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는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글쓴이2017.04.04 18:41조회 수 1303댓글 5

    • 글자 크기
남자친구가 경제적인 문제로 집안 사정이 많이 안좋아져서 헤어지기 몇주전부터 힘들어했어요. 저는 이거를 표현이 줄었다고 투정부리니까 말해줘서 알게됐구요.
헤어질때도 서로 울면서 헤어졌구요. 그러다 오빠가 잡아서 며칠 후에 다시 만나기루 했는데 일주일도 못갔어요. 맘에 여유가 앖으니까 다정하게가 잘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그만 만나는게 맞는 것 같다고 마지막 통화로 그러더라구요.
그렇게 다시 헤어지고 자꾸 생각나고 보고싶고해서 큰 용기내고 약 2주만에 전화했었아요. 되게 아무렇지 않은척 밝게 전화받더라구요. 그렇게 서로 일상 말하고 장난치고 1시간 가까이 통화했아요...
제가 보고싶다고 다시 만나고싶다는 얘기를 했더니 지금은 마음에 여유가 앖다고 어머니한테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내가 그쪽으로 갈테니까 내일 잠깐이라도 보자그러니까 머뭇거리다가 다음에 보자 그러면서 피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마지막에는 혹시 위험한 일 있으면 연락하고, 자기는 괜찮으니까 언제든 전화하고 싶을때 하라면서, 담에 전화할 수 있으면 또 하자 이러는데...ㅠㅠ
오빠가 저만날때마다 돈생각하게 된다 그랬는데 저는 진짜 돈 부담안되게 제가 다 낼수 있는데... ㅠ
이러고 4일 지났는데 그 후로는 연락을 서로 안하고있아요. 맘같아선 지금도 전화하고싶은데 계속 고민만 하고있아요... 다시 만나잘때 오빠가 너무 단호하게 거절을 해서...
여자는 자기를 더 좋아해주는 남자를 만나라고, 친규들 페북에 벚꽃놀이 간 사진 올리면서 다정하게 말해주는 남자들 보면서... 자꾸 연락하면 나만 힘들어질거 다 아는데 자꾸 생각나서 미치겠아요ㅠ.....
안좋게 헤어진 것도 아니고 5개월 가까이를 하루도 빠짐없이 보고 그랬는데... 더군다나 첫연애라서 그런지 힘들어요ㅠㅜ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여기서 더 잡으면 제 욕심인가요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더 잡는다고 해서 쓴님을 나쁜애라고 누가 말 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만 더 끌면 서로 힘들어질 것 같긴해요.
  • 지금 말고 나중에 잡으세요..
    상대가 아직 글쓴이님 받아들일만큼 여유가 없나봐요
  • @나쁜 개망초
    글쓴이글쓴이
    2017.4.4 20:40
    헤어질 당시에 힘든일이 좀 괜찮아지면 다시 만나고싶다고, 기다려달라고 말 못하겠다 그랬었는데 제가 아무 말도 못했었거든요...
    간간히 안부주고 받으면서 기다리는 것보단 지금 당장 연락 안하는데 나을까요ㅠ? 이 연애고자...ㅠㅠ
  • @글쓴이
    넹 힘드시겠지만 한달동안은 연락하지 마셔야해요ㅠㅠ
  • 첫연애라서 그런거 같아요. 근데 5개월이면 저 같으면 그 남자 잊고 다른 사랑하라고 할거 같네요.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5개월이라는 시간이, 님을 정말 사랑하는데, 집안 경제때문이라면 언젠가는 연락이 올테지요. 그냥 가슴 한켠으론 나는 예쁜 사랑을 했었다 정도로만 남겨두고, 지금 나이에 할 수 있는 더 예쁘고 더 재밌는 연애를 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사랑은 사랑으로 잊을 수 있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8623 저는 여자친구가 자꾸3 까다로운 맥문동 2016.03.26
18622 외모집착증....12 까다로운 흰괭이눈 2016.04.07
18621 호감있는여자7 겸손한 큰꽃으아리 2016.04.17
18620 친구가 갑자기 이성으로 보인적 있는 분?10 질긴 매발톱꽃 2016.09.30
18619 인연은 만드는건가요 만들어지는건가요6 머리좋은 복분자딸기 2016.10.07
18618 그냥 포기할까5 머리좋은 자귀나무 2016.11.23
18617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4 청렴한 애기메꽃 2017.09.02
18616 남자분들께 질문이요16 활동적인 댕댕이덩굴 2017.10.08
18615 여자 되게 잘 알것처럼 생겼다는소리는 어떻게 생겼단거에요?17 천재 바위취 2017.10.21
18614 짝녀한테 밥먹자할정도면5 난쟁이 쥐오줌풀 2017.11.12
18613 [레알피누] 고시 공부하는분 한테5 겸연쩍은 서양민들레 2017.12.13
18612 남친 답장12 포근한 리아트리스 2018.04.24
18611 이건 성향이 안맞는걸까요8 수줍은 반송 2018.05.08
18610 [레알피누] 애인과 같이 여행6 착실한 자라풀 2018.12.01
18609 단발소녀12 초연한 옻나무 2013.04.10
18608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기란...10 해괴한 아주까리 2014.05.01
18607 오늘 마주쳐서 심쿵...10 냉철한 둥근바위솔 2014.08.19
18606 평소에 아무생각없던11 서운한 삽주 2014.11.13
18605 여자분들 도서관에서 쪽지 받았을 때10 재수없는 풍란 2015.06.06
18604 내 여자친구야 그만 자10 도도한 송장풀 2015.09.0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