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한테 질문

의젓한 자주괭이밥2017.05.12 05:00조회 수 1463추천 수 2댓글 8

    • 글자 크기
아는 누나랑 모텔 갔는데 자기가 먼저 계산을 하더라고요
그래놓고 나중에 하는 얘기가
자기는 원래 모텔비 안 내는 사람이다 뭐 여자가 모텔비를 내는 건 좀 아니다
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생각할 땐 저 혼자 딸딸이 치러가는 것도 아니고 둘이 좋아서 가는 건데
모텔비는 남자가 내야 된다고 말하는 태도가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다 큰 어른 둘이 가서 서로 즐기는 건데 누가 내든 큰 상관 있나요
마치 모텔비를 냄으로써 여자의 몸을 허락받는 느낌? 창녀 마인드랑 뭐가 다른가요?

결론은 왜 여자는 모텔비만큼은 여자의 마지막 자존심이라고 생각하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다른 거 더치페이하는 거처럼 모텔비도 그냥 돈 있는 사람이 내면 될 텐데
    • 글자 크기
여자분들한테 질문이요 (by 예쁜 부용) 여자분들한테 질문 (by 병걸린 황벽나무)

댓글 달기

  • ?? 뭐지 난 전여친들이랑 그냥 돌아가며 냈는데.. ㅋㅋ
    3명다 그랬고 현여친도 그런데 이런거 처음 들어보네요 ㅋㅋ
    진짜 그런걸 자존심으로 내세워요? ㅋㅋㅋㅋ
    창녀라는 비유가 좀 강하긴하지만 정말 크게 다를거 없어보이는데..
  • 여친이라면 당연히 글쓴이님 말이 맞죠. 한쪽만 내면 속된 말로 사먹는거랑 뭐가 다르겠어요?
    근데 원나잇이나 섹파의 경우라면 일반적인 연인관계랑 똑같이 보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어요. 그렇다고 무조건 남자가 내야한다고 보는건 아니고 먼저 연락한쪽이나 작업건쪽이 내야한다고 보긴하지만요.
    여튼 정리하자면 둘이 서로 좋아한다면 번갈아가며 내거나 반반내거나 하는게 맞고, 그게 아니면 사먹는쪽이 내는거라고 생각해요.
    여자라고 적으셨는데 연인관계인지 확실히 말씀해주진 않으셔서 저렇게 적었어요.
  • 구시대적 마인드. 저런 말 살면서 실제로 딱 한번 들었어요.식당서 알바하는데 거기 아줌마들이 자기 친척이 하는 모텔이야기하면서 요새는 여자랑 남자랑 둘이 모텔 앞에서 돈 열심히 나누고 있다고 말세라면서 까던데요.
  • 나중에 생각하니까 아까웠나보죠
  • @처참한 억새
    인정
  • @슬픈 자란
    제가 누나고 만족했다면 얼마든지 내줄텐데 ㅎㅎ
  • 누나 마인드 ㅋ
  • 여자의 마지막 자존심이 모텔비 내는 거라고 생각 안 할걸요 그 누나는 아마 불만족했을ㄷ듯 글쓴이 혼자 헉헉 3초찍하고 나온거아님? 여자는 현타온거임 하.. 내가 이럴려고 돈내고 모텔왔나 가성비 개구림; 이랬을수있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3443 여자분이 준비하는 시험 끝나고6 태연한 미국실새삼 2019.08.24
43442 여자분이 자꾸 제 주위를 맴도는 느낌이에요2 잉여 노랑어리연꽃 2020.05.27
43441 여자분이 밤늦게까지 카톡을 한다면....남자분이겠죠?11 코피나는 초피나무 2017.08.29
43440 여자분이 매칭확인 엄청 안 하는데 잘 된 분 계신가요?7 유능한 청가시덩굴 2015.07.20
43439 여자분이 너무 소심하신데 ㅎ20 일등 종지나물 2013.07.24
43438 여자분을 마럽 매칭 남자키 어느정도로 쓰세요..?15 발랄한 꽈리 2017.10.18
43437 여자분에게 연락처 물어보려는데 제일 짜증나고 힘들때가9 고고한 털머위 2014.05.08
43436 여자분에게 선톡하고싶은데 자신이 없어요.6 따듯한 탱자나무 2015.02.10
43435 여자분들~^-^ !!12 보통의 댑싸리 2013.12.14
43434 여자분들한테만 질문9 개구쟁이 세열단풍 2018.03.16
43433 여자분들한테 화장실 문제로 궁금한게 있어요...10 괴로운 마름 2015.03.08
43432 여자분들한테 질문있어요10 귀여운 졸참나무 2013.04.07
43431 여자분들한테 질문이요~49 거대한 짚신나물 2014.08.25
43430 여자분들한테 질문이요6 예쁜 부용 2016.09.30
여자분들한테 질문8 의젓한 자주괭이밥 2017.05.12
43428 여자분들한테 질문13 병걸린 황벽나무 2014.12.01
43427 여자분들한테 물어요24 발냄새나는 자주달개비 2015.06.11
43426 여자분들한테 묻고 싶은 거 있는데요.14 화사한 뻐꾹채 2014.05.11
43425 여자분들한테 묻고 싶은 거 2가지!18 무례한 한련초 2014.06.03
43424 여자분들한테 궁금한게 있는데4 멍청한 며느리밑씻개 2017.12.1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