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정말 잘 안변하겠죠?

글쓴이2017.04.04 19:39조회 수 1852댓글 17

    • 글자 크기
상대방으로부터 절대 완벽히 회복될 수 없는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정말 저를 위해 달라지겠다는 그사람을 저는 또 칼같이 끊어내질 못하네요
제가마음이 남아있어서겠죠
근데 이젠 정말 제 자신을 생각해서 냉정해지려고 마음먹어도 돌아서면 또 그게 잘 안됩니다
사람 잘 안변한다는거 저도 압니다
그런데도 혹시 하는 마음에 뭐가 옳은 판단인지 명확한 답을 내리지 못하겠어요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글 써봐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에요ㅠㅠㅠㅠ
  • 정답은 아시는듯합니다 그쪽이 망설임을 쉽게 컨트롤을 못하는것처럼 상대방도 변하지않습니다..
  • @무거운 미국부용
    상대도 본인이 쉽사리 끊어내지 않을거란걸 알고잇을듯 합니다.
  • 계기가 있으면 바뀌긴 해요
  • 이럴때 세상에 반은 남자다. (혹은 세상에 반은 여자다.)

    더 좋은 사람 많다 .. 똥차가고 벤츠온다.

    이런 소리들 하나도 안들리죠?? 압니다..

    이럴땐 나를 나아준 부모님께 효도해보세요.. 그분들 보면 사랑하는 내자식 힘들게 한 상대방을 잊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 사람 진짜 안 변해요 정말로 잘 안 변해요
  • 바뀌긴하는데 잘은 안변하죠
    그나마 자주 바뀌는사람은 진짜 성공할사람입니다
  • 절대 안바뀝니다.. 글쓴분이 매몰차게 떠나도 그분은 안바뀔거에요...
  • 바뀐척은 할수있어도 바뀌진않음
  • 절대 안바껴요
  • 한 순간을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을 믿지마세요. 위기감에 뭐라도 내뱉지만 지나면 다시 제자리 원상태로 돌아갑니다. 정주지말고 확실하게 끊어내세요. 상처받지 마히구요
  • 저도 지금만나는 여친이 그랬는데 변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뭔가에 크게 데이거나 알게됐다면 사람도 고쳐쓸수 있나봅니다
  • 글쓴이분 심정 이해합니다. 바뀌었으면 싶겠죠 하지만 절대 사람은 바뀌지 않습니다. 네버. 바뀌는 사람은 바뀌는 그 성향이 바뀌지 않고 바뀌지 않는 사람은 그 성향이 바뀌지 않습니다. 즉 사람은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계기가 있어서 바뀌는 사람들이요? 그 사람들은 원래 바뀔 사람들입니다. 물론 바뀌는 사람이 극소수이긴한데 이사람들도 바뀌는 것이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정말 힘드실 거 아는데 끊어내세요. 또 데입니다
  • 성격 바뀔수있어요. 근데 적어도 그 사람이 살아온 기간만큼은 더 투자해야 바뀔까 말까에요.전 지금 십년 이상 안좋은 성격 조금씩 고쳐나가고있는데 여전히 원 성격이 그런 애들 훨씬 못 따라감.
  • 원래 집에서 맨날 공부만하고, 고집적이고 틀에박힌
    성격이였는데 , 한 번 슬럼프 크게 온 후에
    완전히 180도 바뀌었습니다.
  • 자기가 바뀌는건 잘 모르겠는데 남은 진짜 안바꿔져요. 본인이 각성하지 않는이상..
    제 고딩때 친구 하나가 정말 폭력적이고 싸이코 같았는데 진지하게 하지말라해도 계속 그러더군요. 제가 더 이상 못참겠어서 그냥 천천히 거리를뒀는데 얘가 알아채고 날 화장실로 불러서 막 공포스런 분위기 조장하고 몰아붙이며 때리려하더군요.. 다행이 선생님 지나가셔서 제지됐지만, 그친구 아직도 절 보면 대놓고 욕하고 째려보고 그럽니다.
    처음엔 진짜 싫고 짜증났는데 지금은 그냥 불쌍하더라고요. 4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제 욕을 하고 다니는거보면..
  • 저는 글쓴이님이 받은 상처가 걱정스럽네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잊혀질지도 모르지만 잊었다고 생각했던 상처때문에 다시 관계가 악화되기도 하더라구요. 상대방이 아무리 바뀌고 잘하려고 한다해도 이미 받은 상처까지 없어지는 건 아니니까요. 그런 글쓴이님을 상대방은 이해하기 힘들겁니다.. 한번 큰 상처를 준 사람을 구지 계속 만나야 하는건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8904 썸의 정의가 뭘까요?1 괴로운 참나물 2018.09.10
38903 여자분들 질문!!7 교활한 자주달개비 2018.10.31
38902 남학우님들 저희도 공감대형성하죠8 푸짐한 다닥냉이 2019.01.03
38901 [레알피누] 부산대 갬성카페, 식당 추천 받숩니다12 살벌한 백당나무 2019.03.06
38900 공대오빠 너무 보고싶다6 돈많은 개나리 2019.11.07
38899 너....5 처참한 석곡 2013.09.18
38898 곧 군대가는데7 멋진 부추 2013.11.26
38897 서울남자인데4 정중한 갓끈동부 2013.12.26
38896 썸녀를 만들고싶은데7 화난 감초 2014.04.22
38895 사랑게에 키보드 워리어가 넘쳐나네요39 우아한 산수국 2014.08.26
38894 마이러버 언제하죠..?8 머리좋은 사위질빵 2014.08.30
38893 ㅁ.ㅣ21 난폭한 신갈나무 2014.09.12
38892 짜증나요11 억쎈 참죽나무 2015.01.21
38891 .14 멋쟁이 호랑가시나무 2015.03.20
38890 여자분들 질문있슴니당4 잘생긴 루드베키아 2015.03.23
38889 연애를 처음 하는것도 아닌데2 어리석은 해바라기 2015.03.29
38888 대한이4 상냥한 용담 2015.05.17
38887 헤어진 여자친구가 자꾸 생각나요ㅜ 저같은 사람 있나요?10 찬란한 딱총나무 2015.06.04
38886 군필자인데 알없는 안경쓰면 좀 이상해보일까요...9 고상한 편백 2015.06.05
38885 [레알피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6 어리석은 헛개나무 2015.07.0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