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없는 친오빠 어떡하지..

미운 금붓꽃2012.12.08 12:28조회 수 2097댓글 20

    • 글자 크기

2살차이 친오빠가 있는데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고등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오빠가 엄마한테 너무 버릇없게 대하네요

오빠가 어릴때부터 몸이 좀 약해서 엄마가 애지중지 키웠거든요 그래서 그런건가...

엄마가 전화오면 엄청 귀찮다는듯이 '왜 왜'이러고 대충대충 말하고 끊어버리고

무슨 말만하면 짜증투로 대답하는거 있잖아요.. 제가 형이었으면 진짜 한대 때리고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자식이니까 걱정되는 마음에 이것저것 챙겨주시려고 하면 간섭하는것 같나봐요 그것도 짜증내고 에휴

부모님이 저 어릴때부터 많이 싸우셨고 아빠가 사고를 많이 치고 다니셨는데 아빠가 엄마말을 들은 척도 안해요

좀 무시하는것 같기도하고.. 그런 모습을 오빠가 많이 싫어했는데 그때부터 아빠랑 필요한말 아니면 잘 하지도 않더라구요

어느순간 보면 아빠의 그런 모습들이 오빠한테 보이는것 같아서(엄마한테 함부로 대하는것) 너무 싫어요

오빠가 집에서 하루에 10마디도 안하거든요 필요할 때 아니면 말을 잘 안해요 밖에서는 활발한것 같던데..

엄마한테 오빠 너무 버릇없는거 아니냐하면 엄마도 아시는데 크게 제재하려고 안하시고 답답하네요

평소에 진지한 대화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도움좀 주세요

    • 글자 크기
이제 머리 어디서 자르지 (by 찬란한 둥굴레) 길잃은 아이를 보게되거든 조심하세요 (by 겸손한 가시오갈피)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21888 학과 수석이신 분들24 진실한 물양귀비 2016.07.05
21887 핸드폰으로 수강신청하면 가능성 낮나요??1 정겨운 자목련 2016.08.08
21886 돈 절약하는 팁! 일상의 지혜!17 착잡한 터리풀 2016.08.22
21885 자유관 신축!!!!15 해괴한 섬잣나무 2016.11.02
21884 교내 행정고시 합격자 플래카드 걸린 곳?3 화려한 우산나물 2016.11.21
21883 여성분들 남자 키 176이면 어때요5 더러운 떡쑥 2017.06.30
21882 사랑니 뽑기에 차치과 괜찮나요?4 활동적인 주름조개풀 2017.08.25
21881 도서관에서 폰을 뒤지게봐요13 안일한 개미취 2017.10.07
21880 부산대 히든 라인업에 '러블리즈' 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4 방구쟁이 민들레 2018.05.12
21879 aoa 컴백했는데 꼴페미들이 멜론점령했다;;4 초라한 참새귀리 2018.05.29
21878 [레알피누] 오늘도 도서관의 밤은 밝습니다.16 정중한 홀아비꽃대 2018.12.15
21877 발전소 공겹 다니는데 오지 실감나네요..17 촉박한 섬초롱꽃 2020.07.31
21876 이제 머리 어디서 자르지2 찬란한 둥굴레 2022.07.23
버릇없는 친오빠 어떡하지..20 미운 금붓꽃 2012.12.08
21874 길잃은 아이를 보게되거든 조심하세요7 겸손한 가시오갈피 2013.03.05
21873 하루에 5킬로뺄수있나요?19 특이한 개머루 2013.12.12
21872 이제 드클 발표가 얼마 남지 않았군요5 유능한 배나무 2013.12.17
21871 재무회계->재무관리 순인가요?6 우수한 장구채 2014.01.15
21870 도서관 오면 좀 씻고옵시다5 초조한 사철채송화 2014.04.14
21869 친구한테 이중잣대라고 했다가 싸웠서요....55 화려한 아프리카봉선화 2014.06.1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