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질문

글쓴이2017.06.13 09:42조회 수 1285댓글 16

    • 글자 크기
남자들 중에 정말 순수한 사람은 없다는데.. 정말인가요??
얼마 전에 알게된 친구(알바로)가 20살인데 진짜 겉보기엔 여자에게 전혀 관심도 없어보이고 처음봤을 때 가까이 붙어 있다거나 손 같은 것 좀 닿아도 정말 아무렇지 않아하더라고요.. 다른 알바생은 아직 안친하니까.. 일을 하면서 어쩔 수 없는(?) 스킨쉽 같은 부분을 조심해서 대해 주는게 느껴지거든요..근데 이 친구는 그렇다고 막 함부로 대하는 건 아닌데 처음부터 너무 스스럼 없이 대하길래 좀 당황스러웠거든요.. 저는 처음보는 사람이랑 남자,여자를 떠나서 스킨쉽을 좀 불편해하는 사람이라서요..
또 시험기간이라 그런지.. 공부만 엄청 하러 다니는 친구같아보이는데 이런 친구도 속은 여느 남자들이랑 똑같나요? 아 외모랑 성격은 잘 웃고 귀염상인것 같아요(수정 외모는 같이 알바하는 친구들이 잘생겼다고 하는 정도예요)
딱히 관심이 가서인지 아닌지는 아직 모르겠는데 진짜 이런 부류의 남자를 처음 봐서 신기해서 그래요
저도 약간 그런편인데 남자들 중에 저 같은 사람이 있다면 그건 문제 있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 덕에 며칠만에 엄청 편해지긴했는데 진짜 이런 애도 있구나.. 라고 믿어도 되는 부분인가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아니요
  • @겸손한 눈괴불주머니
    글쓴이글쓴이
    2017.6.13 09: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넵 참고하겠습니다~
  • 진짜 소수이긴 한데 그런 사람도 있어요! 근데 그 사람이 진짜 그게 본 모습인지를 알고 싶으시면, 그 사람들이 어울리는 친구들을 보면 답이 나옵니다 ㅎㅎ
  • @돈많은 금방동사니
    글쓴이글쓴이
    2017.6.13 09:47
    아~~ 진짜 맞는 말인것 같네요 ㅎㅎ 근데 이 친구도 아직 파악 못했는데 ... 친구분들을 ..ㅋㅋㅋ 감사합니다~
  • 뭐든지 케바케입니다 전세계 남성인구 약 35억명. 대한민국 남성만 약 2500만명이고 그 중 0.1%의 극소수 특이한 사람들만 해도 25000명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만난 사람들도 25000명 안될거같은데 어마어마한 숫자죠. 사람마다 다 다른거같아요
  • @화려한 자운영
    글쓴이글쓴이
    2017.6.13 10:43
    아~ 주변에서 남자들은 그 본성을 잘 숨길 수 있는 사람이거나 숨기지 않는 사람 두 부류만 있다고 들어와서요 제가 너무 본질적으로만 생각했네요 ㅎㅎ
  • @화려한 자운영
    ㅋㅋㅋㅋㅋㅋ확률론ㄷㄷㄷㄷㄷㄷ
    오류 이빠이 끼어있네요
    그 25000명중 내인생에 나타날사람은 1명도 안됩니다..
    0.1%의 사람을 만나기갘ㅋ
  • @느린 조개나물
    아뇨 님이야말로 오류 이빠이 끼어있는듯.
    현실에서 형질은 고르게 분포하지도 정규분포하지도 않는 경우가 다반사라 특정 형질을 더 많이 마주치는 사람이 당연히 생깁니다. 그리고 인간의 형질을 결정하는 요소가 한두개가 아니고 그 각각의 형질들이 분포 또한 따로놀기 때문에 0.1%의 특이형질을 보유했다고 만날 확률도 그렇다는거야말로 교과서식 확률의 오류죠
  • 막상 글쓴이가 바라는것처럼 행동하면
    쑥맥이라고 여자들이 거들떠도안봄
  • @느린 조개나물
    글쓴이글쓴이
    2017.6.13 12:39
    음... 개인적인 그 애 첫인상은 '와 얘 여자애들한테 인기많겠다 ' 였거든요.. 외모는 빼고 이야기 하더라도 잘 웃고 일단 기본적인 느낌이 좋다고 해야하나 ... 솔직히 남자로 보이진 않는데 그또래 여자들한텐 충분히 매력적일 것 같아요 물론 개인적 의견이지만요 ㅎㅎㅎ
  • @느린 조개나물
    글쓴이글쓴이
    2017.6.13 13:08
    아 댓글을 잘못 이해했네요 ㅎ 죄송합니다 제가 쓴 글을 다시 읽어 보니까 글이 약간 선을 지키는 그럼 사람을 바란다는 뉘앙스를 담고 있는거 같네요..그렇다기 보다 저는 그 친구가 확실히 쑥맥같아 보이는데 스킨쉽에있어서는 그렇지 않고 ... 스스럼 없이 대하는게 여자를 여자로 잘 안 보기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처음 보는 타입이라 여러사람의 의견이 궁금했던 겁니다!!
  • 남자는 애 아님 개라잖아
  • 그렇다고 하는데 라는 말을 너무 쉽게 믿지 마세요 본인 판단과 경험을 믿으세요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있죠
  • @머리나쁜 접시꽃
    글쓴이글쓴이
    2017.6.13 14:51
    넵~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있어요 제가 사람을 대하는데 있어서 방어적이라 생각을 너무 많이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이런것들이 궁금하네요 참고만 하겠습니당 ㅎ
  • 오히려 경험이 없어서 스킨쉽에대해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어요
  • @겸연쩍은 코스모스
    글쓴이글쓴이
    2017.6.13 20:18
    아~ 전 혹시 가족들 중에 여자들이 많아서 이런 부분이 자연스러울 수 있겠구나 라는 추측도 해봤거든요 이 친구가 너무 편하게 대하니까 저도 스킨쉽에 있어서 좀 개방적으로 변한것 같다고 느끼기도 하구요. 생각을 할수록 더 어렵네요 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10492 바지수선집5 해괴한 마 2014.04.10
110491 혹시 상대 수업 중에 금융3종 배우는 수업 있나요?6 거대한 괭이밥 2014.02.06
110490 부산대 제주도민 모임 있나요?7 따듯한 작두콩 2014.01.26
110489 안면홍조5 포근한 풀협죽도 2014.01.15
110488 4학년도 장학금을 받을수있습니까?2 정겨운 대추나무 2013.12.18
110487 학교밑에 치과추천해주세요3 질긴 복자기 2013.11.04
110486 오랜만에 학교가요9 황송한 호밀 2013.11.03
110485 C언어에서 헤더파일이 무엇인가요..?8 활달한 아까시나무 2013.10.25
110484 공대 선배님들 질문있습니다3 적절한 매화나무 2013.10.23
110483 학교근처 카페서 공부하려고 하는데,2 수줍은 보풀 2013.10.11
110482 글영cbt신청하고 못갓으면...2 특이한 해당 2013.10.04
110481 시험준비하시는 분들3 피로한 망초 2013.09.22
110480 부모님은 절 보고..6 엄격한 금송 2013.09.09
110479 김행범교수님 행정학원론 재수강많이하나요?7 멋진 매화말발도리 2013.09.04
110478 일학년 전공수업을 ㅠㅠ3 무심한 애기일엽초 2013.09.04
110477 장마 끝이래요5 귀여운 쇠고비 2013.08.04
110476 조직론레포트 다시문의3 황송한 갈대 2013.05.28
110475 중도연장 몇번까지 가능해요?3 진실한 정영엉겅퀴 2013.04.18
110474 전기과?분들도와주세요..ㅠㅠ전기회로공식?입니다3 힘쎈 진범 2013.04.18
110473 재무회계 김정교 교수님 스타일...9 다친 흰꿀풀 2013.04.1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