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억쎈 쥐오줌풀2017.02.17 19:00조회 수 1389댓글 1

    • 글자 크기
첫연애에서 상처를 정말 너무 크게 받아서 정말 오랫동안 연애를 안 했어요. 몇년동안 좋아하는 사람 하나 없었고 저한테 관심을 보이는 여성분들도 제가 다 거부 했어요. 썸이고 뭐고 할 겨를도 없이...

그러다 작년에 정말 까마득했던 감정을 다시 느꼈어요.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감정이요. 연락도 하고 식사도 몇번 했지만 제가 너무 서툴렀어요. 너무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에다가 그 친구랑 있을 때는 긴장을 너무 했거든요...

그 친구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인거 같아서 '안 되겠지...'하고 잊으려 해봤지만 도저히 그거 안 됐어요. 그 친구를 맘에 두고 있을 때 다른 분이 제게 관심을 보였었는데 전 오직 그 친구 생각밖에 안 나더라구요.

그런데도 도저히 적극적으로 뭔가해볼만한 용기가 생기지 않아 스스로 자신감을 찾으려 노력했어요. 방치했던 몸을 다시 가꾸고자 헬스도 시작하고...

근데 항상 그 친구에게 다가가고자 하면 항상 제가 부족해보이고 긴장되고ㅜㅜ

무엇보다 관심을 표하기 위해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지금은 사정상 따로 만나기가 힘든 상황이고 다음달이 되면 연락을 하고 만날 수도 있을거 같은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영화볼래? 라고 물어보는게 가장 무난할까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지ㅜㅜ

지금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두근두근하고 긴장되네요.
    • 글자 크기
검색 비허용 일부러 그러나요? (by 똑똑한 고삼) 여자친구 선물 브랜드 추천 해주세요 (by 유치한 금방동사니)

댓글 달기

  •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하면 자신이 부족해보이고 자신감없고 그사람 앞에서 주눅들어서 실수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사람에게 엄청 잘보이고 싶은 심리가 있으니 당연한 거겠지만요
    연락 계속하면서 영화보자고 하는 게 부담없이 좋을 것 같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263 매크로쓰냐?1 처절한 작두콩 2019.07.18
2262 배려없는 배려는 부담입니다1 서운한 달맞이꽃 2013.08.31
2261 .1 포근한 야콘 2014.12.21
2260 타니야1 게으른 설악초 2018.12.18
2259 내가 이걸 쓸줄이야(부제 : 매칭녀는 들으라)1 착실한 노랑제비꽃 2014.09.12
2258 헐ㅋ 관심있는사람 프사가 셀카로바뀌었네요ㅎㅎㅎ...1 화려한 둥근잎꿩의비름 2016.06.29
2257 ㅠㅠ1 게으른 패랭이꽃 2013.04.12
2256 제발 카톡검색허용좀...1 착실한 눈괴불주머니 2017.04.29
2255 좋아한다는게 어떤건가요?1 어설픈 미국실새삼 2016.10.17
2254 .1 개구쟁이 달래 2016.07.27
2253 .1 절묘한 붉나무 2014.09.12
2252 보고싶다1 초연한 노린재나무 2019.12.13
2251 .1 허약한 해당 2016.11.28
2250 검색 비허용 일부러 그러나요?1 똑똑한 고삼 2013.10.29
어떻게하면 좋을까요...1 억쎈 쥐오줌풀 2017.02.17
2248 여자친구 선물 브랜드 추천 해주세요1 유치한 금방동사니 2019.06.10
2247 일상 日常1 푸짐한 브라질아부틸론 2014.02.06
2246 .1 밝은 리기다소나무 2015.05.15
2245 .1 이상한 땅빈대 2022.05.16
2244 생일 축하해1 활동적인 모과나무 2015.06.0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