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개인 연구 자료도 과제인가요..?

글쓴이2017.05.08 16:48조회 수 1329추천 수 10댓글 19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혹시 제가 식견이 좁아 문제 본질을 파악 못할까 학우분들의 의견 구합니다.

 

얼마 전 중간 과제를 받았을 때 역시 이상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어떠한 본인 의견이 들어가거나 노력, 고심이 들어가지 않는 단순한 이미지 캡쳐가 과제였습니다.

 

정해진 양도, 채점 기준도 없어 의아하긴 했지만, 우선 정확한 기준점이 없으니

 

1주일 내리 이미지 캡쳐만 해 약 700장 정도 되는 과제물을 제출했습니다.

 

이후 교수님으로부터 어떠한 피드백도 받지 못했고, 이후 과제물이 교수님 개인 연구 자료로 사용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 의아한 것은 학과 내 한 학우가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고용되어 같은 형식의 자료를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준도 특정한 범위도 없어 농담 반 진담 반 '혹시 개인적으로 쓰시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었지만,

 

실제로  이렇게 사용된다니 당황스럽네요..

 

학점과 직결되기도 하고 학생 역량을 간접적으로 나마 보여주는 것이 과제라 생각들어 최선을 다해 왔는데..

 

제 개인의 노력이 이렇게 사용되는 것이 충격적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총학생회, 학교수업과, 국민신문고, 지역언론 등에 전화로 익명제보를 하면서 동시에 제보처에 실태조사를 진행하게끔 요청해야 할듯요~ 공개적으로 하실거면 우선 증거수집 및 수강생들을 모아 사실확인 문서에 전체서명 하고 위 기관들 홈페이지에 게시글을 남겨야 할듯요~
  • @빠른 산수국
    글쓴이글쓴이
    2017.5.8 19:52
    이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만 들어봤지 막상 제 이야기가 되니 당황스럽네요....
  • @빠른 산수국
    글쓴이글쓴이
    2017.5.8 19:52
    이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만 들어봤지 막상 제 이야기가 되니 당황스럽네요....
  • @글쓴이
    이런 일은 생각보다 많아요. 당하는 쪽은 무서워서 쉬쉬, 힘 있는 쪽은 자기들도 한통속 이니까 쉬쉬 하기 때문에 안 드러날 뿐.
    발생 안하는 경우 또한, 해 먹을 방법이 없거나 있다고 해도 들통날까봐 눈치보는 거지...
    해 먹을 수 있고 들통만 안 난다면, 학생들 무한데로 이용합니다. 대학원생들 등꼴 빼먹는 게 대표적이구요. 학생들한테 민폐끼치지 않을 교수가 오히려 소수라고 보입니다. 학생들을 '착취'하는 것을 '활용'이라 착각하고 그게 당연한 권리인 줄 아는 교수들이 다수로 보여요.
  • 국민신문고랑 언론에 신고하세요 저런 쓰레기새끼들을 빨리 쳐내야 학교가 발전합니다
  • @포근한 둥근잎꿩의비름
    글쓴이글쓴이
    2017.5.8 20:29
    답답하네요..ㅜㅜ 주변에서 말리기도하고..어찌해야할찌..
  • @포근한 둥근잎꿩의비름
    글쓴이글쓴이
    2017.5.8 20:29
    답답하네요..ㅜㅜ 주변에서 말리기도하고..어찌해야할찌..
  • @글쓴이
    글쓴이분이 교수에게 찍혀서 피해입을까 염려되시면... 좀 더 안전한 방법이 있을 것 같아요.

    1. 공중전화로 학생회나언론 등에 익명제보를 하면서, 동시에 자체조사 진행을 부탁한다.
    단, 교수편을 들 가망성이 있는 자들이나 전화 녹음을 할 수 있는 자들은 최대한 피한다.
    도루묵이 되거나 신원을 들킬 수가 있다.

    2. 소문을 흘린다 (기왕이면 제보처나 학생회에 가까운 인물들 중심으로).
    예시) "ㅇㅇ선배도 혹시 ㅇㅇ수업 들으세요?"
    "아니 난 안듣는데."
    "아 다행이네요ㅎ"
    "응? 뭐가 다행이야?"
    "네? 소문 못 들으셨어요?"
    뭐 이런 식으로 소문을 흘리면 결국 누군가 실행을 할 수도.
  • @빠른 산수국
    글쓴이글쓴이
    2017.5.8 23:47
    한번 더 신중하게 생각해보겠습니다. 다른 학생들한테도 되물림 된다 생각하니 용기를 좀더 가져봐야 할 문제인거 같습니다!! 너무 좋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 대신 신고해드릴까염?
  • 사스가 붓ㅅ산 ㅋㅋ 이러니까 지ㅅ잡을 못 벗어나지ㅋㅋ
  • 와... 이런 교수님 밑에서 수업듣지않은게 다행 ㅋㅋ ㅋㅋㅋ
  • @엄격한 꽃며느리밥풀
    글쓴이글쓴이
    2017.5.8 20:31
    저도 상상도 못햇어요ㅠㅠ 이런일이일어날줄은..
  • @글쓴이
    근데 어느과?? 초성 ㄱㄱ
  • @글쓴이
    근데 어느과?? 초성 ㄱㄱ
  • @글쓴이
    알아야 피하지 초성 ㄱ
  • @치밀한 초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5.8 20:38
    과는 그렇고..ㅜㅜ 윗번대 건물이에요...
  • @치밀한 초피나무
    학과를 물어보는 건 해당학생에게 피해가 갈 수 있으니 자제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안심하고 있기보다는 본인도 언젠가는 당할 수 있음을 지각하시는게 어떤가요?
  • 총학생과나 신문고에 얘기해서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래요ㅠㅠ 본인의 노력물이 그런식으로 사용되다니.. 속상하시겠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56288 2학기 복학도 가능한가요?2 고상한 금식나무 2017.06.07
156287 2학기 복학예정인 공익인데 2학기 수강신청에 소집해제입니디 ㅜㅜ 어떻게하나요4 포근한 통보리사초 2018.03.14
156286 2학기 복학예정인데, 자취방 언제 구하는게 좋을까요?12 어리석은 매발톱꽃 2019.04.27
156285 2학기 복학예정자 계절수업1 진실한 향나무 2014.05.17
156284 2학기 복학예정자 예비군 훈련 관련하여 질문있어요6 피로한 금방동사니 2016.08.11
156283 2학기 복학이면 자취방 보통 언제 구하시나요?15 짜릿한 부처손 2018.07.11
156282 2학기 복학질문 ㅜㅜ2 해박한 살구나무 2017.04.04
156281 2학기 복학하려는데요2 일등 큰앵초 2019.02.27
156280 2학기 생활원 추합가능할까요?1 허약한 리아트리스 2017.08.04
156279 2학기 성적 떳고 봣는데6 초조한 고추 2016.01.04
156278 2학기 성적 정정/확정기간 언젠가요?5 푸짐한 보풀 2015.12.07
156277 2학기 성적!!!!5 머리좋은 미역줄나무 2017.12.27
156276 2학기 성적낼때2 슬픈 잔대 2013.12.24
156275 2학기 성적열람2 착실한 털진달래 2017.12.20
156274 2학기 성적으로 내년 CPA 응시 가능한가요?2 까다로운 지칭개 2017.08.05
156273 2학기 성적장학금5 포근한 쑥방망이 2013.06.27
156272 2학기 성적장학금12 수줍은 광대수염 2016.07.07
156271 2학기 성적장학금 확정 났나요??7 날씬한 다정큼나무 2018.08.01
156270 2학기 성적포함 전체석차2 싸늘한 은백양 2019.01.08
156269 2학기 수강과목정보1 꼴찌 붉은병꽃나무 2019.07.3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