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 이거 어장관리 맞나요?

상냥한 달래2017.02.15 14:26조회 수 2871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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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으로 적는거라 그냥 대충 적어도 이해부탁드려요

 

27살입니다

 

동갑내기 여성분 한명을 알게된지 몇달이 됬어요  

 

전 아직 백수고 그 여자분은 서울에서 의류관련일을 하고 있어요 (쇼핑몰비슷)

 

그 여자분이 저한테 처음호감을  표현했고 저도 싫지 않아서 계속 연락을 했어요

 

하지만 여자분이 남자친구가 있었고,, 남자친구랑 정리하고 나서 저랑 만나고 싶다고 해서 어쩔수없이 저도 참고 있던 찰나에

 

그 여자분이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되었어요

 

그러고 다시 연락했고

 

 같이 이틀동안 제주도를 놀러갔었습니다(물론 한방을 썼습니다)

 

제주도에서 지내면서 그 여자분이 계속 다른 남자랑 연락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됬어요 항상 폰을 쥐고 있으면서

 

카톡을 하더군요. 물어봐도 그냥친구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길래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그리고 제주도 여행이 끝난 후에 그 친구는 7년동안 알고지낸 오빠가 제주도에 와서 같이 한라산을 가겠다고 하네요

( 계속 연락하는 남자가 여기서 말한 오빠는 아닙니다 확인된사실이에요)

한라산 가는건 좋은데 3일동안 둘이서 같이 있겠다는 겁니다... 저보고 같이 가자고 말은 꺼냈지만.. 그떈 좀 어이가 없어서

 

그냥 저혼자 집에 왔어요

 

여자를 잘 안믿어서 계속 경계하다가.. 제주도에서 함께 이틀을 보내면서.. 이 여자를 믿어보자 라고 마음 먹었는데

 

순간 진짜 나쁜 여자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아무리 어장관리라도.. 자기 몸까지 헌신하는 어마어마한 여자가 있나요...

 

저희 둘을 아는 동생한테 카톡내용, 있었던 일 모두 말했는데..

그 여자가 절 좋아하는건 확실하지만, 오픈 마인드고 쿨한 사람이라서 그런거 같다고

 제가 너무 민감한거 라고 하는데

 

잘모르겠어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ㅠㅠ 혹시나 질문 해주시면 성실하게 답변드릴게요

 

 제주도에서 이틀동안 스킨쉽은 생리중이라고 해서 그것만 빼고 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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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걸고싶은데 (by anonymous) 제가 집착할줄 몰랐는데 하네요 (by 찌질한 송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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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킨쉽을 왜 여자의 헌신이라고 생각하시죠..;
    그 여자분 그냥 사랑받는걸 즐기는거같은데
    글로만 봐서는 글쓴이분께 별로 진지해보이진 않네요
  • @날렵한 줄딸기
    제가 알아들은 헌신은 혹시나 여성분이 어장관리를한다해도 여행까지 올정도로 시간과 돈을쓰겠느냐 이말로이해했는데 음..
  • @겸손한 연꽃
    글쓴이글쓴이
    2017.2.15 14:44
    네 제가 말한 헌신이 그것입니다

    스킨쉽뿐만 아니라, 여자분이 운전도 했고 (제가 운전을 못해서), 비용도 정확하게 반 으로 내서 했구요 ..
  • @글쓴이
    그건 당연한거죠.. 능력있으니 자기비용지불하고 자기 감정을 즐기는거죠 그게 왜 헌신입니까
  • @날렵한 줄딸기
    글쓴이글쓴이
    2017.2.15 14:42
    카톡으로는 정말 저 좋아하는것처럼 얘기 하고,, 제가 이상한거라고 하고 ..

    만약 내용만 본다면 여자는 절 너무 좋아하는데 제가 너무 경계하는 남자처럼 보일정도에요

    말, 글 을 백프로 믿을수 없기에 이렇게 올려봅니다
  • @글쓴이
    제가 진짜 좋아하고 한명밖에 안보이는 상태라고 생각하면 여행가서 다른남자 끼워놀생각은 안할거같아요
    쿨하니 개방적이니 암만 좋은말로 포장해봤자 결론은 엔조이죠뭐 그냥 즐기세요
  • @날렵한 줄딸기
    글쓴이글쓴이
    2017.2.15 14:49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이미 마음을 준거 같아 더이상 관계 유지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들면 냉정하게 끊으려구요
  • 근데 남친있는상황에서 그런거면 환승한건데..
    그 버릇 어디안갑니다;
  • 스킨쉽에 왜 헌신이예요? 그냥 남자와 관계를 즐기는 분 같고 글쓴이님도 그냥 그 이상이 아닌 것 같네요
  • @촉박한 쇠별꽃
    글쓴이글쓴이
    2017.2.15 14:48
    몸까지 주는 이라고 표현 하기 좀 그래서 헌신이라 썼습니다
  • @글쓴이
    몸을 주긴 뭘줘요 남자나 여자나 성욕있고 스킨쉽을 '하는'거죠 둘다 ㅋ 어쨌든 그 여자분은 그냥 진지한게아니라 엔조이인듯해요
  • 절대로 마음 주지말고 적당히 즐기다 버리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 몸까지 주는게 왜 헌신이에요?
    그리고 없는돈 만들어 쓰는것도 아니고 돈있고 시간있으면 엔조이남이랑 시간내서 여행이틀정도 갈 수 있는거고
    상대가 운전못하면 운전할 수도 있는거지
    어장관리아니고 그분은 그냥 글쓴이랑 가벼운사이라고 생각하는거같은데요?
  • 세상에 개방형인간은 여기 다 와있나보네. 글에 주된 내용도 아닌데 헌신 한 단어에 트집은 엄청 잡고. 여자가 환승하고 글쓴이랑 놀러가서 자고, 나머지 3일은 다른 남자랑 논다란 사실만 두고 보면 어장관리라는 모호한 개념은 내비두고 글쓴이한테 진중한 마음이 아닌 건 확실하죠.
  • @화려한 범부채
    제말이요 ㅋㅋㅋㅋㅋㅋㅋ쿨병걸린사람 많네요
  • 3일 동안 무슨 한라산이죠? 썸남 놔두고 다른 남자랑 3일을 있겠다뇨? 미친건가.. 뭐해요 그냥 그 남자한테 분리수거 해버려요. 진짜 사귀면 스트레스 엄청 받을거에요. 어휴 미개해 C' 발
  • @명랑한 단풍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2.15 18:03
    자기가 7년동안 알고 지낸 사람이라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집에 오기전에 잠깐 3명이서 얼굴 봤습니다.
    그남자랑 되게 친한거 같긴한데.. 제눈에는 그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는것 같아 보였습니다
  • 글쓴이글쓴이
    2017.2.15 18:04
    7년동안 알고지내서 좋아하는 마음 1도 없다고 괜찮다고 했긴 하지만,,

    진짜 짜증나고 화가 났습니다

    아직 정식으로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조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 @글쓴이
    짜증정도가 아닌데요.... 얼굴이 아무리 이쁘고 착해봐야 배려심도 없고 인성도 안되어있는 여자는 연애나 결혼 상대가 될 수 없어요. 다 그렇게 비밀스럽게 만나다가 바람납니다. 제 여자친구도 소꿉친구라면서 남자인 애들이랑 만나는데 개인적으로는 안만나요 다 모여서 만나지 그런데도 질투가 나는데 님이라고 오죽할까요. 여행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예의가 없는거에요 그건 옛날 생각하니깐 욱하네요
  • 27살 남자입니다
    그냥 여자분이 퍼스트 세컨드를 둬도 이상할 상황이 아니군요

    그리고 믿고 싶은 마음은 알겟지만 여행을 여친이 모르는 남자랑 간다는데 저게 말이나 되는 소린지 단체 여행도 아니고 그리고 단체여행가서도 충분히 그러한 일들이 일어날수도잇는데 ㅋㅋㅋ
  • 어장관리건 아니건
    그 여자 별로에요.
  • ㅋㅋㅋㅋㅋㅋㅋ여자가 정말 별로인듯
  • 환승하는 버릇 어디 안갑니다.
  • 제가 그런 여성분을 만난적이있는데
    결국 저 혼자 사랑한거고 그쪽은 제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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