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시간에 친구 자리 맡아주는 거요..

우수한 며느리밑씻개2017.03.16 12:39조회 수 3030추천 수 15댓글 16

    • 글자 크기
친구랑 같이 수업 듣고싶어서 그런 건 알겠지만,
가끔 인기수업이나 앞자리에 앉아야만 교수님 말씀이 들리는 수업 같은 경우에 좋은 자리에 자리가 비어서 앉으려고 하면 자리 있다고 말씀하실 때가 많더라구요..

전 이게 도서관이나 열람실에서 옆자리에 공책 하나 올려놓고 자리 맡아주는 거랑 별반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해요.

다들 일찍 강의실 도착한대로 원하는 자리가 있는 거고 앉고싶은 자리 앉는건데 오지도 않은 분은 친구덕에 편하게 (심지어 지각해서) 오시고나서도 좋은 자리에 앉아서 강의 듣는 거 보면 기분이 안좋아요. 그 자리 맡아주신 분도 이해도 안 가구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ㅜㅜ
    • 글자 크기
25살 (by 참혹한 뚝새풀) 젠틀피그 같은 고깃집 (by 해박한 물박달나무)

댓글 달기

  • 인정합니다
    진짜꼴불견들많더라구요
  • 님생각이맞음
  • 진짜 가방만 올려놓고, 사람들도 많은데 그런 얌채족들 많더라구요.
    어떤 수업은 자리가 없음에도 자리맡아놓고 독점하다시피
    하여튼간에 가방 다 없애버리려다가 참앗네요.
  • 동감합니다! 근데 진짜 일찍 오셔서 자리 맡고 화장실이나 다른 곳 가는 분들도 많으셔서 구분이 안되지 않나요? ㅠㅠ
  • @운좋은 석잠풀
    그런 경우도 있죠ㅜㅠ 저도 구분은 못하는데
    저는 아쉬운 마음으로 다른 자리 앉는데 누가봐도 방금 들어온 사람이 맡아놓은 자리에 앉는 걸 매번 봐서요ㅜㅜ
  • 글쓴분 공감합니다. 더구나 한명도 아니고 두명 세명 네명까지 잡는 경우도 봤는데 정말 이기적인 것 같습니다.
  • 혼강 듣는사람들은 어쩌라는건지 ..ㅠ 씁..ㅠ
  • 이해안가지만 막상 앉으려면 옆에 자리 있냐고 물어보게 되는 현실 ㅠㅠ
  • 잘못된거긴한데 넓은 인맥의 중요성이죠. 근데 안물어보고 그냥 앉으면 되지않남..?
  • @창백한 갈참나무
    넓은 인맥의 중요성이라기보단 그냥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거라고 봅니다.. 저 또한 인맥이 좁은 편은 아니지만 조금 오버해서 말하자면 남의 노력에 편승해서 남의 권리를 침해하고싶진 않더라구요..^^..;; 물론 이런 생각을 가지고 그런 행위를 하는 건 아니겠지만 행동 자체가 그런 결과를 낳는다는 거죠... 안 물어보고 앉기엔 이런 일들이 너무 보편화되어있어서 그냥 물어보게 되네요..ㅜㅜ화내기에도 웃기고요..그냥 이 글 보고 그런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걸 사람들이 알았으면 해요ㅠㅠ
  • 수업 따로 듣다와서 같이 앉고 싶어서
    중후반 자리에 잡아주는건 별로 기분 안나쁜데
    누가봐도 수업듣기 좋은 자리에
    3~4자리씩 책 던져두는건 좀 그렇네요
  • @눈부신 원추리
    맞아요 그게 문제죠..
    사람들 관심없는 자리에는 잡아도 뭐라 안할텐데
    앞 두 줄에 책 깔아놓으시는 분들ㅜㅠㅜ반성하셨음 해요ㅜ
  • 에이포한장씩 모내기하는 농민들도 가끔있음
  • 삶은 고구마로 자리잡는 사람도 봤어요
    고구마로 머리 찍을뻔
  • 가서 말하세요 그냥
  • 진짜 그 주변에 제가 앉을만한 자리 딱히없고 내가 앉을자리가 딱 거기뿐인데 자리있다고얘기하면 당당하게 그분아직안오신거아닌가요? 그럼 제가 먼저왔으니 앉아도 될거같은데요 라고 얘기하고 자리차지합니다 이상한거 절대없습니다
    글쓴이분도 누가봐도 자리잡아준걸로 판단되면 꼭 얘기하셔서 원하시는자리 앉길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90905 헌옷다오 새옷줄게 위치 아시는 분 있나요?4 정겨운 수국 2017.03.16
90904 교환학생 과잠7 사랑스러운 나도풍란 2017.03.16
90903 예비군 신청때매 질문있어요...2 가벼운 노루귀 2017.03.16
90902 잠와서 죽을뻔3 조용한 산뽕나무 2017.03.16
90901 부산대 근처에 내과있나요?3 나약한 자리공 2017.03.16
90900 인문관 와이파이 왜안되는지 아시는분ㅠㅠ2 흐뭇한 등골나물 2017.03.16
90899 효원재 ...2 조용한 주름잎 2017.03.16
90898 북문에서 제일가까운약이 어딘가요?ㅠㅠ3 짜릿한 졸방제비꽃 2017.03.16
90897 북문 봉구스 앞에 문구점 따듯한 왕버들 2017.03.16
90896 논리회로 김재호 교수님 참혹한 자귀풀 2017.03.16
90895 [레알피누] 이거 사이비인가요...10 슬픈 튤립 2017.03.16
90894 [레알피누] 인서울 할 걸 그랬다.12 자상한 왕고들빼기 2017.03.16
90893 25살14 참혹한 뚝새풀 2017.03.16
수업시간에 친구 자리 맡아주는 거요..16 우수한 며느리밑씻개 2017.03.16
90891 젠틀피그 같은 고깃집4 해박한 물박달나무 2017.03.16
90890 식권 질문 부지런한 투구꽃 2017.03.16
90889 가슴에 힘 주라는데 어떻게 주나요?9 유능한 강아지풀 2017.03.16
90888 하루도 빠짐없이 악취나는사람..6 끔찍한 냉이 2017.03.16
90887 상담가능시간이랑 전공이랑 시간이겹쳐요.. 한심한 섬잣나무 2017.03.16
90886 취미로 춤 추시는분!4 무거운 당종려 2017.03.1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