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이상이 올 정도로 감정때문에 아프셨던 분 계신가요?

난쟁이 얼레지2016.10.27 15:17조회 수 1902댓글 13

    • 글자 크기
남자친구한테 서운하거나 속상한 기분이 들어서
혼자서 울 때가 많았는데요,
얼마전에 너무.. 너무 서운하고 속상하고
화나는 일이 있어서 진짜 밤에 계속 펑펑 울었는데
울음을 참았다가 터뜨리다가.. 자기 직전까지
울면서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머리도 아프고
속도 이상하고 심장쪽이 콕콕 찌르는것같고
너무 몸상태가 안좋은거에요. 근데 그 상태로 지금
3일 넘게 이어지고 있어서 덜컥 겁이나요..
병원에 가봐야하는건가 싶기도 하고ㅠㅠ
예전에 아는 언니가 예전남자친구랑 다툰뒤에
펑펑울고 몸에 열나고 아팠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 제 상태도 그런건지..
혹시 이런경험 해보신분 있으신가요?
    • 글자 크기
전여친같은 여자를 못만날거같아요 (by 납작한 제비꽃) 오른손 4번째 반지는 뭐에요? (by 교활한 술패랭이꽃)

댓글 달기

  • 화병이네요 병원가서 몸살약이라도 처방받으세요
  • 신체화 증상입니다
    ㅠㅠ
    저도 많이 그래요
    불안하면 속 다뒤집어지고ㅠ
    심할때는 과호흡 온적도 잇어용
    멘탈 강화밖에 답이 없어용
  • 저도그랬어요 헤어지니까 싹사라졌어요ㅋㅋ
  • 예 전여자친구가 애먹일 때 마다 가슴이 너무 짓이기는것 같이 아파서 병원 다녔었습니다.
    스트레스성 심장발작이라고 하더군요
  • @섹시한 좀쥐오줌
    어때요 병원 효과 있나요?? 치료방식은요..??
  • @유치한 매화노루발
    당연히 원인이 뻔하니까 원인을 제거하라고 하지요 마음 편하게 먹고
    사진은 찍었는데 약물 치료는 안했습니다.
  • 저도 다툼이 잦아졌을 때, 우리 관계는 내가 더 좋은 관계여서 하고싶은 말 제대로 못하고 계속 미안하다고만하고 억눌렀던 적이 있어요. 그래서 몇달간 그런 상황이 되거나 아니면 조금만이라도 자극받으면 숨쉬기도 어렵고 막 속이 답답해지고 그래서 병원다녔던 적 있어요. 스트레스성 질환이었고요.
  • @센스있는 꼬리풀
    저도 딱 그랬었어요....
  • 저도 헤어지고 3주간 홧병으로 고생했어요ㅜ 열도 나고 몸살 기운이랄까... 계속 몸상태 별루였어요..시간이 약입니다...
  • 저여 남친 입대하고 너무 슬프더라구요 처음엔 계속 구역질나길래 내과갔더니 신경안정제 디아제팜같이 처방해주더라구여 그 후에도 몸이 안좋길래 호르몬이상인지 알고 갑상선검사 받았는데 의사쌤이 조심스럽게 다른 의원 (아마도 정신과 말하는고겠조 하하 )가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공황장애, 불안장애 개 심하게 와서 밤에 잠도 못자고 밖에서 갑자기 가슴아프고 배아차서 쓰러질뻔한적도 꽤 많고 돌아다니는데 식은땀삐질나고 사람들도 무서워서 돌아다니지도 잘 못하고 그랬다가 이젠 좀 괜찮아졌어요 ㅋㅋ........
  • 헤어지고 계속 속에 뭐가 있는 거 같이 홧병 난 거 같고 살도 엄청 빠져서 주위사람들이 다 놀랐어요
  • 네..의심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거식증걸렸었어요. 원래 마음에 걸리는게 있으면 먹고도 소화가 안되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손가락 넣어서 토하고... 암튼 전 소화기관에 문제가 많이 생겨서 위염 역류성식도염 등등 그새끼때문에 제 위만 망가지고 결국 잠수이별 당하고 그때 너무 아파서 이별당했을 때 별로 슬프지도 않았어요. 나 이제 의심안해도 되는건가 싶고 해방된 기분이었어요ㅠ 아프게하는 남자랑은 만나지 마요...
  • 연애하면서 심하게 스트레스 받으니까 불면증도 생기고 심계항진도 오더라구요. 그러다 헤어지곤 먹기만 하면 설사하고 메스꺼워서 살이 두달만에 거의 6kg 가까이 빠졌어요. 시간이 지나니 다 괜찮아졌구요. 몸무게도 다시..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9723 0013 창백한 족두리풀 2015.06.08
39722 저에게 차갑게 대하시는 여자분께 좋아한다고 고백받았는데요13 황송한 생강나무 2019.02.12
39721 여자분들 남자보실때13 귀여운 보풀 2016.07.25
39720 전여친같은 여자를 못만날거같아요13 납작한 제비꽃 2016.06.12
몸에 이상이 올 정도로 감정때문에 아프셨던 분 계신가요?13 난쟁이 얼레지 2016.10.27
39718 오른손 4번째 반지는 뭐에요?13 교활한 술패랭이꽃 2015.10.06
39717 헤어짐에 대한 예의?13 멍청한 미국나팔꽃 2015.01.14
39716 헤어졌어요13 깔끔한 무스카리 2014.07.08
39715 새내기 때 엄청 들이대던 선배13 건방진 천일홍 2020.06.02
39714 마럽후기13 점잖은 잣나무 2014.05.25
39713 과씨씨 후 새 여자친구를 사귀려고해요13 귀여운 가막살나무 2016.03.26
39712 연락 없는 남자친구...13 외로운 금식나무 2015.05.23
39711 .13 어설픈 마삭줄 2016.06.26
39710 고민13 끔찍한 얼레지 2016.08.25
39709 애인 있는지 알아내는법13 생생한 참새귀리 2016.10.16
39708 확실히 여자는 얼굴이 예쁘면 마음씨도 예쁜가봐요.13 겸손한 더위지기 2014.05.21
39707 13 세련된 이질풀 2014.02.07
39706 진심 좋아하는 선배가 생겼어요13 화난 장구채 2013.05.07
39705 난 178이지만 상대는 56~66찍음13 병걸린 할미꽃 2014.10.26
39704 마이러버 친구추천에 떴다가 다시 사라져서 확인해봤더니13 다부진 투구꽃 2014.07.2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