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정도 짝사랑 하고 있어요

글쓴이2013.03.19 02:49조회 수 1766댓글 8

    • 글자 크기

나름 티 낸다고 내 봤고 고백 타이밍까지 잡고 선물 구비 까지 해놓곤 일이 꼬여서 그냥 흐지부지 넘어갔네요

그 뒤론 그냥 지켜보고만 있습니다.

 

지금은 친구들한텐 호구 소리 들어가면서 제가 뭔가 도와줄 일 있으면 여유 나는 만큼 도와주고  해 줄거 있으면 해주고

있습니다.

아직 좋아하다 보니깐 사귀지는 못해도 뭔가 내가 걔한테 해준다는게 나름 혼자 기분좋기도 하네요

 

물론 좋아하는 감정이 보답 받진 못해서 조금 씁쓸할 때도 하지만 그럴 땐 그냥 친구랑 술 한잔 하면서 풀고요

 

이런 남자 바보 같은가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용기내어 고백해보아용
  • 메아리 없는 외침은 님을 갉아먹을겁니다 그래도 좋다면 어쩔수는 없지만 앞으론 더욱 힘드실 거에요 저도 그래 봤기 때문에 공감이 되네요 다시 한번 고백해 보세요 그게 맞는 것 같아요
  • 유경험자로서 어떻게든 잊고다른사람찾아가는걸 강력추천합니다
  • ㅠㅠ 응원합니다
  • 눈치채실것도 같은데ㅠ 돌직구 던져보셔요!
  • 바보같고 답답해요ㅜ 꼭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요... 힘내세요..
  • 글쓴이글쓴이
    2013.3.19 21:56
    다들 고백해보라는 분위긴데 저 일꼬인게 딴 남자랑 사귀게 되서 그런거예요 아직도 사귀고 있구요...
  • 7년 좋아하다가 이제야 마음 접었어요...
    남자친구 생겼더라구요. 최근에 물론 그전에도 있었겠지만, 직접들으니 그동안의 희망과 달콤한 상상들이 와르르 무너져 내리더라구요.

    아 중간중간에 다른분이랑 사귀기도 했고, 호감있는 사람들도 생겼지만,... 쉽게 헤어졌고, 쉬이 못사겼습니다.
    혼자만 감정소비하는 것 정말 힘든일인 것 같네요.
    청춘을 그녀에게 쏟아부은게 아깝기도 하고, 소중한 추억인것 같기도 하고 참.
    자괴감도 많이 들구요.

    그래서 제 충고는 질질 끌지 않았으면 해요. 1년이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그런 감정소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1543 마이러버 실명제 어때요?8 바쁜 게발선인장 2015.05.02
21542 매칭 질문있어요!4 근엄한 해바라기 2015.05.02
21541 .26 눈부신 아그배나무 2015.05.02
21540 마이러버 신고14 느린 화살나무 2015.05.02
21539 밑에 마이러버 연락 글을 보고 드는 생각...3 무좀걸린 남산제비꽃 2015.05.02
21538 마이러버 질문7 도도한 금새우난 2015.05.02
21537 5 추운 말똥비름 2015.05.02
21536 그 누구보다 가까웠던 사람이..4 흐뭇한 쇠무릎 2015.05.02
21535 친하게 지내다가 연인관계로 발전하는 방법 없을까요?18 힘좋은 홍초 2015.05.02
21534 무시할거면 마이러버 왜 합니까?27 눈부신 붓꽃 2015.05.02
21533 돈계산문제.25 다부진 떡신갈나무 2015.05.02
21532 문자나 톡...♡ 초라한 참나물 2015.05.02
21531 .4 쌀쌀한 달맞이꽃 2015.05.02
21530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인데요5 의젓한 맥문동 2015.05.02
21529 헤어지고 오늘에서야 드는 생각7 생생한 딱총나무 2015.05.02
21528 지금 저를 그냥 친구로 보는 사람이5 포근한 자주쓴풀 2015.05.02
21527 야 보고싶다2 다부진 자주달개비 2015.05.02
21526 .4 침착한 섬말나리 2015.05.01
21525 [레알피누] 반짝이 글쓰시는 분들9 초라한 새박 2015.05.01
21524 빤짝이에 글쓰는 찌질입니다.3 초라한 새박 2015.05.0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