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냥 그자리에서 그럼 내일 줘. 지금은 내가 계산할게.라고 해요. 그게 제일 맘편하더라구요. 속좁고 그런게 어딨어요! 사람관계에 돈이 엮여서 기분상하는 일이 생기는게 더 피곤한일이에요.
담에는 그렇게 말씀해보셔요. 덧붙여서, 마치 금방 떠오른것처럼 '맞아, 너 얼마 안갚았지? 그것도 같이 줘.'라고 하세요. 돈 떼먹는 사람은 당신을 편하게 생각하고 가깝게 생각해서 그런게 아니라 기본적인 개념이 덜 박힌거에요.
맘고생이 심하시겠어요...학생이 경제적 여유가 더 있어봤자 얼마나 차이가 나겠어요? 그냥 솔직하게 말해봐요. 너랑 만나는게 즐거운데 경제적으로 솔직히 부담스럽다.
만약 거기서 언니 너무하다라던가 저도 밥 사드렸잖아요식의 반응이 돌아온다면 생각하신것만큼 괜찮은 성격의 사람이 아닌거죠. 애초에 남자친구 여동생이 어떻게 자기 오빠 여친한테 그렇게 편하게 얻어먹죠? 이해가 안 되는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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