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한테 질문

의젓한 자주괭이밥2017.05.12 05:00조회 수 1464추천 수 2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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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누나랑 모텔 갔는데 자기가 먼저 계산을 하더라고요
그래놓고 나중에 하는 얘기가
자기는 원래 모텔비 안 내는 사람이다 뭐 여자가 모텔비를 내는 건 좀 아니다
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생각할 땐 저 혼자 딸딸이 치러가는 것도 아니고 둘이 좋아서 가는 건데
모텔비는 남자가 내야 된다고 말하는 태도가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다 큰 어른 둘이 가서 서로 즐기는 건데 누가 내든 큰 상관 있나요
마치 모텔비를 냄으로써 여자의 몸을 허락받는 느낌? 창녀 마인드랑 뭐가 다른가요?

결론은 왜 여자는 모텔비만큼은 여자의 마지막 자존심이라고 생각하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다른 거 더치페이하는 거처럼 모텔비도 그냥 돈 있는 사람이 내면 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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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환경이 너무 다른 사람.. (by 적절한 흰털제비꽃) . (by 재수없는 참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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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뭐지 난 전여친들이랑 그냥 돌아가며 냈는데.. ㅋㅋ
    3명다 그랬고 현여친도 그런데 이런거 처음 들어보네요 ㅋㅋ
    진짜 그런걸 자존심으로 내세워요? ㅋㅋㅋㅋ
    창녀라는 비유가 좀 강하긴하지만 정말 크게 다를거 없어보이는데..
  • 여친이라면 당연히 글쓴이님 말이 맞죠. 한쪽만 내면 속된 말로 사먹는거랑 뭐가 다르겠어요?
    근데 원나잇이나 섹파의 경우라면 일반적인 연인관계랑 똑같이 보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어요. 그렇다고 무조건 남자가 내야한다고 보는건 아니고 먼저 연락한쪽이나 작업건쪽이 내야한다고 보긴하지만요.
    여튼 정리하자면 둘이 서로 좋아한다면 번갈아가며 내거나 반반내거나 하는게 맞고, 그게 아니면 사먹는쪽이 내는거라고 생각해요.
    여자라고 적으셨는데 연인관계인지 확실히 말씀해주진 않으셔서 저렇게 적었어요.
  • 구시대적 마인드. 저런 말 살면서 실제로 딱 한번 들었어요.식당서 알바하는데 거기 아줌마들이 자기 친척이 하는 모텔이야기하면서 요새는 여자랑 남자랑 둘이 모텔 앞에서 돈 열심히 나누고 있다고 말세라면서 까던데요.
  • 나중에 생각하니까 아까웠나보죠
  • @처참한 억새
    인정
  • @슬픈 자란
    제가 누나고 만족했다면 얼마든지 내줄텐데 ㅎㅎ
  • 누나 마인드 ㅋ
  • 여자의 마지막 자존심이 모텔비 내는 거라고 생각 안 할걸요 그 누나는 아마 불만족했을ㄷ듯 글쓴이 혼자 헉헉 3초찍하고 나온거아님? 여자는 현타온거임 하.. 내가 이럴려고 돈내고 모텔왔나 가성비 개구림; 이랬을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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