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분이 너무 꿀꿀해서 여기에 고민남겨 봅니다.
사귄지는 한 2년 좀 넘어가고 있습니다.
남자친군 작년에 취업했고 대기업 노리다 적당한 중견기업 들어 갔습니다.
남친과는 장거리가 되었지만 걱정했던 것 보다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문제는 저희 부모님께선 별다른 이유 없이 남친을 좋게 안보십니다. 원래 전에 남친도 그래왔고 ㅠㅠ
음 먼가 더 좋은 집에 보내고 싶다는? 마음이 가득하신.....ㅜ
하..솔직히 우리집이 잘사는 것도 아니고 제가 엄청나게 잘난 것도 아닌데 그런거 너무 싫었거든요
이때까지는 머 결혼생각도 없고 그래서 그냥 저냥 웃어 넘겼습니다.
늘 마음에 짐 같이 생각하면서 애써 미뤄두었던 문제 였는데요 ㅠㅠ
오늘 사건때문에 심란하네요
요 근래 남친 쪽에서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주변 선배가? 결혼 준비하는 과정을 말하면서 부럽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그중에는 머 부모님 인사 관련 얘기두 있구ㅠㅠ
남친에게 직접적으로 부모님 얘기를 한적은 없지만 대충 별로 마음에 안들어한 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는 것 같았어요...
근데 저도 남친이 너무 좋고 결혼까지 생각하지만 되도록이면 결혼을 늦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이런 얘기는 좀 부담스럽다 난 서른쯤에 하고싶으니 좀더 여유를 갖자 이렇게 진지하게 말했고 남친도 알겠다고 하고 넘겼습니다.
한편으론 미안하기도 하고 심란하기도 한데
오늘 귀가 시간이 늦어져 부모님께사 잔소리를 좀 하다가
또 결혼할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까지 늦게 다니냐
난 그놈한테 못보낸다?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처음엔 웃으며 이런저런 얘길 하다가
저도 짜증이나서 결혼하면 안돼? 내가 사는 거지 엄마가 사는 거 아니쟈나 왜 그런식으로 말하냐 이렇게 따졌습니다.
엄마도 화가나서 키워봤자 소용없다 혼자 결혼해라 막 이렇게 얼굴 붉히며 한바탕 했습니다.
왜 이렇게 반대를 하시는 지도 모르겠고
부모님이랑도 남친이랑도 싸우기 싫은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ㅠㅠ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사귄지는 한 2년 좀 넘어가고 있습니다.
남자친군 작년에 취업했고 대기업 노리다 적당한 중견기업 들어 갔습니다.
남친과는 장거리가 되었지만 걱정했던 것 보다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문제는 저희 부모님께선 별다른 이유 없이 남친을 좋게 안보십니다. 원래 전에 남친도 그래왔고 ㅠㅠ
음 먼가 더 좋은 집에 보내고 싶다는? 마음이 가득하신.....ㅜ
하..솔직히 우리집이 잘사는 것도 아니고 제가 엄청나게 잘난 것도 아닌데 그런거 너무 싫었거든요
이때까지는 머 결혼생각도 없고 그래서 그냥 저냥 웃어 넘겼습니다.
늘 마음에 짐 같이 생각하면서 애써 미뤄두었던 문제 였는데요 ㅠㅠ
오늘 사건때문에 심란하네요
요 근래 남친 쪽에서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주변 선배가? 결혼 준비하는 과정을 말하면서 부럽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그중에는 머 부모님 인사 관련 얘기두 있구ㅠㅠ
남친에게 직접적으로 부모님 얘기를 한적은 없지만 대충 별로 마음에 안들어한 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는 것 같았어요...
근데 저도 남친이 너무 좋고 결혼까지 생각하지만 되도록이면 결혼을 늦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이런 얘기는 좀 부담스럽다 난 서른쯤에 하고싶으니 좀더 여유를 갖자 이렇게 진지하게 말했고 남친도 알겠다고 하고 넘겼습니다.
한편으론 미안하기도 하고 심란하기도 한데
오늘 귀가 시간이 늦어져 부모님께사 잔소리를 좀 하다가
또 결혼할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까지 늦게 다니냐
난 그놈한테 못보낸다?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처음엔 웃으며 이런저런 얘길 하다가
저도 짜증이나서 결혼하면 안돼? 내가 사는 거지 엄마가 사는 거 아니쟈나 왜 그런식으로 말하냐 이렇게 따졌습니다.
엄마도 화가나서 키워봤자 소용없다 혼자 결혼해라 막 이렇게 얼굴 붉히며 한바탕 했습니다.
왜 이렇게 반대를 하시는 지도 모르겠고
부모님이랑도 남친이랑도 싸우기 싫은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ㅠㅠ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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