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너무 못생겼어요..

깨끗한 뚝새풀2016.11.06 21:15조회 수 10381추천 수 26댓글 49

    • 글자 크기
여자입니다. 전 솔직히 이쁘지도 않고 솔직히 못생긴거같아요,,
키도 굉장히 작구요(150초반) 그리 마른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첨 보면 날씬하다고는 말하는정도? 문제는 외모가 제가 봐도 못생겼고 피부도 여드름은 없는데 모공이 진짜 심하고 블랙헤드ㅠ도 심해요.
가끔은 엄마아빠가 미울때도있어요,, 난 왜 이렇게 못생겼을까 싶어서요ㅠ

처음엔 얼굴 못생겨도 밝게 잘 지내면 돼~ 라는 마음으로 대학교를다녔어요. 과에 몇 안되는 남자들이랑도 사이 좋게 지내고 다른 여자친구들과도 모두 다 두루두루 잘 지낼만큼 성격은 나쁘지도 않고요. 어딜가면 성격좋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고 항상 밝아보인다.귀엽다. 매력있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어요,
근데 지금 대학교 4학년이고요. 지금까지 연애한번 못해보니 항상 문제는 외모더라구요.
소개팅을 2번했는데 늘 돌아오는 말은
첫번째 한 사람은 성격도 좋고 밝아서 다 좋은데 외모가 너무 아니다라고 저한테 직접 말 안하고 소개시켜준 친구한테 말하고 저보고 미안하다고 말 전해달라 했구요,
2번째한사람은 저에게 자신은 무엇보다 외모가 우선이고 성격은 이기적이지만 않으면 되는데 전 외모부터 탈락이라고 면전에대고 독하게 말씀하시더라구요.,
나름 상처도 많이 받았고 이제 더이상 소개팅도 안나구요.
근데 주위 친구들은 저보고 직접 소개팅도하고 사람을 만나야 사귈 수 있다며 저보고 답답하다고 뭐라 하더라구요ㅠㅠ
솔직하게 나 못생겨서 싫대. 라고 말하긴 싫고,ㅠㅠ
요즘은 제가 결혼을 할 수 있을까 싶고 주위 남사친들은 "너의 매력을 니 본 모습도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며 걱정하지마"라고는 말하는데 23년째 모쏠인 전 요즘 너무 우울하네요.
맘 같아선 성형해서 얼굴 다 뜯어고치고싶고ㅠ
속상함만 반복되는 요즘의 일상이네요ㅠㅠ
    • 글자 크기
. (by 유별난 서어나무) . (by 바보 무스카리)

댓글 달기

  • 저도 외모 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남들이 봐서 딱 여성스럽지 않은 체형ㅋㅋ이 제일 문제겠죠 전 ..
    꼭 이런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미움 안받으려고 성격이 모나지 않으려고 엄청 노력(?)해서 속은 다 곯아 빠졌음...... 자존감도 엄청 낮고. 남들은 다 연애하는데 보면 다 체형이 보통이거나 날씬~마름인 사람이더라구여. 연애하면 정말 일방적인 사랑을 많이받는다던데 그런것도 경험 못해보고 ㅠㅠ 나도 우쭈쭈받고싶은데.. ..... 휴웅.. 전 아예 그래서 소개팅도 안나가요. 처음부터 까일게 뻔하니까 상처받기가 싫거든요..
    솔직히 외모로 반하는건 한순간이지만 성격으로 반하는건 평생이라고 어디서 주워들었어요... 저도 그 한마디만 믿고 살고 있어요 ㅠㅠ 쓴이를 이뻐해줄사람 분명 만날거에요. 다들 쓰니의 숨겨진 매력을 못보고 겉으로만 평가하는 사람들이 더 안쓰러운거죠!!!! 기운내여!!
  • @멍한 쑥갓
    글쓴이글쓴이
    2016.11.6 22:32
    댓글 감사해요!'
    우리 씩씩하게 힘냅시다!!
  • 24년 솔로인 저도 밝게 지내고 있습니다 화이팅!
  • @서운한 벋은씀바귀
    글쓴이글쓴이
    2016.11.6 22:34
    우리 함께 화이팅!
  • @글쓴이
    26년째 솔로인 저도 화이팅!!!
  • 조용히 추천 누르고 갑니다. 저도 잘 생긴편은 아닌데 그냥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으로 내가 잡고 싶은 인연 잡다보니까 놓칠때도 많지만 잡힐때도 있더라고요.. 힘내시고 좋은 분 만나시길 빕니다. 분명 글쓴이분 매력을 알아줄 사람 만날거에요.
  • @침울한 루드베키아
    글쓴이글쓴이
    2016.11.6 22:33
    감사해요! 분명 제 매력을 알아봐주는 분도 계시겠죠?
    님도 이쁜 사랑 하시길~ 응원할게요!
  • 저는남자이지만 외모 외의 것들에서 매력을 더 느낍니다!! 화이팅!!
  • @의젓한 서양민들레
    글쓴이글쓴이
    2016.11.6 22:34
    우와 댓글 감사합니다. 화이팅!
  • 이런글 보면 참 외모가 뭔가싶죠 ㅎㅎㅎ 사람 본성이라는게 남자든 여자든 아름다운것에 더 끌리게 되있는데......솔직히 못생긴 사람들이 죄지어서 못생긴것도 아니고, 잘 생긴사람들도 그냥 운좋게? 타고난거 잖아요 성형아닌이상....

    외모가 참...본인이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기때문에 더 슬픈것 같긴해요. 일반적인 기준의 외모에서는 글쓴이분이 떨어지더라도, 외모는 주관적인 거니깐 글쓴이님을 좋아해주는 사람도 분명 있을 거에요 확률이 낮아서 그렇지.
  • @밝은 푸크시아
    글쓴이글쓴이
    2016.11.6 22:35
    정성스런 긴 댓글 감사합니다.
    확률이 낮은거지 없는건 아닐거에요. 분명...
    그렇게 믿고 다시 힘내보렵니다
    뭐든 외모가 다는 아니니깐요ㅎ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 저도 글쓴이님처럼 고민하다가 성형했어요 후회도 안하고 솔직히 더 나빠질 수도 없었기 때문에ㅋㅋㅋㅋㅋㅋ 왜 진작 안하고 속 끓였을까 싶네요 많이 고민이시면 이것도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어요
  • @건방진 시계꽃
    글쓴이글쓴이
    2016.11.6 22:36
    하하 쌍커풀수술은 방학이되면 꼭 하려구요~
  • 본인이 피부과에서 관리를 받는다거나 스타일 등에 변화를 줌으로 어느정도 선까지 분위기가 좌지우지된다고봅니다!! 특히 피부같은 부분은 어느정도 의학의 힘을 빌리시는 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됩니다ㅎㅎ 곧 본인의 진짜 가치와 숨은 매력을 찾아주는 좋은 사람만나실거에요! 걱정하지마세용
  • @멋진 층층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1.6 22:38
    피부과는 정기적으로 다니고있어요~ 아직까지피부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주위친구들이 많이 좋아졌다고하더라구요,
    외적인 면은 본인이 얼마니 자신을 가꾸고 시간을 투자하냐에 달려있다고하는데 저도 옷 같은것도 더 신경쓰고 노력을 더 해보려구요,
    그리고 저의 내면을 보고 꾸미지않은 저의 본모습도 이쁘게 봐주는 사람도 있겠지요, 기다려보럽니다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 @글쓴이
    제 갠적인 생각으로는 처음 부터 내면을 봐주기는 힘든것 같아요. 일단 자주 보고 좋아하는 감정을 느끼기 까지는 외적인 요소가 많이 중요해 보여요. 혹시 소개팅이나 다른 남자분들 만나실 때 너무 자신의 본모습을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생각에 진짜 평소처럼 행동 하시면 안돼요.. 가끔 여우짓도 하고 내숭도 떨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모습 그대로 사랑해주는 단계까지 가려면 장시간의 신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분도 몇번 안 만난 사람이 님의 꾸미지 않은 모습을 좋아해줄거라고 단언하시지는 않겠죠?
    개인적인 생각으론 여성분들이 초면부터 너무 털털하고 본모습만 보이면 별로 매력적이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화이팅!
  • 어쩌겠습니까...
    그렇다고 내가 남들 보기 좋으라고 뼈를 깎는 노력이라도 해야 하나요...
    30에 모쏠인 저도 이렇게 살아가니까 글쓴 님도 힘내세요!!
    그냥 글쓴 분이 만난 놈들이 미친 놈들이지...
    안 그런 사람들이 훨씬 많아요!!
  • @저렴한 파
    만족하며 살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죠
  • 저는 여잔데 저도 완전 못생겼었는데 어느날 외모가 자연스럽게; 살짝 바뀌면서 자존감이 높아졌어요
    누가봐도 못생기고 뚱뚱한데 자신을 사랑해라 이런건 솔직히 개소리인거 같아요 약간의 시술을 받으세요.
  • 연애할려면 외적으로 예뻐야 사귀고 매력어필도 되는 것 같아요. 여잔데 평범한 얼굴이고 잘보일려고 성형까지 하고싶지 않아서 연애 생각은 접었습니다. 극단적인 선택(성형)말고 운동 등으로 노력하시면 좋은 인연 나타날거라고 생각해요! 힘내시길
  • 성형 하시는것도 방법이에요. 저라면 진지하게 고민했을듯 화이팅
  • 성형 하시는것도 방법이에요. 저라면 진지하게 고민했을듯 화이팅
  • ㅠ얼굴은 성형하시거나 본인이생각하는 평균에 가깝게 여러가지 시도해보시던가 하시구.. 몸매를 가꿔보세요 운동해서 튼튼한 느낌도 매력있습니다 저는 남잔데 잘생기진 않았지만 건강하고 남보다 좀 더 나은 골격이나라인으로 자존감조금 상쇄하며 삽니다 ㅠ
  • 저도 첫 연애를 24살 시작했던지라 공감이 많이 갑니다. 워낙에 손재주가없어서 화장을 해도 외모가 보완되는지도모르겠고 근데 연애는하고싶고. 그래서 정말 쉬지않고 소개팅햇는데 다 까이고 ㅋㅋ그러고나니 내 얼굴이 정말꼴도보기싫어지더라구요. 거의 포기할때쯤에 정말친한친구소개로 만난 분이랑 정말 기적같이 마음이 통해서 연애했는데 그 분이 제 모든 소개팅남 통틀어 제일 잘는분이셨습니닼ㅋㅋㅋ. 근데 그분이 그러셨어요 소개팅자리에서 솔직하고 덤덤한게 너무 매력적이었다고. 거의 반포기상태라 여자로서 다가갈 생각도없이 그냥 노는거다 생각햇는데 그게 오히려 솔직해보엿나보드라구여 ㅋㅋㅋ그분과 헤어지고 아직 솔로인거보면 외모가 정말 중요한거같긴한데 그게 또 절대적이지는않구나를 몸소 경험해보니 그냥 좀 외모에대한 집착이라던가 내 얼굴을 주먹으러 한대 쳐버리거싶은 ㅋㅋ그런 미움마음은 가시더군요.. 도움이 되려나모르겟지만 그래도 세상엔 정말 외모가 중요치않은 분이 잇다는걸 한번믿어보세용~ 성격이 매력적이면 거기에 끌리는분이 분명잇을거에용~!
  • 그리고 화장이 정말 크더라구요. 워낙에 못하던애가 아이라인 좀 안정되고 눈썹좀 괜찮게 그리고하니까 변한건아무것도없는데 다들 이뻐졋다고 립서비스 해줍디다 ㅋㅋㅋ 화장을 열심히 연마하고, 이뻐진 스스로를 더 사랑해주세요.. 성형고민하는거보니 걍 너무 속상합니다..ㅠㅠ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나이많은 언니로부터..^0^~
  • 에고 토닥토닥
  • 운동을 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신체의 건강이 내면의 자신감과 직결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향상에 도움이 크게 됩니다. 경험한 부분이구요.
    또, 밝은 웃음을 가지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잘 웃는 여성에게 어쨌든 호감이 가더라구요.
  • 저는 남자고 25살까지 모솔이엿음 기다려버셈 나타나요.
  • 솔직히 저도 남자지만 외모 몸매 성격 다 보죠~ 물론 이건 여자도 마찬가지구요~ 저 처음 사귄여자가 150 초반이었네요~ 전 참고로 178이었구요~ 이쁜 얼굴은 아니었지만 이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이뻤어요~ 얼굴이야 요즘 화장품이 잘나와서 좀 하얗게 바르면 될거 같구요~ 몸매는 마른편이라니 비율만 맞다면 좀 붙는 청바지나 치마 위주로 입으시면 이뻐 보일듯 하네요~ 그러고 저같은 경우는 되게 엄지 공주 같은 작은 여자가 귀엽더라구요~ 그러니 자신감 가지고 노력해보세요~ 그 노력을 볼줄아는 남자를 만나시면 사귈수 있을듯 하네요~ 힘내세요~
  • 저도 못생기고 날씬한 편은 아닌데 다 짝이 있나보더라고요. 연애는 성인 되고 나서 거의 끊임없이 하고 있네요;;
  • 여자친구 엄지보면 어떤생각들어요?
  • 모든 현상에는 장점도 단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예로, 꽃에는 나비도 많지만 벌레들도 많이 꼬이기 마련이죠. 님의 속상함도 이해가 가고 토닥토닥 해주고 싶습니다. 님만의 고유한 향기는 님이라는 꽃만 가질 수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그래서 더 아름답죠. 그 남자들의 이성 취향이 님이 아니었던 것이지 님은 외모가 부족하지 않습니다. 세상에 관점이 얼마나 다양한데 가능성을 닫아버리지 마시길 응원하며...^^ 힘내세요.
  • 간만에 마이피누 들어왔는데 이 글 보고 눈팅커벨 살짝 둘러보고 다시 접속 안하려다가 댓글 하나 달고 갑니다..^^ 정말로 가치 있는 것들에 관심을 갖고 긍정의 모습들이 느껴지는 사람을 놓치는 사람이 안타까운 것이지 님으로써는 아쉬울 게 없는 상황입니다. 님은 정말 예뻐요ㅎㅎ
  • 솔직한 남자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외모는 중요한게맞아요 몸매도 얼굴이 아니면 상관없어지고요 연애는 최소한 그렇죠 결혼이면몰라도ㅎㅎ 성격같은것도 고려하겠죠 아무튼 성형이나 화장같은걸 연습해보시는게?
  • 넌 최고야
    넌 예뻐
    그런 널 몰라주는 사람하곤 안만나는게 나아
    니가 아까워
    자신감을 가져
  • @착한 칼란코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본인이 행복해질 수 있다면 성형도 방법이라고 봐요! 그런데 많이 하시는거에 비해 코수술은 엄청 위험하다니까ㅜ 조심하세요...필러나 보톡스같은 쁘띠성형부터 해보시는것두 좋을 거 같아요! 그런 병원가면 사람 엄청 많아서...얼굴이 예뿌고 못낫고에 상관없이 여자들은 다들 정말 ㅜㅜ애쓰는구나 싶어서 함께 짠하답니다...
    머 얘기가 샜지만 아무튼 연애할 사람을 소개로 만나면 외모가 1순위일수밖에없어요 ㅎㅎ 저는 솔직히 남자들한테 종종 대시도 받고 예쁜편이라는 말도 많이 듣고 살지만 저도 소개팅은 성공해본 적 없어요ㅋㅋㅋ...함께 힘내요 ㅠㅠ
    그래도 제 친구중에 진짜 객관적으로 외모가 여자<<<<<남자인 커플이 간혹 있던데 진짜 남자는 잘생겼거든요!? 의아하죠ㅋㅋ 근데 다 오래알고지낸 사이라 외모 이외의 매력도 볼 기회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봐요! 소개는 솔직히 ㅜ 너무 외모잣대를 엄격히 보기때문에 웬만큼 미모의 여성이 아니고서야 누구나 자존감에 스크래치나는 경험은 있답니다ㅜㅠ 글쓴님이 유독 못생겼기 때문에 그런일이 생긴게 아니라 누구나..ㅎㅎㅎ외모가 맘에 안든다고 까일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상처받지마요~~~!!!! ㅠㅠㅠ 행복합시다 우리모두..! 하 저두 외롭네여,,,
  • 저도 여잔데 진짜 못생겼어요!! 다른 사람들은 3D 인데 저만 2D같다고 느껴질 정도로요..ㅋㅋ근데 그런거에 주눅들지 않고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다보니까 좋은 사람은 저절로 찾아오더라구요~~진짜 좋은 사람은 외모 안따진다!이렇게 생각하고 살고 있어요!그러니까 절대 자존감 낮아질 필요는 없습니다!!!우리 당차게ㅣ삽시다!
  • 저번에 보니까 예쁘시던데요 뭘 ㅎ
  • 자존감 절대 낮아지지마세요. 외모가 님 전부가 아니에요. 이 글만봐도 글쓴이님이 되게 귀여우신데요. 절대 자존감 낮아지지마요. 걱정되네요. 분명 글쓴 분과 행복한 미래를 그려갈 남자분이 나타날겁니다. 외모지적이나 하는 못된 사람들에게 지지마요. 당신은 충분히 매력적이에요!
  • 아니 소개를해줘도

    저런남자들을해주나 인성 오지네진짜 남자들 ㅋㅋㄱ
  • "잘봐, 이게 독보섯이야" 먹으면 죽어

    아버지가 등산용 스틱으로 버섯을 툭툭 치면서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어린 독버섯은 충격을 받고 쓰러졌습니다

    아, 내가 독버섯이구나. 내가 누군가를 죽이는 존재라니...

    그때, 곁에 있던 다른 독버섯이 친구 어깨를 받치며 이야기 했습니다

    아니, 저건 식탁 위의 이야기고, 인간의 논리야

    넌 내친구야. 넌 재네들 먹으라고 태어난게 아니고 나랑 친구 하려고 태어난거야

    [출저 신영복 담론 중]

    자존감은 높여서 생활하시면 항상 좋은 결과가 따라 올거예요~
  • 님~저도 여자구요. 전 얼굴에 여드름자국도 있고 몸매도 날씬하지도 않아용 ㅋㅋ
    어디서 이쁘다는 소리 들어본적 없구요.
    23살이니까 아직 멀었어요. 인연은 진짜 우연히 찾아와요
    너무 남한테 관심을 끄고 살았던거 아닌가 생각해봐요...분명히 님을 좋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리고 님이 소개받았던 남자들은 답없는 애들이에요 안만났던게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가벼운 연애 여러번 하는거보다 깊은 연애 한번 하는게 낫습니다
  • 저는 키가 160 초반 남자라서...ㅠㅠㅜㅜ 공감이 되요..
    부디 마음 추스리고 화이팅하시길 바래요...ㅠㅠㅜ 여친하고도 깨져서 맘 착잡합니다..
  • 조금이라도 성형하시죠. 다 뜯어 고치란 건 아니고 유독 콤플렉스인 부위 한~두군데만 자연스럽게. 기왕이면 이목구비 뚜렷하게 하기 위한 성형보다는 그냥 자연스러운 윤곽을 살려주는 달걀주사나 부분적인 필러 같은 걸로.. 그럼 자존감도 살아나고 삶이 훨씬 윤택해 지실텐데.
  • 저도 남잔데 성형 조장하는 남자들이 성형한 사람들 보고서 했다고 뭐라하는 사람 많아요.. 나중에 성형하더라도 그런 말에 상처 받지 마시고 그런 사람들은 상종하지 마세요!
  • 외모에 자신이 없는 글쓴이 처럼, 외모에 자신이없는 이성이 있을꺼에요. 눈높이를 낮추어보는건 어떨까요
  • You are perfect just the way you are.
  • 그냥 위로만 하는 글들은 도움이 안된다고 봐요
    저도 26모쏠입니다 화이팅 이런 말이 위로가 되나요?
    .
    저는 바로 말씀드릴게요.
    물론 외모가 다는 아닙니다만 외모에서 컴플렉스를 느낀다면 약간의 시술 또는 화장으로 충분히 커버가능합니다.
    본인이 외모에 대한 노력도 하지않고 불평만 하는것은 아닌지 생각이 드네요
    키가 작은 남자는 깔창을 신고, 키가 작아보이는 스타일을 피해요, 그리고 비율이 좋아보이도록 운동도 많이 했습니다.그러니까 상당부분 커버가 되더라구요.
    .
    글쓴이분도 여기 위로댓글에 안주하시지 마시고 유투브 화장기술채널, 뷰티프로그램 몇번 보시고 화장기술 배우면서
    속눈썹연장 쌍수 눈썹문신 필러 정도 시술은 긍정적으로 고려를 해보세요.
    안면윤곽 , 양악같은 큰 수술은 저도 비추하는 바입니다.
    .
    이상 166cm 남( 22까지 모솔이었습니다, 근데 자신을 가꾸고 노력하니 탈출할 수 있더라구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7548 [레알피누] 어떤지 물어볼게요 ㅠㅠ9 냉정한 보리 2016.11.07
37547 번호따기 실패했습니다..50 이상한 털도깨비바늘 2016.11.07
37546 술만 먹으면 변해요ㅠㅠㅠ10 천재 벽오동 2016.11.07
37545 롱디커플 생일 챙겨줄때...1 발랄한 갈퀴나물 2016.11.07
37544 [레알피누] 남자친구의 편지가 너무 귀여워요19 답답한 홑왕원추리 2016.11.07
37543 [레알피누] 이사람 속을 모르겠네요4 청아한 가지복수초 2016.11.07
37542 썸탈때 이상한 기준이 하나 생겼습니다 ㅠ6 키큰 사랑초 2016.11.07
37541 .24 의젓한 홀아비꽃대 2016.11.07
37540 허용가능 나이차18 근육질 연잎꿩의다리 2016.11.07
37539 [레알피누] 이 남자 저한테 관심있는거 맞나요?4 수줍은 단풍나무 2016.11.07
37538 시간 가지자는 의미19 예쁜 자목련 2016.11.07
37537 부산대애서 합석하기좋운술집4 착실한 둥굴레 2016.11.07
37536 사랑받는다고 느껴서 행복할때! 언제였어요?32 과감한 둥근잎꿩의비름 2016.11.07
37535 장거리연애10 유능한 각시붓꽃 2016.11.06
37534 소개 받아서 톡하는데 이야기를 어떻게 이어나가야 할 지...ㅜㅜㅜㅜㅜ10 재미있는 만수국 2016.11.06
37533 .12 유별난 서어나무 2016.11.06
전 너무 못생겼어요..49 깨끗한 뚝새풀 2016.11.06
37531 .18 바보 무스카리 2016.11.06
37530 매일 계속 봐야할사이인데도 마음표현했다가 괜히 껄끄러운 사이 되어본적있으신가요ㅠㅠ10 고고한 고추나무 2016.11.06
37529 .2 미운 마디풀 2016.11.0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