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글

현 직장인으로써, 남녀 직원의 업무태도 차이에 대해서 언급하자면

ㅇㅇㅇ2011.11.01 17:48조회 수 3167댓글 6

    • 글자 크기

*이 내용은 제 사례에요. 케바케니까 너무 진지하게 보진 마세요.

 

 

남자든 여자든, 회사에 몸담고 계신 분들,  업무처리능력이 뛰어나요.

 

당연히 취업 전후 그만한 노력을 하신 분들이니까요.

 

엔간한 바보 아니고서는, 입사 반년만 지나면 업무의 흐름 정도는 마스터합니다. 

 

업무처리능력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대동소이합니다.

 

 

 

 

근데, 결정적으로  '인화'에서 차이가 있어요. 

 

여성분들은 편을 가르고 텃세를 부리는 경우가 많았어요.

 

서로 다른 팸끼리 상대방에 대해 말하는 거 들어보면,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또, 상사나 선배를 대할 때 '나와 동등한 직장동료의 관계'의 선에서 말하는 경우가 많이 보여요.

 

물론 말은 존대하지만, 내용을 들어보면 상하가 아닌 수평관계로 대한다는 거죠.

 

남자든 여자든, 편가르기하고 상사나 선배한테 막 대하는 사람은 조직에서 살아남을 수 없는게 진리입니다.

 

그런게 왜 여자분들한테 더 많은지는 미스테리입니다만.

 

 

'일 잘하고-'라는 단어, 굉장히 애매한 단어에요.

 

주어진 업무를 스마트하게 처리하는 것+조직 내 인간관계에 잘 융화되는 것이 바로 조직이 원하는 인재입니다.

 

조직내 인간관계를 깨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보스가  잡고 있을 이유가 없죠.

 

 

 

그리고 남녀불문하고 "아닌 건 아닌 거라고 말할 수 있는게 용기"라고 생각하는 패기넘치는 분들이 많은 거 같던데, 직장에서 그건 '만용'입니다. 

 

학교는 내가 돈을 주고 배우러 가는, 내가 갑인 곳이지만

 

직장은 내가 돈을 벌러 가는 곳이에요. 철저하게 을입니다.

 

여자에게 유리천장이 있다, 능력이 있어도 승진이 안된다는 말이 많은데요,

 

회사는 개인 능력만으로는 절대 클 수 없어요. 오히려 밟히죠.

 

개인 능력으로 쑥쑥 자라나는 건 순정만화와 드라마에서나 있는 일입니다.

 

이건 남자가 유리하니, 여자가 유리하니를 떠나서

 

남과 여 중에 을의 위치를 더 잘 이해하고 처신하는 쪽이 남자일 뿐입니다. 

 

 

 

 

라고 생각해요..

 

 

 

한줄요약

 

편가르기 하지말고 뒷담화도 하지말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ㅁㅁ (비회원)
    2011.11.1 18:10
    맞아요 여자들뒷담이장난아니죠
  • 공감 (비회원)
    2011.11.1 18:15

    글 내용에 정말 공감합니다.

    여자들의 세계에서는 '수직적'인 게 잘 통하지 않죠. 대부분이 수평적입니다.

    그러다보니 직장상사,자신보다 상위의 사람에게도 그런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있죠.(윗글처럼 말은 높이지만, 결국 내용은 수평적이라던지..) 

    그리고 편가르기..엄청나죠ㅋㅋ항상 몇명이서 무리를 지어다니고, 자신이 속해있는 무리가 아니라면 좀 경계하고 배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사람 모두와 두루두루 친한 여자는 4년내내 대학을 다니면서 본 적이 없네요.) 또한, 관계를 중시하는 여자들이 무서워 하는 것은 "관계에서 단절"되는 것이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주로 뒷담화,소문 등으로 평판을 어지럽게 해서 사회적으로 고립되게 만듭니다. 그러한 과정은 치고박고 싸우는 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가해자가 불분명하고 시작과 끝도 모호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무섭습니다. ㅡㅡ;; ( 여자들 특정 무리에게 밉보이면 평판 엉망되므로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편가르기는 진짜 해서는 안 될 행위입니다 ㅠㅠㅠ

    그 구성체를 망하게 하는 지름길

  • @내가제일짱나가

    공감합니다 ㅜㅜ

  • 편가르기,따돌림,뒷담화는 없어져야 합니다

    셋중 하나라도 있으면 그 다음은 안 봐도 비디오~

  • ㅇㅇ (비회원)
    2011.11.2 23:28

    진짜공감...

    여자는 3명이상모이면 편가르기하는듯...

    싫다진짜.

    근데 남자들도 라인이란거 있지않나요?

    뭐 물론 두루두루 잘 지내는 것같긴하지만, 어쩔때보면 비굴해보일정도로 잘보여야되는 사람한테 굽신굽신거리던데... 방법이 다른거같음.

    여자는 편가르고, 남자는 아예굽히거나 무시하는 위계질서안에서 두루두루 잘지내기는하는...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7704 질문 기숙사짐 우체국택배6 박세윤 2015.06.18
7703 가벼운글 장전역 앞 블랙바디pt1 marinecorps 2017.02.04
7702 가벼운글 부산대학교 적힌 롱패딩5 holololololol 2017.11.13
7701 웃긴글 교통신호 위반? 물리학 교수 재판서 수학풀이로 “무죄“12 와웅 2012.04.16
7700 가벼운글 비오크라상9 빗자루 2012.09.25
7699 진지한글 총학의 통합 반대에 대해서.(3)3 비회원 2011.09.03
7698 진지한글 공대까는 상대생아 좀 겸손해져라.7 선형대수학 2012.11.04
7697 가벼운글 약초 캐는거 개힘들다.6 mypnu 2011.07.14
7696 질문 소개팅 하실분?6 anonymous 2011.07.25
7695 질문 자취방에서 개미가 잔뜩나왔는데 좋은방법 없나요?ㅠㅠ9 :-) 2013.08.03
7694 질문 경영학과 인원수가 많던데 한반에서 다 수업 받나요?9 리더쉽을가진 경영인 2014.12.09
7693 질문 상남국제회관 살기 어떤가요??딱히 후기글이 없네요14 ntrzom 2015.05.30
7692 질문 고토 교수님 추천 좀 해주세요!3 ILJe 2015.08.07
7691 진지한글 [레알피누] 네버*드 이사하실 때 조심하세요!!!!!16 포동 2020.01.29
7690 가벼운글 남자분들 다시 태어난다면 키 165 vs 200(2m)3 비회원 2011.08.18
7689 가벼운글 중도에서의 스트레스4 상어 2011.10.22
7688 가벼운글 NC백화점 킴스클럽(마트) 엄청 좋네요3 빗자루 2012.03.04
7687 질문 연도 DvD 볼수 있는곳4 꿈꾸는소년 2013.07.31
7686 진지한글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8 ghfhfhfghf 2013.12.17
7685 가벼운글 한곡 듣고 갈까요? μ's - 夏色えがおで1,2,Jump !19 ラブライブ! 2014.03.0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