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르겠네요....

슬픈 구기자나무2012.12.08 22:50조회 수 587댓글 6

    • 글자 크기

21살 남자고 모쏠인데


잘되가는 사람이 지금 있긴 한데... 뭐랄까 그냥 잘 모르겠네요


어찌어찌 소개는 아니고 얼굴보고 만난지 한 일주일 넘어가고 있는데


처음에는 만나고 하는게 막 좋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게 잘 모르겠네여


이대로 썸으로 끝나는 건가 싶기도 하고....


며칠전에 술먹고 술김에 만나서 뭐 고백같은걸 하긴 했는데 맨정신일때 다시 하라더라고요


그래서 맨정신일때 할려고 하니까 


내가 얘를 정말 좋아하는 게 맞는지 그냥 연말도 다가오고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하는데 잘대해주는 여자애가 있으니 그러는건지 의문이 듬...


왠지 날 속이는 거 같고 말이죠. 그리고 친구가 정말 잘해줄 거라고 하고 고백을 해라 뭐 이러는데


사실 잘해줄 자신이 없음.... 학교에서 뭐 하는 것도 있고 제가 누굴 챙겨주고 아껴주고 이런 스타일도 아니고


오히려 고백하고 잘된다고 해도 뭐랄까요 그... 더 소홀해질거 같다고 해야하나..


며칠 전부터 여자애가 계속 고백하라고 입질같은걸 넣고있긴한데


선뜻 고백같은 걸 못하겠네요 한번도 안해봐서 그런걸 수도 있고


그냥 어디다 풀데가 없어서 쓰는 푸념글이었슴다  


좋은 밤 되세요 ㅋㅋㅋㅋ

    • 글자 크기
착한 여자? 나쁜여자? 그거 한끝차이아닌가... (by 참혹한 골담초) 오빠야 니가 이글 안볼거 알지만 (by 거대한 겹벚나무)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963 이젠 너때문에 아파하기 싫어..22 절묘한 미국부용 2012.12.08
1962 착각일테지만...7 끌려다니는 제비동자꽃 2012.12.08
1961 맘에도 없는말3 흔한 등대풀 2012.12.08
1960 한달3 깜찍한 루드베키아 2012.12.08
1959 사랑딜레마.8 착잡한 벌개미취 2012.12.08
1958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49 의연한 우단동자꽃 2012.12.08
1957 착한 남자.여자글이 많이 올라오네요.5 화려한 현호색 2012.12.08
1956 Love Story2 바쁜 깽깽이풀 2012.12.08
1955 [M]떠나간 사람에 아파하는 당신에게...4 바쁜 깽깽이풀 2012.12.08
1954 시간을 달라13 깜찍한 루드베키아 2012.12.08
1953 착한 여자? 나쁜여자? 그거 한끝차이아닌가...9 참혹한 골담초 2012.12.08
잘 모르겠네요....6 슬픈 구기자나무 2012.12.08
1951 오빠야 니가 이글 안볼거 알지만7 거대한 겹벚나무 2012.12.08
1950 착한 남자 vs 나쁜 남자11 즐거운 정영엉겅퀴 2012.12.08
1949 그럼 착한남자는9 유쾌한 좁쌀풀 2012.12.08
1948 끼 부린다...?22 화난 풍선덩굴 2012.12.08
1947 오래못사귀는여자10 못생긴 빗살현호색 2012.12.08
1946 사랑하고싶어요4 눈부신 개불알꽃 2012.12.08
1945 어장관리 남자로서 말해준다7 미운 돌가시나무 2012.12.08
1944 착한 남자의 운명14 일등 창질경이 2012.12.0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