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연락횟수

해맑은 골풀2016.12.03 21:27조회 수 2515댓글 17

    • 글자 크기
타지역에서 온 여학생인데요
원래 누구랑도 연락많이하는편은 아니에요!
엄마랑도 이삼일에 한번씩 안부 카톡하구 보통 일주일에 한번 5분정도 전화하는데요
남들은 어느정도하나궁금해요
저정도면 좀 적은편인가요?사실 이삼일에한번카톡하는것도 서운해할까봐하는건데 ...딱히 할말도없고..
엄마랑 사이가 안좋은건 전~혀아닌데 친하진않아요 그냥 말썽안부리고 독립적인 무뚝뚝한 딸과 가정보다는 일 열심히하시고 무뚝뚝한 엄마라서 그런지 모녀사이인데도 거리감이 느껴져요
많은애들이 가장의지하고 편한 상대가 엄마더라고요
근데 저에겐 엄마는 항상감사하지만 편하지도 의지가되지도 않는 좀뭐랄까..기분맞춰줘야하고 잘보여야한달까..
어쩔때보면 차라리 부모님이랑 사이안좋은분들이 더 애증인거같은느낌이들어요 전 뭔가 엄마에대한 감사함은있지만 정이없는거같애요..엄마를소재로한영화나 노래에 공감도 잘안되고 힘들때 엄마가 보고싶다는 게 뭔지도 느껴본적이없네요
    • 글자 크기
[레알피누] 서울 맞불집회 다녀왔어요. (by 냉정한 귀룽나무) [레알피누] 곧 군대가는 16인데 (by 바쁜 방동사니)

댓글 달기

  • 저는 남잔데 부모님이 먼저 연락안하면 연락 거의 안해요 ㅎ.. 하지만 사이는 좋아요 ㅋㅋㅋㅋ
  • 저도 타지에서 왔어요 본가로 가는 건 일년에 두 번, 정도인데요 엄마가 따뜻하게 감싸주는 스타일도 아니고 굉장히 칼같아요 엄마랑 말하면 상처받는 일이 대다수였어요 스무살에 처음 부산와서 한 달에 한 번도 통화안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이십대 중반인데 하루에 한 번은 통화해요 세 네번 할 때도 있고.. 중요한 일 없어도 그냥 오늘 뭐했다 얘기도 하고 엄마 얘기도 듣고 그래요 .. 그냥 나이먹으니까 살가운 엄마가 아니여도 엄마라는 존재 자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더라구요 돌아가시면 후회 할 거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아빠한테도 한 번 더 사랑한다고 하고.. 고등학교때는 눈도 안마주쳤는데ㅋㅋ... 아빠도 제가 그러니까 나도 사랑한다 어색하지만 같이 해주고 그러시더라구요 어떤 계기가 있는건 아닌데 나이 먹으니까 철 든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어요 돌아가시면 전화하고싶어도 못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거니까 계실때 잘해야겠다 싶어요.. 물론 연락 횟수가 전부는 아니지만 살아계실때 많이하세요 사람마다 다르다고 해도 결국 부모는 부모더라고요 표현 방식이 달라도 언제나 님 편이고 님을 사랑하시는 분들..
  • @까다로운 속속이풀
    글쓴이글쓴이
    2016.12.3 21:49
    저도 엄마가 좀 칼같으셔서 어릴때 상처 받은적이 많다보니 점점엄마한테 마음에 있는 말을 못하겠더라고요..저도 엄마한테 살갑게 못해드려서 죄송해요..사실 저라도 좀 살가우면 이러진않을텐데ㅠㅠ 노력해볼게요 감사해요
  • 전 엄마랑 굉장히 친한 편이라서 하루에 한번은 꼭 통화합니다! 수업마치고 집갈 때 5분, 10분이라도요. 아빠랑도 가끔 전화하고, 카톡도 자주 해요. 부모님 두 분 다 무뚝뚝한 경상도 분들이지만 타지에 나와서 살아보니 가장 의지되는 게 가족이더라구요....
  • 용돈부족할때나 카드쓸때만 연락드리다가 최근엔 일주일 두세번은 먼저 연락드립니다ㅜㅜ 있을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들어서
  • 연락 한번도 안해요 그냥 집 갈 때만 얼굴 보는 정도ㅎㅎ
  • @황홀한 가막살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2.3 21:59
    집은 얼마에 한번씩 가세요?혹시 그러면 부모님이랑 사이가 어떠세요?..전 형식적인 연락마저도안하면 정말 만나면어색해질까봐..
  • @글쓴이
    2주에 한번씩 가다가 시험기간엔 한달에 한번씩 가요. 전 원래 사이가 나쁜 것도 막 좋은 것도 아니라서.. 부모님이랑은 아무런 말도 안 나눠요. 그렇다고 어색하지는 않고요.
  • 저는 조금 가까운 타지인데...ㅎ 하루에 두세번해요ㅎㅎ 가끔씩은 귀찮기도 하는데... 있을때 잘해야겠다는 마음으로ㅎ
  • 저는 걍 심심하면 엄마한테 전화해요ㅎㅎㅎ
    하루에 한 두번 정도??
  • 안해여 ㅎ
  • 어머니와 딸의 성격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글쓴님 말씀대로 어머니와 본인 모두 무뚝뚝 하셔서 그런 거 같아요ㅎㅎㅎ특별히 적은 횟수라고도 생각 들지 않습니다
    저는 들러붙는 타입이고 저희 어머니도 그러신데요
    집에서 통학하는데도 매일 문자하고 전화해요(..)
    가정은 여러 모습이 있는데 글쓴분 같은 가정도 있고 저희 집 같은 가정도 있는거죠 매일 문자하고 전화하면서 친구같이 지내면 마냥 좋아 보이지만 좋은 점만 있는 것도 아니에요 이건 진짜 성향 차이인 거 같아요
    그리고 글쓴님은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계신다고 하니까 지금은 정이 없다고 생각하셔도 점점 점점 나이 들어 갈수록 반드시! 부모님의 존재가 더 크게 다가오실 거에요 서로 표현이 많지 않아서 애정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으니까요~
    저기 윗 분 말씀처럼 세상에 결국 아무 조건 없이 내 편이 돼줄 수 있는 건 가족밖에 없어요^.^!!
    사이가 특별히 안좋으신 것도 아니니 분명 느끼실 거에요! 걱정마세여
  • @황홀한 하늘타리
    글쓴이글쓴이
    2016.12.3 22:31
    이말들으니까 마음이 좀 편해지네요ㅠㅠ친구같이 편하게 엄마랑 통화하는 애들보면서 부러운감정이많이들어서 더 이런생각이들었는데 어쩌면 정말 성향차이인 거 같기도 하네요! 감사해요 ㅠ
  • 일주일에 한두번 전화드리구 있어요
  • 전 하루에도 수십번씩 카톡해용
    전화는 심심할때 매일ㅎㅎㅋㅋㅋ
  • 저랑 저희 아빠랑 비슷한 관계네요. 저도 아빠에게 항상 감사하지만 뭐랄까 조금 어려워요. 그래서 아빠랑 팔짱끼고, 미주알고주알 말하는 애들보면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들어요. 엄마랑은 일주일에 3~4번정도 연락해요. 비오면 비온다. 추우면 춥다. 마트갔다왔다. 그런데 아빠랑은 1년에 손에 꼽을 만큼 전화하는 것 같아요.ㄷㄷ;;;; 아빠랑 사이가 나쁜것도 아닌데 엄마한테 처럼 바람많이 분다고 전화하기는 그렇네요! 흠! 윗분 말 처럼 개인의 성향차이라 생각해요.
  • 집은 한달에 한번 정도 가고
    안부연락??은 편차가 심하지만 보통 3주에 1번 정도 전화해요
    무슨 일있거나하면 중간중간하고
    근데 엄마랑 엄청 사이좋아요 그냥 연락 횟수는 개인성향인거같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53344 오퍼레이션 ㄱㅊㅈ 교수님 진짜 짜네요..17 난감한 넉줄고사리 2016.12.29
153343 .17 멋쟁이 브라질아부틸론 2016.12.29
153342 우리 학교 학석사 통합과정 괜찮을까요?17 착한 백합 2016.12.28
153341 .17 흔한 꼬리풀 2016.12.28
153340 기계시스템설계 조용주교수님 성적17 이상한 병솔나무 2016.12.27
153339 촛불집회 진압에 공을 세우면 순경특채 진짜 되는건가요?17 유별난 도라지 2016.12.26
153338 군대 안에서 전공공부하려고 합니다. 기계과17 살벌한 노간주나무 2016.12.20
153337 친구랑 자취하시는 분:)17 어두운 속털개밀 2016.12.18
153336 공기업 경영직렬 준비하시는 분들17 유치한 할미꽃 2016.12.17
153335 시험 잘친 기념으로 혼술 달립니다17 해맑은 씀바귀 2016.12.16
153334 부산 운전면허학원 추천좀요17 서운한 부처손 2016.12.13
153333 짝눈인데요17 적절한 고사리 2016.12.13
153332 [레알피누] 서울 맞불집회 다녀왔어요.17 냉정한 귀룽나무 2016.12.13
엄마랑 연락횟수17 해맑은 골풀 2016.12.03
153330 [레알피누] 곧 군대가는 16인데17 바쁜 방동사니 2016.12.03
153329 다들 아침에 몇시에 일어나세요?17 저렴한 비파나무 2016.12.03
153328 수업이 급해도 지성인인 대학생들이 이건 좀 아니죠.17 무좀걸린 둥굴레 2016.11.29
153327 통계과가 전자공보다 취업 잘되나요?17 일등 냉이 2016.11.27
153326 인문대가서 학업에 열중하면 괜찮을까요?(전망)17 한심한 고마리 2016.11.26
153325 9급 공무원 vs 취업17 의연한 작두콩 2016.11.2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