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이상이 올 정도로 감정때문에 아프셨던 분 계신가요?

난쟁이 얼레지2016.10.27 15:17조회 수 1905댓글 13

    • 글자 크기
남자친구한테 서운하거나 속상한 기분이 들어서
혼자서 울 때가 많았는데요,
얼마전에 너무.. 너무 서운하고 속상하고
화나는 일이 있어서 진짜 밤에 계속 펑펑 울었는데
울음을 참았다가 터뜨리다가.. 자기 직전까지
울면서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머리도 아프고
속도 이상하고 심장쪽이 콕콕 찌르는것같고
너무 몸상태가 안좋은거에요. 근데 그 상태로 지금
3일 넘게 이어지고 있어서 덜컥 겁이나요..
병원에 가봐야하는건가 싶기도 하고ㅠㅠ
예전에 아는 언니가 예전남자친구랑 다툰뒤에
펑펑울고 몸에 열나고 아팠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 제 상태도 그런건지..
혹시 이런경험 해보신분 있으신가요?
    • 글자 크기
남자분들 여자친구에게 어떤선물받고싶나요? (by 생생한 기린초) . (by 찬란한 도라지)

댓글 달기

  • 화병이네요 병원가서 몸살약이라도 처방받으세요
  • 신체화 증상입니다
    ㅠㅠ
    저도 많이 그래요
    불안하면 속 다뒤집어지고ㅠ
    심할때는 과호흡 온적도 잇어용
    멘탈 강화밖에 답이 없어용
  • 저도그랬어요 헤어지니까 싹사라졌어요ㅋㅋ
  • 예 전여자친구가 애먹일 때 마다 가슴이 너무 짓이기는것 같이 아파서 병원 다녔었습니다.
    스트레스성 심장발작이라고 하더군요
  • @섹시한 좀쥐오줌
    어때요 병원 효과 있나요?? 치료방식은요..??
  • @유치한 매화노루발
    당연히 원인이 뻔하니까 원인을 제거하라고 하지요 마음 편하게 먹고
    사진은 찍었는데 약물 치료는 안했습니다.
  • 저도 다툼이 잦아졌을 때, 우리 관계는 내가 더 좋은 관계여서 하고싶은 말 제대로 못하고 계속 미안하다고만하고 억눌렀던 적이 있어요. 그래서 몇달간 그런 상황이 되거나 아니면 조금만이라도 자극받으면 숨쉬기도 어렵고 막 속이 답답해지고 그래서 병원다녔던 적 있어요. 스트레스성 질환이었고요.
  • @센스있는 꼬리풀
    저도 딱 그랬었어요....
  • 저도 헤어지고 3주간 홧병으로 고생했어요ㅜ 열도 나고 몸살 기운이랄까... 계속 몸상태 별루였어요..시간이 약입니다...
  • 저여 남친 입대하고 너무 슬프더라구요 처음엔 계속 구역질나길래 내과갔더니 신경안정제 디아제팜같이 처방해주더라구여 그 후에도 몸이 안좋길래 호르몬이상인지 알고 갑상선검사 받았는데 의사쌤이 조심스럽게 다른 의원 (아마도 정신과 말하는고겠조 하하 )가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공황장애, 불안장애 개 심하게 와서 밤에 잠도 못자고 밖에서 갑자기 가슴아프고 배아차서 쓰러질뻔한적도 꽤 많고 돌아다니는데 식은땀삐질나고 사람들도 무서워서 돌아다니지도 잘 못하고 그랬다가 이젠 좀 괜찮아졌어요 ㅋㅋ........
  • 헤어지고 계속 속에 뭐가 있는 거 같이 홧병 난 거 같고 살도 엄청 빠져서 주위사람들이 다 놀랐어요
  • 네..의심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거식증걸렸었어요. 원래 마음에 걸리는게 있으면 먹고도 소화가 안되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손가락 넣어서 토하고... 암튼 전 소화기관에 문제가 많이 생겨서 위염 역류성식도염 등등 그새끼때문에 제 위만 망가지고 결국 잠수이별 당하고 그때 너무 아파서 이별당했을 때 별로 슬프지도 않았어요. 나 이제 의심안해도 되는건가 싶고 해방된 기분이었어요ㅠ 아프게하는 남자랑은 만나지 마요...
  • 연애하면서 심하게 스트레스 받으니까 불면증도 생기고 심계항진도 오더라구요. 그러다 헤어지곤 먹기만 하면 설사하고 메스꺼워서 살이 두달만에 거의 6kg 가까이 빠졌어요. 시간이 지나니 다 괜찮아졌구요. 몸무게도 다시..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7308 거절 후 친구로 지내는거17 건방진 뽕나무 2016.10.28
37307 별로 호감이 안가는 사람이랑 만나보신분 있으세요?12 외로운 고추 2016.10.28
37306 .36 냉철한 등대풀 2016.10.28
37305 이런경우6 유별난 매발톱꽃 2016.10.28
37304 좋아하는줄 알았는데17 유치한 고마리 2016.10.28
37303 6 야릇한 율무 2016.10.28
37302 고백받았을때 거절했는데7 예쁜 개감초 2016.10.28
37301 우리학교에 일본학생은 없나여8 한가한 남천 2016.10.28
37300 영화 어바웃타임처럼 시간을 되돌릴 능력은 없지만1 털많은 연잎꿩의다리 2016.10.28
37299 나쁜 생각이 들어요4 깜찍한 시닥나무 2016.10.28
37298 졸업하고 고향으로 왔는데 바쁜 병꽃나무 2016.10.27
37297 .3 신선한 나도밤나무 2016.10.27
37296 헤어졌어요8 자상한 배롱나무 2016.10.27
37295 어떤 여자랑 톡 주고 받았는데 이거 뭔소리인지 모르겠어요10 무거운 으름 2016.10.27
37294 남자분들 여자친구에게 어떤선물받고싶나요?33 생생한 기린초 2016.10.27
몸에 이상이 올 정도로 감정때문에 아프셨던 분 계신가요?13 난쟁이 얼레지 2016.10.27
37292 .6 찬란한 도라지 2016.10.27
37291 교양에서 번호따고 잘된 분 계세여?5 애매한 만수국 2016.10.27
37290 용기6 해맑은 개여뀌 2016.10.27
37289 잊지 못하겠어요6 키큰 혹느릅나무 2016.10.2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