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누인들중에 비혼주의자있나요?

때리고싶은 대추나무2017.04.13 19:29조회 수 1271추천 수 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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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기 싫어서 물어봅니닿ㅎㅎ
내몸하나 간수하기도 힘든 세상이라 결혼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
비혼은 포기보다는 자발적으로 결혼을 하지않겠다는 의미가 강해서요.
비혼주의를 택하신 분들이 있는지 궁금하네여

저는 어렸을때부터 어른들로부터 결혼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가 선뜻 비혼을 결심하긴 어렵네요
물론 강제적 비혼이 될 수도...ㅠㅠ

몇년뒤면 비혼에 대한 사회적 시선도 많이 달라질까요?
그때되면 맘편히 선택할 수 있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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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부모님께서 결혼하지 말라고 하시던데요ㅋㅋㅋㅋㅋ
  • 저는 무성애자라... 사랑의 감정을 못?느끼는데 결혼할 필요까지야
  • @엄격한 낭아초
    저랑 똑같으시네요ㅋㅋㅋ
  • 저는 잠정적 비혼주의자. 진짜 평생을 함께할 운명상대자가 나타나면 아무리 형편이 어려워도 결혼하는데, 그게 아닌이상 억지로 선을 보거나, 중매를 하거나 해서 결혼하기는 싫어요. 얼굴이 잘난것도 아니고 돈이 많은것도 아니기 때문에..참고로 전 남자.
  • 부모님조차도 결혼은 하는게 아니다라고 하시고 제 생각에도 결혼보다는 혼자 사는게 더 인생을 즐기면서 살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해요
  • 저도 결혼안할생각인데
  • 난 나보다 남을 사랑할 자신도 없고,
    내 인생 가족 보단 오로지 나한테 투자하고 살고 싶어서 비혼주의
  • 전 여친한테 배신 당하고 비혼주의
  • 결혼해서 애낳으면 지옥시작임ㅎ
  • 남녀 모두에게 결혼이 긍정적이라고 말할수만은 없는 사회이긴 하죠..
    하지만 막상 사람들 결혼하는거 보면 결혼을 비관적으로 보는 사람들에게는 당장 보이지 않는 어떤 가치가 존재하는게 아닐까요?
  • Me!
    구속된 삶은 갑갑해요 혼자면 자유롭게 살꺼같아서 비혼생각중인데... 남들 눈에는 결혼못한사람으로 보겠죠..
  • 책임질 가정이 있다면 신경 쓸 것도 많고 생계나 자녀 교육 등 부담으로 다가올 것들이 많을 것 같은데 내 한 몸 정도라면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 비혼도 좋지만.. 고독사 대비를 충분히 하시는게...

    비혼이 혼자 살아서 좋을 수도 있지만 쓸쓸히 이 세상을 떠난다면 어떨까요?
    그거 아시는지 고독사한 사람의 유품은 전부 폐기처분된다는 것을 (기증이나 그런거 없어요 닥치고 폐기처분. 그 이유는 유언으로 남겨도 증인이 있어야 하는데 가족이 없는 경우 세울 수 있는 증인도 없습니다.ㅠㅠ)

    뭐 자기 가진거 다 처분 다하고 빈 몸으로 세상을 뜰 준비를 할 수 있다면 괜찮은데..

    저도 비혼기간을 25년간을 보내다가 드디어 종지부를 찍게 되었는데 누군가와 같이 사는게 혼자 사는것에 비해 더 가난해지고 제약도 많이 받고 그러지만 삶을 함께 살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게 제게는 큰 기쁨이더라구요.

    늦게 결혼할 수는 있지만 세상을 뜰 때까지 혼자 살지는 마시길....

    아마 여러분들 서른 넘어가게 되면 혼자 사시는 분들의 쓸쓸한 마지막 인생 이야기가 흔해질 거랍니다. (지금 1인가구가 20%를 넘어갔다죠. 그것도 독거노인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 부모님 세대는 몰라도 우리또래는 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 나타나는거 아님 안해도된다는 인식 많던걸요!
    비혼 이상하게보는건 길어야 3,40년 더 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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