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 하는 여자친구를 보면서...

글쓴이2016.09.11 22:55조회 수 1220댓글 2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저에게는 간호사 여자친구가 있어요.
이제 사귄지는 이년이 넘어가네요.
항상 밝고 즐겁게만 만났던 여자친구가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많이 힘들어하네요. 두달정도 지났구요.
매번 만날때마다 힘든얘기만 하고. 연락도 온통 힘든 얘기로 가득찼네요. 이해는 하는데. 제 이해심이 한계가 온건지.. 저도 지쳤는지 더이상은 힘드네요. 연애라는 틀 안에 온통 고민을 들어주는것 만으로 가득 차버린거 같아요.
연애가 아니라 고민상담을 해주는 역할이 된거 같아요.
그래서 너무 힘이 들어요. 어떡해야 하는걸까요.
정말 답이없네요.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연애는 이런게 아니거든요...
아무리 상황이 그렇다지만.. 하..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저는 학부생이고 상대는 사회인이고...
    삶이 달라지고 생각이 달라지고
    들어줄수는 있지만 해결해주지는 못하는
    제가 커버할수없는 저의 한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헤어졌는데
    헤어졌는데...
    정말 후회가 되더군요
    조금 더 잘들어줄걸 조금 더 공감해줄껄...하고
  • 부모도 아니고 만날 짜는 소리를 왜 들어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연인이라고 해서 짜는 소리 들어줘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공감 능력이고 나발이고 대화 주제가 짜는 소리뿐이라면 누구라도 지치는 게 당연하죠.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세요. 본인이 너무 짜는 소리만 하는 게 아닌가 자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2563 남자분들 소개팅했던 사람이 한참 시간 지나고 연락오면 어때요?20 유능한 쑥 2018.07.21
22562 남자분들 소개팅에서 돈이 35000원이나왓다면21 찬란한 꿩의밥 2013.07.18
22561 남자분들 성형한 여자 어떤가요?19 찬란한 개별꽃 2015.03.06
22560 남자분들 성형51 해맑은 속털개밀 2015.11.25
22559 남자분들 성매매경험57 고고한 아프리카봉선화 2017.08.26
22558 남자분들 선호하는 여성키가 어떻게 되세요?20 힘쎈 측백나무 2013.09.11
22557 남자분들 선톡!5 빠른 모감주나무 2015.09.29
22556 남자분들 선택은?32 꾸준한 고추 2013.08.07
22555 남자분들 선물로 벨트어떤가요11 근엄한 돌콩 2013.09.10
22554 남자분들 선물 좀 추천해주세요!!7 청결한 천일홍 2019.03.23
22553 남자분들 선물 받고 싶은거!9 진실한 주름잎 2016.11.26
22552 남자분들 서인영코어때요11 교활한 제비꽃 2013.06.14
22551 남자분들 생일선물 뭐 받고 싶나요??35 흔한 천수국 2015.10.04
22550 남자분들 생리혈..하40 유쾌한 가래나무 2016.03.21
22549 남자분들 생각이 궁금합니다..20 억쎈 잔대 2016.07.27
22548 남자분들 생각은 어때요?14 괴로운 모란 2013.08.03
22547 남자분들 사랑하면 지켜준다는거개소리에요??20 도도한 오동나무 2015.04.17
22546 남자분들 사람을 계속 쳐다보는건 관심이 있어서인가요?20 서운한 다래나무 2014.10.01
22545 남자분들 빈말로도 예쁘다는 말 하시나요??21 꼴찌 자주괭이밥 2014.09.19
22544 남자분들 봐주세요!11 냉철한 금송 2015.04.0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