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바쁜 남자친구

글쓴이2017.04.18 20:28조회 수 1376추천 수 2댓글 9

    • 글자 크기
남자친구랑 저랑 원래 똑같이 지하철 2호선 본가에서 살구있었는데 남자친구 연구실생활이 너무 바빠지면서 자취를 하게 되었어요. 연애초에는 집에 오면서 우리집도 들러서 얼굴보고가고 늘 데려다주고 그랬는데 지금은 자취하면서 평일에 얼굴 코빼기도 안보여주네요. 제가 오빠 마칠때까지 기다리겠다하면 일이 언제끝날지모르는데 저를 마냥 기다리게못하겠다하네요 그렇다고 우리집앞까지 오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지금은 연구실생활이 조금 괜찮아졌는지 혼자 운동도가고 집에서 쉬고하는데 여전히 제 얼굴볼생각은 없어보입니다. 제가 예전이랑 왜이렇게 많이 변했냐 물어보니 (바빠진)상황이 바뀐건 이해해줄수없냐고하네요. 그런데 (빠질수있는)회식이나 연구실형들이랑 술먹는건 허다하고.. 참 답답할 노릇이네요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글쓴이분이 섭섭하면 섭섭한겁니다
    애기를 해도 남자친구분이 입장을 이해해주지않는다면 갈등이 깊어지겠죵
  • 바쁘더라도 사랑하면 저정도까지 얼굴보기힘들수가 없습니다.. 약간 마음이 떠나신것같네요..ㅠㅠ
  • 마음이 뜬 것일 수도 있고 연애 성향이 다른 것일 수도 있지만 두 경우 다 오래 만나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 잠깐 풀어줘요
    맨날 지겹도록 얼굴보다가 이제야 잠깐 여친없는
    좀 풀린생활하는데

    기다리면 다시 돌아올겁니다
  • @바쁜 수선화
    사실 이생활이 유지된지 꽤 오래되어서 초반에는 생떼도부려보고 화도 많이냈는데 어느순간부터 조금 쎄한느낌이 들어요 제가 너무 투정부려서 오빠가 질려버렸나봐요..그래서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기다리구있습니다ㅜ 정말..힘드네요ㅠ
  • 주말에는 보나요?
  • @짜릿한 부처꽃
    주말마다는 꼭 보는데 집에 데려다준다거나 그런건 전혀없어요ㅜ 자꾸 예전이랑 비교하면서 너무 속상하네요ㅠ
  • @글쓴이
    섭섭한 마음이 이해가되네요... 남자분 일상의 루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느낌이 섭섭하신거 같아요.. 남자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것도 알고 이해해줄수 있는데 가끔은 그 시간의 일부를 나를 위해서도 써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대학원생 원래 바빠요 특히 공대쪽은 사망이죠

    근데 아무리 바빠도 여자친구분이 중요하고 챙기고 싶으면 여친 만나고 나서 밤을 새서라도 일처리 합니다

    바쁜건 사실인데 핑계일수도 있는거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0523 남자친구가 정말 좋아요.14 초조한 싸리 2016.11.09
40522 여자친구가 힘들어해요..14 침착한 말똥비름 2016.01.25
40521 키<<넘사<<<비율아님?14 느린 타래붓꽃 2013.10.30
40520 연애가 너무 힘드네요14 코피나는 수송나물 2015.12.02
40519 .14 과감한 패랭이꽃 2014.08.25
40518 .14 귀여운 좀씀바귀 2019.04.05
40517 19금 여자분들 답변부탁드려요.14 운좋은 차이브 2016.03.06
40516 싸우면 어떻게 화해하세요?14 늠름한 고들빼기 2018.03.26
40515 그다지 잘생기지 않았는데도14 이상한 통보리사초 2015.11.14
40514 .14 억쎈 댕댕이덩굴 2015.08.23
40513 남자나 여자나..14 까다로운 개모시풀 2013.03.09
40512 궁금한게있는데14 엄격한 줄딸기 2015.08.20
40511 감사합니다14 똥마려운 자주쓴풀 2016.04.08
40510 헤어진남자친구랑 인사14 귀여운 참새귀리 2016.11.13
40509 남자친구가 너무 아까워요ㅠㅜ14 육중한 가막살나무 2014.10.19
40508 전쟁통에도 사랑한다구요?14 친근한 다정큼나무 2015.09.18
40507 여자친구랑 잘지내? 라고 안부묻는 아는여자...14 찬란한 짚신나물 2014.02.03
40506 안되는걸 아는데 자꾸만 마음이 가요13 끌려다니는 나도바람꽃 2016.03.09
40505 .13 민망한 쇠고비 2017.08.16
40504 .13 냉철한 유자나무 2018.12.2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