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성격이 연애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느끼면 어떻게하나요?

천재 달맞이꽃2016.10.26 04:17조회 수 2021댓글 7

    • 글자 크기

기본적으로 저는 집착과 질투가 너무 심해요.

 

집착과 질투는 그렇다치고, 망상이 너무 심합니다.

 

 

지나가다가 얼핏 애인과 닮은 얼굴의 어떤 사람이

 

다른 이성이랑 같이 돌아다니는거 보면,

 

심장이 순간적으로 덜컥 가라앉고,

 

자꾸 속으로 신경이 쓰입니다.

 

 

다시 오던길을 되덜아가서 그 닮은사람을 멈춰세운다음에

 

내 애인이 맞는지 아닌지 확인하고싶습니다.

 

그러고 나서야 안심을 할것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잖아요.

 

그래서 계속 혼자서 속으로만 의문을 품고

 

속으로 아니겠지 아니겠지 설마 이러고 되내이며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면 공부가 안됩니다.

 

 

 

사실 사귀기전에 썸탈때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애인을 좋아하는 마음을 조금 줄이자고 다짐하고,

 

막상 만나면 일부러 그리 잘해주지도 않고 마음도 별로 주지 않는데도,

 

속으로는 너무 신경이 쓰입니다.

 

 

 

자존감이 너무 낮은걸까요.

 

그렇다면 해결법은 무엇일까요?

 

 

 

저는 정신병 망상 환자일까요 ?

 

연애를 하지 말아야할까요.

 

유전적인 질병인걸까요.

 

 

 

공감을 하는분이 계신가요 ?

 

 

    • 글자 크기
본인에게 관심없는 상대방에겐 뭔가 (by 화려한 개모시풀) 본인들 생각 좀 강요하지 말길 (by 훈훈한 개미취)

댓글 달기

  • 연애야 하면 안되는게 어딨겠냐마는 애인이랑 충분한 대화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봐요. 물론 이해해주지 못하는 사람이랑은 만날 수 없지만 애인도 님을 이해해 준다면 뭐 어디있다 어디 갔다 이런 인증샷같은걸 찍어보내주고 믿음을 돈독히 할 수 있게 돕지않을까요? 다만 집착과 질투가 도가 지나쳐 서로에게 상처를 주거나 범죄행위로 발전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할 거 같아요!
  • 자존감이 낮으신 것같아요. 저도 그런생각에 휩싸인적 있는데 많이 불안했거든요. 저는 그럴수록 자기관리 열심히 해서 더나은 내가 되려고 노력했고 남친한테도 더 잘해줬어요. 만약에 다른여자 만나더라도 저만한 여자 없다고 후회하게요ㅋㅋ
  • 연애 몇번 하면 무덤덤해집니다. 저도 그랬어요
  • 저는 집돌이입니다
    그래도 사이가 맞는 사람이 생기더라구요
    지금 매우 행복합니다
  • @육중한 당매자나무
    부럽네요...같은 집순이인가요?
  • @외로운 물봉선
    어느 정도는 그런 면도 있어요
    저랑 같이라면 밖에서 있는 걸 좀 더 선호하는 듯해요
    항상 감사하고 고맙죠 ㅋㅋㅋ
  • 그럴수록 더 많이 만나보세요
    더 느끼고 배우세요
    본인만의 가치관을 얻게될겁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4103 본인은 쉽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1 상냥한 라일락 2013.07.24
34102 본인에게 관심없는 상대방에겐 뭔가5 화려한 개모시풀 2017.02.10
본인성격이 연애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느끼면 어떻게하나요?7 천재 달맞이꽃 2016.10.26
34100 본인들 생각 좀 강요하지 말길13 훈훈한 개미취 2014.09.23
34099 본인 외모가 상위 몇프로에 든다고생각하세요65 청결한 털도깨비바늘 2013.11.04
34098 본인 모쏠남자라고해서 너무 안좋게 보지말라했던 사람인데15 적절한 새콩 2020.04.13
34097 본능?6 부지런한 큰괭이밥 2015.03.25
34096 본격 투표시작9 적절한 꽃다지 2015.03.03
34095 본격 커플들을 위한 만화 질긴 씀바귀 2014.07.14
34094 복학하면 보는 눈이 달라지나요?6 조용한 갈풀 2014.06.01
34093 복학하면 뭐든 다 잘될지 알았다24 밝은 화살나무 2013.05.06
34092 복학하고나니 많이 허전하네요17 센스있는 홍가시나무 2018.03.07
34091 복학하고 이래저래 찌르면 안되나요?27 해괴한 오죽 2013.05.07
34090 복학전 남친3 똥마려운 개감초 2017.03.03
34089 복학생인데 욕먹을까봐 2,3학년들한테 말을 못걸겠어요23 뚱뚱한 현호색 2016.03.04
34088 복학생인데2 운좋은 흰털제비꽃 2014.04.29
34087 복학생인데14 화사한 생강 2015.05.17
34086 복학생이나 나이 좀 있으신 분들은11 추운 등대풀 2014.04.22
34085 복학생이 새내기..9 무거운 새팥 2017.04.29
34084 복학생은 외롭다8 느린 가지복수초 2013.04.1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