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혹시 제가 식견이 좁아 문제 본질을 파악 못할까 학우분들의 의견 구합니다.
얼마 전 중간 과제를 받았을 때 역시 이상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어떠한 본인 의견이 들어가거나 노력, 고심이 들어가지 않는 단순한 이미지 캡쳐가 과제였습니다.
정해진 양도, 채점 기준도 없어 의아하긴 했지만, 우선 정확한 기준점이 없으니
1주일 내리 이미지 캡쳐만 해 약 700장 정도 되는 과제물을 제출했습니다.
이후 교수님으로부터 어떠한 피드백도 받지 못했고, 이후 과제물이 교수님 개인 연구 자료로 사용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 의아한 것은 학과 내 한 학우가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고용되어 같은 형식의 자료를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준도 특정한 범위도 없어 농담 반 진담 반 '혹시 개인적으로 쓰시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는 했었지만,
실제로 이렇게 사용된다니 당황스럽네요..
학점과 직결되기도 하고 학생 역량을 간접적으로 나마 보여주는 것이 과제라 생각들어 최선을 다해 왔는데..
제 개인의 노력이 이렇게 사용되는 것이 충격적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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