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질문

난폭한 솜방망이2017.06.13 09:42조회 수 1286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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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중에 정말 순수한 사람은 없다는데.. 정말인가요??
얼마 전에 알게된 친구(알바로)가 20살인데 진짜 겉보기엔 여자에게 전혀 관심도 없어보이고 처음봤을 때 가까이 붙어 있다거나 손 같은 것 좀 닿아도 정말 아무렇지 않아하더라고요.. 다른 알바생은 아직 안친하니까.. 일을 하면서 어쩔 수 없는(?) 스킨쉽 같은 부분을 조심해서 대해 주는게 느껴지거든요..근데 이 친구는 그렇다고 막 함부로 대하는 건 아닌데 처음부터 너무 스스럼 없이 대하길래 좀 당황스러웠거든요.. 저는 처음보는 사람이랑 남자,여자를 떠나서 스킨쉽을 좀 불편해하는 사람이라서요..
또 시험기간이라 그런지.. 공부만 엄청 하러 다니는 친구같아보이는데 이런 친구도 속은 여느 남자들이랑 똑같나요? 아 외모랑 성격은 잘 웃고 귀염상인것 같아요(수정 외모는 같이 알바하는 친구들이 잘생겼다고 하는 정도예요)
딱히 관심이 가서인지 아닌지는 아직 모르겠는데 진짜 이런 부류의 남자를 처음 봐서 신기해서 그래요
저도 약간 그런편인데 남자들 중에 저 같은 사람이 있다면 그건 문제 있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 덕에 며칠만에 엄청 편해지긴했는데 진짜 이런 애도 있구나.. 라고 믿어도 되는 부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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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니요
  • @겸손한 눈괴불주머니
    글쓴이글쓴이
    2017.6.13 09: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넵 참고하겠습니다~
  • 진짜 소수이긴 한데 그런 사람도 있어요! 근데 그 사람이 진짜 그게 본 모습인지를 알고 싶으시면, 그 사람들이 어울리는 친구들을 보면 답이 나옵니다 ㅎㅎ
  • @돈많은 금방동사니
    글쓴이글쓴이
    2017.6.13 09:47
    아~~ 진짜 맞는 말인것 같네요 ㅎㅎ 근데 이 친구도 아직 파악 못했는데 ... 친구분들을 ..ㅋㅋㅋ 감사합니다~
  • 뭐든지 케바케입니다 전세계 남성인구 약 35억명. 대한민국 남성만 약 2500만명이고 그 중 0.1%의 극소수 특이한 사람들만 해도 25000명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만난 사람들도 25000명 안될거같은데 어마어마한 숫자죠. 사람마다 다 다른거같아요
  • @화려한 자운영
    글쓴이글쓴이
    2017.6.13 10:43
    아~ 주변에서 남자들은 그 본성을 잘 숨길 수 있는 사람이거나 숨기지 않는 사람 두 부류만 있다고 들어와서요 제가 너무 본질적으로만 생각했네요 ㅎㅎ
  • @화려한 자운영
    ㅋㅋㅋㅋㅋㅋ확률론ㄷㄷㄷㄷㄷㄷ
    오류 이빠이 끼어있네요
    그 25000명중 내인생에 나타날사람은 1명도 안됩니다..
    0.1%의 사람을 만나기갘ㅋ
  • @느린 조개나물
    아뇨 님이야말로 오류 이빠이 끼어있는듯.
    현실에서 형질은 고르게 분포하지도 정규분포하지도 않는 경우가 다반사라 특정 형질을 더 많이 마주치는 사람이 당연히 생깁니다. 그리고 인간의 형질을 결정하는 요소가 한두개가 아니고 그 각각의 형질들이 분포 또한 따로놀기 때문에 0.1%의 특이형질을 보유했다고 만날 확률도 그렇다는거야말로 교과서식 확률의 오류죠
  • 막상 글쓴이가 바라는것처럼 행동하면
    쑥맥이라고 여자들이 거들떠도안봄
  • @느린 조개나물
    글쓴이글쓴이
    2017.6.13 12:39
    음... 개인적인 그 애 첫인상은 '와 얘 여자애들한테 인기많겠다 ' 였거든요.. 외모는 빼고 이야기 하더라도 잘 웃고 일단 기본적인 느낌이 좋다고 해야하나 ... 솔직히 남자로 보이진 않는데 그또래 여자들한텐 충분히 매력적일 것 같아요 물론 개인적 의견이지만요 ㅎㅎㅎ
  • @느린 조개나물
    글쓴이글쓴이
    2017.6.13 13:08
    아 댓글을 잘못 이해했네요 ㅎ 죄송합니다 제가 쓴 글을 다시 읽어 보니까 글이 약간 선을 지키는 그럼 사람을 바란다는 뉘앙스를 담고 있는거 같네요..그렇다기 보다 저는 그 친구가 확실히 쑥맥같아 보이는데 스킨쉽에있어서는 그렇지 않고 ... 스스럼 없이 대하는게 여자를 여자로 잘 안 보기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처음 보는 타입이라 여러사람의 의견이 궁금했던 겁니다!!
  • 남자는 애 아님 개라잖아
  • 그렇다고 하는데 라는 말을 너무 쉽게 믿지 마세요 본인 판단과 경험을 믿으세요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있죠
  • @머리나쁜 접시꽃
    글쓴이글쓴이
    2017.6.13 14:51
    넵~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있어요 제가 사람을 대하는데 있어서 방어적이라 생각을 너무 많이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이런것들이 궁금하네요 참고만 하겠습니당 ㅎ
  • 오히려 경험이 없어서 스킨쉽에대해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어요
  • @겸연쩍은 코스모스
    글쓴이글쓴이
    2017.6.13 20:18
    아~ 전 혹시 가족들 중에 여자들이 많아서 이런 부분이 자연스러울 수 있겠구나 라는 추측도 해봤거든요 이 친구가 너무 편하게 대하니까 저도 스킨쉽에 있어서 좀 개방적으로 변한것 같다고 느끼기도 하구요. 생각을 할수록 더 어렵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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