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개인 연구 자료도 과제인가요..?

다부진 배추2017.05.08 16:48조회 수 1330추천 수 10댓글 19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혹시 제가 식견이 좁아 문제 본질을 파악 못할까 학우분들의 의견 구합니다.

 

얼마 전 중간 과제를 받았을 때 역시 이상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어떠한 본인 의견이 들어가거나 노력, 고심이 들어가지 않는 단순한 이미지 캡쳐가 과제였습니다.

 

정해진 양도, 채점 기준도 없어 의아하긴 했지만, 우선 정확한 기준점이 없으니

 

1주일 내리 이미지 캡쳐만 해 약 700장 정도 되는 과제물을 제출했습니다.

 

이후 교수님으로부터 어떠한 피드백도 받지 못했고, 이후 과제물이 교수님 개인 연구 자료로 사용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 의아한 것은 학과 내 한 학우가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고용되어 같은 형식의 자료를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준도 특정한 범위도 없어 농담 반 진담 반 '혹시 개인적으로 쓰시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었지만,

 

실제로  이렇게 사용된다니 당황스럽네요..

 

학점과 직결되기도 하고 학생 역량을 간접적으로 나마 보여주는 것이 과제라 생각들어 최선을 다해 왔는데..

 

제 개인의 노력이 이렇게 사용되는 것이 충격적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글자 크기
하루 5분으로 보람차게 보낼만한 것? (by 수줍은 멍석딸기) 학교 그만두고 네일아트가 하고싶어요ㅠㅠ (by 빠른 글라디올러스)

댓글 달기

  • 총학생회, 학교수업과, 국민신문고, 지역언론 등에 전화로 익명제보를 하면서 동시에 제보처에 실태조사를 진행하게끔 요청해야 할듯요~ 공개적으로 하실거면 우선 증거수집 및 수강생들을 모아 사실확인 문서에 전체서명 하고 위 기관들 홈페이지에 게시글을 남겨야 할듯요~
  • @빠른 산수국
    글쓴이글쓴이
    2017.5.8 19:52
    이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만 들어봤지 막상 제 이야기가 되니 당황스럽네요....
  • @빠른 산수국
    글쓴이글쓴이
    2017.5.8 19:52
    이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만 들어봤지 막상 제 이야기가 되니 당황스럽네요....
  • @글쓴이
    이런 일은 생각보다 많아요. 당하는 쪽은 무서워서 쉬쉬, 힘 있는 쪽은 자기들도 한통속 이니까 쉬쉬 하기 때문에 안 드러날 뿐.
    발생 안하는 경우 또한, 해 먹을 방법이 없거나 있다고 해도 들통날까봐 눈치보는 거지...
    해 먹을 수 있고 들통만 안 난다면, 학생들 무한데로 이용합니다. 대학원생들 등꼴 빼먹는 게 대표적이구요. 학생들한테 민폐끼치지 않을 교수가 오히려 소수라고 보입니다. 학생들을 '착취'하는 것을 '활용'이라 착각하고 그게 당연한 권리인 줄 아는 교수들이 다수로 보여요.
  • 국민신문고랑 언론에 신고하세요 저런 쓰레기새끼들을 빨리 쳐내야 학교가 발전합니다
  • @포근한 둥근잎꿩의비름
    글쓴이글쓴이
    2017.5.8 20:29
    답답하네요..ㅜㅜ 주변에서 말리기도하고..어찌해야할찌..
  • @포근한 둥근잎꿩의비름
    글쓴이글쓴이
    2017.5.8 20:29
    답답하네요..ㅜㅜ 주변에서 말리기도하고..어찌해야할찌..
  • @글쓴이
    글쓴이분이 교수에게 찍혀서 피해입을까 염려되시면... 좀 더 안전한 방법이 있을 것 같아요.

    1. 공중전화로 학생회나언론 등에 익명제보를 하면서, 동시에 자체조사 진행을 부탁한다.
    단, 교수편을 들 가망성이 있는 자들이나 전화 녹음을 할 수 있는 자들은 최대한 피한다.
    도루묵이 되거나 신원을 들킬 수가 있다.

    2. 소문을 흘린다 (기왕이면 제보처나 학생회에 가까운 인물들 중심으로).
    예시) "ㅇㅇ선배도 혹시 ㅇㅇ수업 들으세요?"
    "아니 난 안듣는데."
    "아 다행이네요ㅎ"
    "응? 뭐가 다행이야?"
    "네? 소문 못 들으셨어요?"
    뭐 이런 식으로 소문을 흘리면 결국 누군가 실행을 할 수도.
  • @빠른 산수국
    글쓴이글쓴이
    2017.5.8 23:47
    한번 더 신중하게 생각해보겠습니다. 다른 학생들한테도 되물림 된다 생각하니 용기를 좀더 가져봐야 할 문제인거 같습니다!! 너무 좋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 대신 신고해드릴까염?
  • 사스가 붓ㅅ산 ㅋㅋ 이러니까 지ㅅ잡을 못 벗어나지ㅋㅋ
  • 와... 이런 교수님 밑에서 수업듣지않은게 다행 ㅋㅋ ㅋㅋㅋ
  • @엄격한 꽃며느리밥풀
    글쓴이글쓴이
    2017.5.8 20:31
    저도 상상도 못햇어요ㅠㅠ 이런일이일어날줄은..
  • @글쓴이
    근데 어느과?? 초성 ㄱㄱ
  • @글쓴이
    근데 어느과?? 초성 ㄱㄱ
  • @글쓴이
    알아야 피하지 초성 ㄱ
  • @치밀한 초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5.8 20:38
    과는 그렇고..ㅜㅜ 윗번대 건물이에요...
  • @치밀한 초피나무
    학과를 물어보는 건 해당학생에게 피해가 갈 수 있으니 자제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안심하고 있기보다는 본인도 언젠가는 당할 수 있음을 지각하시는게 어떤가요?
  • 총학생과나 신문고에 얘기해서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래요ㅠㅠ 본인의 노력물이 그런식으로 사용되다니.. 속상하시겠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94617 동전노래방7 유별난 동백나무 2017.05.08
94616 단대 게시판에 붙어있는 포스터 담당하시는 분이 누군가요?2 병걸린 참회나무 2017.05.08
94615 국제관 휴일에 어디어디 열어요 끔찍한 혹느릅나무 2017.05.08
94614 밀양캠퍼스 질문받습니다52 유별난 산초나무 2017.05.08
94613 인문대 분들 궁금해서 여쭤봅니다.38 예쁜 수세미오이 2017.05.08
94612 .2 부자 금붓꽃 2017.05.08
94611 오퍼레이션스 계절3 귀여운 편도 2017.05.08
94610 계절학기 질문좀 부탁드려요..5 머리좋은 수양버들 2017.05.08
94609 기타를 다시배우고싶은데..2 과감한 호두나무 2017.05.08
94608 공인회계사 2차 연습용 답안지4 무례한 쇠별꽃 2017.05.08
94607 지하철 환승 질문이요!!15 착실한 윤판나물 2017.05.08
94606 부동산 주택 아파트 전세 분양 이런거요 어디서 공부하나요?2 훈훈한 자주달개비 2017.05.08
94605 한달 생활비 어디를 좀 줄여야 할까요?17 착한 물아카시아 2017.05.08
94604 하루 5분으로 보람차게 보낼만한 것?5 수줍은 멍석딸기 2017.05.08
교수님 개인 연구 자료도 과제인가요..?19 다부진 배추 2017.05.08
94602 학교 그만두고 네일아트가 하고싶어요ㅠㅠ12 빠른 글라디올러스 2017.05.08
94601 8 다친 한련 2017.05.08
94600 계절학기 한번도 안해봐서 그런데...8 운좋은 아주까리 2017.05.08
94599 강의실에서 기침 크게 하시는 분들5 현명한 뚝갈 2017.05.08
94598 도서관 창문을 닫아주세요 ㅜㅜ9 청결한 미국미역취 2017.05.0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