23
47478 국가근로와 교내근로 질문이요3 유쾌한 피라칸타 2013.08.20
47477 ㅋㅋㅋㅋㅋ드디어 개강날이 다가왔네요~~~~~9 발냄새나는 앵두나무 2013.09.0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