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차이 친오빠가 있는데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고등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오빠가 엄마한테 너무 버릇없게 대하네요
오빠가 어릴때부터 몸이 좀 약해서 엄마가 애지중지 키웠거든요 그래서 그런건가...
엄마가 전화오면 엄청 귀찮다는듯이 '왜 왜'이러고 대충대충 말하고 끊어버리고
무슨 말만하면 짜증투로 대답하는거 있잖아요.. 제가 형이었으면 진짜 한대 때리고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자식이니까 걱정되는 마음에 이것저것 챙겨주시려고 하면 간섭하는것 같나봐요 그것도 짜증내고 에휴
부모님이 저 어릴때부터 많이 싸우셨고 아빠가 사고를 많이 치고 다니셨는데 아빠가 엄마말을 들은 척도 안해요
좀 무시하는것 같기도하고.. 그런 모습을 오빠가 많이 싫어했는데 그때부터 아빠랑 필요한말 아니면 잘 하지도 않더라구요
어느순간 보면 아빠의 그런 모습들이 오빠한테 보이는것 같아서(엄마한테 함부로 대하는것) 너무 싫어요
오빠가 집에서 하루에 10마디도 안하거든요 필요할 때 아니면 말을 잘 안해요 밖에서는 활발한것 같던데..
엄마한테 오빠 너무 버릇없는거 아니냐하면 엄마도 아시는데 크게 제재하려고 안하시고 답답하네요
평소에 진지한 대화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도움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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