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가림 심하신 분들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수줍은 도꼬마리2017.06.09 23:32조회 수 1718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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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게시판의 주제에서 벗어나는 느낌이지만.. 낯가림이 심했다가 극복하게 된 학우들의 비결이 궁금하네요ㅎㅎ

일단 저의 낯가림 현황을 풀어보자면
1. 수업이나 공식행사에서 자기소개나 발표를 할 때는 큰 거리낌 없이 잘 하는 편이다.
2. 서로를 어느정도 알고 친분이 존재하긴 하지만 관계에 보이지 않는 벽이 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땐 말이 헛 나오고 발음이 뭉개지는 경향이 있다.
3. 오히려 전혀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의 대화가 더 편하다. 예컨데 교양수업에서 과제 때문에 잠깐 만난 사람들과의 대화.

이런 찐따기질?ㅋㅋ 좀 고쳐보고 싶은데 군대 다녀와도 안 고쳐지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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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위해서 오늘 시간내줬다는 남친 말투........ (by anonymous) . (by 싸늘한 미국실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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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대...
  • @행복한 영산홍
    글쓴이글쓴이
    2017.6.9 23:43
    재입대...?
  • 저는 동아리 로 통해서 여러사람 만나면서 곳쳐졌어요!
  • @기쁜 우단동자꽃
    글쓴이글쓴이
    2017.6.9 23:43
    아하!
    근데 저같은 화석 복학생 받아주는 곳이 있을까여..ㅋㅋ
  • @글쓴이
    자유홍보나 페이스북에 1*학번 페이지 잘 살펴 보시면
    있어요!! (소곤소곤)저희 봉사 동아리는 모두 환영_☆
    2학기 시작할 때 잘 찾아보세요!!!
  • 음..광고 아닙니다..!
  • 글쓴이님 왜그러시냐면
    아마도, 주위사람들에게 보여졌으면 하는 모습이 있을거에요.
    스스로 설정해놓으신 나는 이런 모습이다 라고하는거.
    주위사람들이 나를 이렇게 봐주었으면 좋겠다.
    내가 이정도 위치지 라는 느낌.

    그런 이미지에 너무 자신을 맞추려하기 때문에 말한마디 한마디 할때 쓸데없는 생각을 하게되고 말할때 헛나오고 뭉게지는거에요. 아마도, 어떤상황에서 말을 잘못했을때도 두고두고 생각하는 경향도 있으시겠죠

    우선은 인위적으로 만들어놓은 이미지가 글쓴분 실제의 이미지와는 맞지 않기때문에, 스스로가 어떤지를 파악하는게 더 중요하고
    찾을수 없다면, 인위적으로 이미지를 가지는걸 좀 덜하시는게 좋아요. 이미지를 스스로 입는건 맞는사람이 있는데, 글쓴이는 적어도 그게 맞지않는다는 거지요.

    지나가다가 한번 써봅니다. 신경쓰지말고 보고가세요 ㅎㅎ..
  • @저렴한 모시풀
    정말 공감가는 댓글이네용.. 저도 처음 만났을때 조용한편이라 나중에 막 활발하게하면 이상하게 생각하겠지?? 이런 생각에 사로잡혀있어서 괜히 무게잡게 되고 그러더라구요..
  • @저렴한 모시풀
    글쓴이글쓴이
    2017.6.10 02:23
    아 정말 그런거 같아요!!ㅋㅋ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 @글쓴이
    아닙니다 ㅋㅋㅋ
    충분히 거슬릴수도 있는 이야기인데도
    좋은말이라고 해주시니 과분하네요.
    말한다 라고 하는 행동에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단지 중심에 자꾸 자기 자신을 두기보단 상대방을 두기만하고
    그저 편하게 생각하시면 자연스럽게 나아질거라고 생각해요 :)
  • @저렴한 모시풀
    말 너무 예쁘게 하셔서 추천을 안 누를 수가 없어요ㅠㅠ
  • 부사관 재입대
  • 저는 자신을 드러내는 과정이 힘들더라구요.
    표면으로는 넓게 두루두루 잘 사귀는것 같은데 저를 드러내놓고 저에 대해 말하는게 힘들어요.
    이런 것도 낯가림의 일종일까요?
  • 저두요ㅠㅠㅠㅠ그러더보니 많이 안친한 사람과 카톡할때 몇분씩 고민하다가 답하고 그럽니다ㅠㅠㅠ
  • 못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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