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간이라는 말 좀 쓰지맙시다

꾸준한 피나물2017.06.03 21:31조회 수 2223추천 수 13댓글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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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강간이라는 표현 좀 바꿔쓰면 안됩니까?

그것으로 표현하고자 하는게 무엇인지 알고있습니다.

그러한 행위의 존재를 부정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저 또한 구술적 희롱이 섞인 이 행위를 당한 적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얼마나 빈번하게 일어나는지 알고

이를 행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쉽게 행하는지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시선'강간'이라는 표현은

실제 '강간'이라는 흉악범죄의 피해자가 된 사람들의

입장을 전혀 헤아리지 못한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男曰 : 임신 그거 그냥 똥 묵혔다가 싸는거랑 비슷한거 아냐?

女曰 : 군대 그거 그냥 2년 가서 자고오면 되는거아냐?

이 얼마나 배려없고 짧은 사고회로를 가진 뇌에서 나온 말입니까?

진정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면 말이라도 좀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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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이 예쁘거나 멋있어도 빤히 쳐다보는건 참 기분이 나쁜 행동이죠. 하지만 시선강간은 옳은 표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살벌한 익모초
    빤히 쳐다보는걸 기분 나쁘게 생각하는건 한국사람 혹은 동양사람 특징이 아닐까요?
    동사에 붙는 부사가 중요하긴 하겠지, 자존감이 낮은 것도 한 몫 한다고 생각합니다.
  • @글쓴이
    저도 그렇게 생각했던 때가 있었는데 제 전 여자친구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이 싫어하더군요;;;;
  • @살벌한 익모초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길 걸어다가다 마주보고 걸어오는 사람이 쳐다보는 것까지 기분 나빠한다면 글쎄요...동의하기 어려울 것 같네요
  • @글쓴이
    비추 하나 박힌거 보니 반대자들이 조용히 누르고 갔군요 ㄷㄷ
  • @살벌한 익모초
    참...비추 눌렀다는건 제목이라도 읽고 들어왔단 걸텐데
    어차피 익명 게시판인데 왜 싫은지라도 좀 써줬으면 싶네요
  • @글쓴이
    논리는 없습니다 감정만 앞설 뿐이죠. 왜 시선강간이라 하냐 하면 그냥 기분이 나빠서일 뿐입니다. 쟤네들이 주장하는건 마치 114 응대서비스 가이드라인 처럼 정형화 된 논리 밖에 없습니다. 군대 이야기 하면 방산비리 이야기, 근거도 없는 기업의 남성편애. 그냥 커뮤니티 내에서 돌고 도는 루머뿐이죠. 어차피 말이 안통합니다. 이미 깊게 의식속에 자리잡힌 열등감과 불편함은 나오지 않을 겁니다.
  • @살벌한 익모초
    분명 과민된 반응이지 않나 싶은 부분들도 있지만
    딱 잘라서 아니라고 말할 수 없는 부분들도 분명 존재하니
    딱 잘라서 피해망상이라고 말하기엔...이게 참 애매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요즘 평등주의 배운다고
    남자친구 유무 관계없이 여성분들하고 친해지려고 하는데
    (불알친구 같은거 말고 이런 주제로 얘기 나눌 대화상대 정도...)
    하지만 남성분들하고 친해질 때와는 다른 벽 같은게 존재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벽을 여성들이 '유리천장'이라고 말하는거라면
    그 벽은 남성/여성을 구분하는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대화를 통해 입장차이를 좁혀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런 의미에서 페미니즘은 온건적으로 사회는 개방적으로 바뀌었으면 합니다~
  • 곧 쿵쾅이들이 몰려올 글입니다
  • @우수한 노루오줌
    글 내용 한줄요약 하면 "페미니스트 아가리묵념 부탁요" 이니 불편하긴 하겠죠...?ㅠ
  • @글쓴이
    메갈들은 모든 것이 불편합니다
    자기를 못 생기게 낳은 아버지는 한.남충이기 때문에 '재기'해야하며 간섭을 하는 어머니는 자신에게 코르셋을 씌운다고 생각하는 애들인데요 ㅋㅋ
    시선강간이라는 단어 쓰는 애들과는 인간관계 끊는 것이 유익합니다
  • @우수한 노루오줌
    일베 메갈 네이트판 등등 1.성비가 극단적으로 불균형한 + 2.단순한 유머사이트를 넘은 규모의 커뮤니티 사이트는 그냥 안들어가는게 답이라 생각합니다.
  • @글쓴이
    맞아요 그게 정답입니다
  • @글쓴이
    그곳이 어디가 되었든 활성단층으로 만들어버리는 파괴자들이라죠 ㄷㄷ
  • 저도 시선강간이라는말의 어감이 너무 불쾌해요
    다른 대체 단어를 사용할수있으면 좋겠어요
  • @쌀쌀한 대마
    한 10년전만해도 '음흉한 시선' 정도의 표현이였는데 말이죠...어쩌다가;;
  • 쓰는 사람 거르세요 주위에 정신머리 제대로 박힌 사람이 그런말하거나 카톡으로 치는거 단 한번도 못봤어요
  • @늠름한 꿩의밥
    주위에 정신머리 제대로 박힌사람이 몇프로정도 있나요?
    궁금
  • @멋진 백화등
    100은 아니긴한데 저랑 가치관 안맞거나 답없는 사람은 거르긴하지만 제가 안 보고 싶다해서 안 볼수 있는 사람만 있는것도 아니고 계속 봐야하는 어쩔수 없는 경우도 생겨서 아마 계속 거르더라도 100이 될 순 없을거 같아요 한 70 정도 예상합니다
  • @늠름한 꿩의밥
    거르지 않으면요? 비율이?
  • @늠름한 꿩의밥
    지금 한국사회에 정신머리 제대로 박혔다의 제대로 된 기준이 없는데요...
  • @글쓴이
    그 기준은 남이 세워주는게 아니라 님이 스스로 세우는겁니다
  • @늠름한 꿩의밥
    아뇨 스스로 세우는게 아니라
    사회에서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이에대해 교육할 필요가 있는 것인데
    이게 부재한 것이죠

    각자 스스로 세우는거라 생각하니
    단톡방 성희롱 같은 사건이 일어나도
    전혀 경각심을 못느끼는 것 아닌가요?
  • @글쓴이
    단톡방 성희롱은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범죄행위입니다
    근데 님이 본문에서 언급하신건 어찌보면 사상의 차이일수도 있는데 저는 사회에서 어떤 사상이 맞는거라고 획일화시켜서 교육하는건 반대해요 그게 독재랑 다른게 뭔지 모르겠거든요 도덕, 윤리, 준법정신이면 몰라도요
    개인의 양심에 맡기기에 벅차니 사회가 나서야 한다는 말씀이신거 같긴하지만 저는 설령 그렇더라도 개인의 자각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봐요 자기가 못느끼면 아무리 교육해봤자라고 생각하고 또 사회에서 알려주는대로만 받아들이는 수동적인 인간밖에 안될거 같다고 생각해서요
  • @늠름한 꿩의밥
    정신머리 제대로 박혔다의 기준이 도덕, 윤리, 준법정신이 아니면 뭐죠?
  • @글쓴이
    사상은 반대해요 도덕 윤리 준법정신이면 몰라도요
    이 문장만 이해 다시 해주세요
  • @늠름한 꿩의밥
    사상에 대한 옳고 그름의 판단 척도가 아니라 영점으로써의 기준을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없습니다.
  • @글쓴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까 그건 이해합니다 제가 제말만 맞다고 주장하면 반대편이랑 다른게 없으니까요
  • 강간은 폭행으로 성적 자유권을 침해하는 행위인데, 그걸 시선으로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페미니스트의 두뇌 수준이지요.
  • @고상한 백선
    단어의 정의 측면에서도 모순된다는게 바꾸자는 이유에 포함되는데 핵심적이지 않아 글에 적지 않았습니다.
    희롱 수준의 행위는 분명 존재하며 부정해선 안됩니다
  • 가슴 패인 옷이랑 속옷만큼 짧은 옷 입어놓고 쳐다보면 시선강간이라고하던데 도대체 그런 옷 왜 입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또 다른 비유들면서 반례 들이대지말고 진짜 이유 좀 알려주세요. 지하철 계단 에스컬레이터 올라갈때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촉촉한 일본목련
    자연스러운 시선처리 하시면 됩니다...
    시야에 들어오더라도 일부러 피하실 필요도 없고
    파인 옷의 가슴골, 치마 속에 포커싱하지만 않으면 됩니다
  • 맥갈날드 색기들
  • @청결한 병아리난초
    이해하긴 힘들지만
    일방적인 비방은 갈등을 낳을 뿐이죠...
  • 가... 짐.... 어서.... 멧돼지가 몰려온다
  • @더러운 개구리밥
    쿵! 쾅! 쿵! 쾅!
  • 머리에 뇌 대신 트랜스지방이 껴있어ㅅᆢ읍읍읍읍!!
  • 진짜 싫어하는 사람들은 살안비치는 검은 옷이나 차라리 치마를 입더라도 엉밑까지 보이는 핫팬츠 입지는 않음. 시선강간 이런 말 지어낸 사람들 대다수가 시선강간 못받는 '열등종자'에 가깝지요.
  • @난쟁이 매화말발도리
    주제와 벗어났는데요?
    풍기문란이라는 경범죄는 성기나 특정신체부위를 드러내지만 않으면 처벌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준수해서 옷을 어떻게 입고는 개인자유입니다. 얇게입건 짧게입건 빤히 쳐다보며 즐겨도 된다는 의미가 아니에요.
  • ㄹㅇ 옷 평범하게 쳐 입으면 얼굴이 존ㄴ 예쁘지 않는 이상 눈도 안감. 지들이 옷 속옷수준으로 입어놓고 쳐다보니까 불쾌해 하는게 이해가 안됨. 그건 여자들 개인적으로 조심해야 할 일인데. 그래놓고 옷차림좀 단정하게 입거나 자제하라고 하면 무슨 자유 외치면서 쳐다보는 걔네가 나쁜거지 왜 우리가 나쁘냐고 ㅈㄹㅈㄹ
  • @훈훈한 단풍취
    하시는 얘기는 주제랑 벗어났습니다.
    도대체 평소에 여성을 어떻게 생각하시길래 말을 그렇게 하시는지...그쪽은 도대체 무슨 권한을 더 가지셨길래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남이 옷입는걸 이렇게입어라 저렇게입어라 얘기하시는거죠? 혹시 북에서 내려왔어요? 자유는 어디 갔다 팔아먹고 사회주의 사고방식입니까?
  • @글쓴이
    시선강간이란 말이 나오기 전에 지들이 알아서 처신을 잘해라고요 ㅡㅡ
  • @훈훈한 단풍취
    (틀니를 딱딱거리며...)
  • @글쓴이
    틀니 없습니다. 자신과 생각이 다르면 꼰대라고 생각하는 마인드가 글러먹었습니다
  • @훈훈한 단풍취
    자유민주주의국가에서 남 옷입는걸 이래라저래라하는게 꼰대가 아니면 뭐죠? 옷 좀 얇고 짧게 입은게 그렇게 눈에 밟히면 보고싶은대로 보세요 자유니깐. 그렇게 빤히 쳐다보다가 성희롱으로 신고당해서 경찰서가서도 맨 처음 단 댓글에 쓴 얘기 그대로해보세요~
  • @글쓴이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자유는 남에게 피해를 안끼치는 선에서의 제한적 자유인데 여성분들은 자신들이 옷을 그따구로 입음으로써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잖아요. 별에 별 사람들을 성범죄자로 몰아가고 그거 엮이기 싫어서 괜히 남자들이 오히려 처신 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도 다 자유라고 받아들여야 하나요 ?? 지들이 알아서 처신 잘하는게 맞는거지
  • @훈훈한 단풍취
    네 남자들이 오히려 처신 잘하는거
    그거 지들이 알아서 처신 잘하면되죠
  • @글쓴이
    에효 또 비꼬기 식으로 말 쳐하네
    적당히 하세요
  • @훈훈한 단풍취
    말한거 그대로 갖다붙였는데?
    어딜 꼬았는지 설명해봐요
  • @글쓴이
    왜 타인에 대한 배려가 요만큼도 없는 여성분들 때문에 남성분들이 어쩔 수 없이 자기 처신하게 되고 불편하게 되고 피해를 입게 되는데 피해를 주는 근원지인 여성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남성이 계속 피해를 입어라고 주장하시죠? 누가봐도 비꼬아서 말하는거 맞는데요
  • @훈훈한 단풍취
    아니 그냥 세상 살아가면서 남 뭘하건 신경안쓰면 다 해결되는데 어디 처신이고 불편이 끼어듭니까?

    젖꼭지 보일랑 말랑 하는 옷 입고다니던 팬티 보일꺼싶은 짧은 하의 입고다니던 신경안쓰고 지 갈길 가면되는거지 뭐 대단한거라고 처신꺼지 합니까

    그쪽 눈깔은 뇌가 아니라 자1지한테 통제받나요? 그냥 거기에 이목 집중하지만 않으면 되는걸가지고 처신은 무슨 시1벌

    누가 그쪽 면상보고 면상 처신 좀 하고 들고 다니세요하면 그쪽은 기분 어떨것같아요?
  • @글쓴이
    그정도 수준에서 안그치니까 문제죠 자신들이 옷을 그렇게 입어놓고 애먼사람 기분나쁘다니 뭐 성희롱이니 몰아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해서 문제죠.
    그리고 비유도 되도 안한 비유 쳐 들어가면서 말도 안되는걸 뒷받침 하고 계시네. 댓글 쳐 적기전에 한번 더 아니 세번 더 생각하고 쳐 적으세요 말 안되는 거 쳐 지껄이지 말고
  • @훈훈한 단풍취
    글 주제랑 다르다고 처음부터 얘기했는데도
    글 본문에 행위존재 인정한다고 떡하니 써져있는데
    이새낀 계속 행위 존재유무 따지고 앉아있네 시부럴
    길고양이랑 얘기하면 귀엽기라도하지

    그 얘기하고싶으면 니가 직접 글 싸세요
  • @글쓴이
    존재 유무를 가리는 것도 주제를 벗어나는게 아니죠 아에 시선강간이라는 말이 성립 자체가 안되는 말인데 자꾸 말 한번 할때마다 이상한 비유 쳐 들지 말고 길고양이 어구와 같이 맥락 벗어나서 상대를 쳐 비꼬는 말투 적지 마세요 말하면서 귀여움에서 오는 쾌락 충족시키고 싶으면 지금 당장 쳐 말하러 가세요
  • @글쓴이
    저 내일 학교갈때 망사스타킹에 팬티만 입고갈건데 옷입는거 제 자유니까 뭐라할 사람 없겠죠?? 쳐다보면 다 성희롱으로 신고합니다
  • @훈훈한 단풍취
    네 하세요 언제 어디로 등교하시나요? 내일 수업없는데 쳐다만보고 신고당하러 학교갈게요
  • @글쓴이
    9시에 넉터로 오세요
  • @훈훈한 단풍취
    멍청한 냄새 풍기는거 보소
  • @훈훈한 단풍취
    멍청한 냄새 풍기는거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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