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간 남자

글쓴이2012.12.09 14:30조회 수 1075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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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렸을 때 초4인가 얘를 좋아했었는데요.

여친이 있어서 포기했었거든요.

근데 지금 21살인데 얘가 군대가고 여자가 바람나서 헤어졌어요.

근데 얘가 여친 사귀면서 여자 다 끊었거든요.

군대까지 갔는데 바람나서 헤어졌으니 얼마나 힘들겠어여.....

그래서 얘가 페친으로 동창 찾다가 저를 친추했어요.

저는 당연히 받아주고.. 근데 얘가 진짜 힘들어하는 거같애서..

친구도 없는거같고;; 지금 일병

제가 좀 오지랖 같지만.. 선물이나 이런거 보내려고 하는데

여기서 질문!!

남자들은 어려울 때 자기 챙겨준 사람 기억하나요?

교류하는 사람이 저밖에 없는거 같던데.. 말하는거 보니까

아니면 아무리 착해도 전역하면 걍 잊어버리나요?

잘해줄 필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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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 기댈데 없는데 도와주면 고맙긴 한데
    이제 갓 일병이면... 어느 세월에 나오겠음
    일단 복권 사는 마음으로 잘해주세요
  • @재수없는 먹넌출
    복권사는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잊지않음 남자든 여자든 힘들때 옆에있어준 사람 쉽게못잊음 또 근데 너무편해지면 여자로 안봐줍니다 그냥 이여자가 나에게 호감은있구나 정도의 인식을 심어줄 필요는 있겠네요
  • @육중한 옥잠화
    복권은 웃으시라고 적은거고...

    일단 잘해주면서 휴가나와서 반응을 한번 보세용
  • @재수없는 먹넌출
    글쓴이글쓴이
    2012.12.9 14:49
    아 휴가나와서 하루종일 놀자는데 나중에 변할까 싶어서 물어본거에요 감사합니다
  • @재수없는 먹넌출
    아 이왕웃은김에 글쓴이에게 쓴 글인데
    오해하신건가요??ㅎㅎ
    센스에 추천드림
  • 네 일단 잘해주시고...

    휴가시 스킨쉽이나 이런건 절대 허락하시면 안됨...

    이여자 한번 찔러볼까 하는건지 잘보시길
  • @재수없는 먹넌출
    글쓴이글쓴이
    2012.12.9 14:52
    네 저도 그 점은 철저합니다ㅋㅋ걍 친구로 선 그을거에요.
  • 기억합니다
    나도아직기억하고잇고 옆에 다른사람이있어도 계속 그쪽만바라보네여
  • 돌았다... 군대 갔다온 사람으로서
    이거 걸리면 안 됩니다
    지금 여자친구한테 차이고 너무 힘들어서
    아무 여자라도 일단 만들어보자 하는 심산인데
    막 잘 해주면 처음에 고마워서 모든걸 다 줄듯이 하다가
    내가 군인인데다가 연락 안한지도 오래됐는데
    뭐라고 이렇게 잘 해주지? ㅋㅋ 내가 얘보다 우위에 있구나
    전역 할 때까지만 나도 좋은척 해야겠다
    이렇게 될겁니다...
  • @화려한 자주쓴풀
    글쓴이글쓴이
    2012.12.9 14:51
    헐 진짜여?.... 변한다니...
  • @글쓴이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군생활 하면서 그런 애들 둘이나 봤네요...
    상대 여자분한텐 다 빼줄듯이 하지만
    우리끼리 이야기 할 땐
    걔 왜 나한테 잘 해주나 모르겠다고
    전역 할 때까지만 연락 해야겠다고...
    전역하면 남자는 자신이 대단한 존재가 된줄 알아요
  • @화려한 자주쓴풀
    글쓴이글쓴이
    2012.12.9 14:56
    착한 애들도 그러나요ㅠㅠ 하긴 그렇게 생각하겠다.. 그럼 착한 여자 만만하게 볼까요?
  • @글쓴이
    착한 여자를 다 만만하게 본다고 말씀 드리긴 좀 그렇지만
    너무 잘 해주면 시간이 갈수록 만만해 보이죠..
    그리고 저렇게 껄덕대는 애들 중 열에 아홉은
    결국 목적이 스킨십... 그 기회만 보고 있을 공산도 큽니다..
  • 당근기억하죠..전역하고 나몰라라한다면 쓰렉이지
  • @뚱뚱한 노랑어리연꽃
    문제는 그런 쓰렉들이 생각보다 많다는거
  • 이모든것은 케바케
    여기서 변한다해도 정작 그사람이 안변하면 그만이고
    여기서 안변한다해도 그사람이 변하면 그만 ㅋㅋ
    글쓴이가 그사람을 알기에 댓글다는사람보단 더 잘 파악할수있지않을까요??
  • @질긴 분단나무
    글쓴이글쓴이
    2012.12.9 14:57
    명언이시네요. 일단 만나보고 파악해봐야겠어요.
  • 군대에서는 편지한장만 보내줘도 고마워서 죽습니다. 그리고 일반화할수는 없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챙겨주면 평생 못 잊을거같습니다
  • @날렵한 나도풍란
    글쓴이글쓴이
    2012.12.9 17:58
    근데 연락없다가 갑자기 만나고 편지써주는 건 좀 오바겠죠?
  • @글쓴이
    좀 오버하는건 맞는데, 그래도 좋아해요.
  • 저 예전에 몸살나서 아플때
    아는 여자애가 음성메세지로 힘내라고 보내줬는데
    그때부터 호감도 급상승에 좋아하게됬었음!!
  • 군인은 그냥 여자사람이랑 부대껴 보고 싶은거지 그 여자사람이 특별하다고 느끼는게 아님
    군인한테 잘해준다고 얘가 나 기억해주겠지? 하고 혼자 좋아하고 있다간 마음 아플 일 있으실듯
  • 어려울때 자기 챙겨주는 여자 기억합니다..반드시
  • @꼴찌 주걱비비추
    글쓴이글쓴이
    2012.12.9 17:57
    그랬으면 좋겠네요.. 근데 연락없다가 갑자기 만나고 편지써주고 하는건 좀 오바겠죠?
  • 글쓴분 뭔가 마음이 예뻐보여요 마음이 순수하달까 저도 케바케라 생각합니다 연락해봐요^^
  • @발냄새나는 루드베키아
    글쓴이글쓴이
    2012.12.9 19:29
    감사합니다!! 연락은 그 쪽이 먼저 와서 먼저 놀자고 했어요.. 사실 좀 꺼려지긴 하는데.. 사정이 딱해서 거절하진 못하겠고ㅠㅠ 얘가 나를 나쁜 목적으로 만나는건지 궁금해서요..
  • @글쓴이
    편하게 다녀와요 첨에 너무 님의 마음이나 관심 다를 보여주지 말구요 ㅋㅋ 즉 너무 초반에 깊게 만나지 마란 뜻이에요 (술 이런 거 비추)몇 번 만나보고 상대방을 알아보는 것 추천요
  • @발냄새나는 루드베키아
    글쓴이글쓴이
    2012.12.9 20:36
    술 안좋아한다고 했고 그냥 친해지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조언 감사하구 잘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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