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한 부대신문인가

더러운 털진달래2017.06.16 11:42조회 수 1362추천 수 10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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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산일보에 전임 총학의 학생회비 부정 사용에 대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한편으로 부끄럽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변화의 바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의아했던 건, 기사 말미에 부대신문사 관계자의 코멘트였습니다.

'해당 사무국장이 개인 통장을 학생회 통장으로 착각하고 돈을 송금하고 그중 일부를 사용하는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마치 실수인양 옹호하는 늬앙스를 풍겼습니다.

물론 동연이나 부대신문 등 예전 총학과 같은 라인인 친구들이 많은 걸로 알고는 있지만, 제 생각에 이런 경우에는 객관성을 가지고 잘못한 부분은 당당하게 비판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반성하지 않는 자한당과 다를 바가 무엇인가요?

시험기간에 씁쓸함이 남네요.

참고로 아래 기사링크를 공유합니다.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7061500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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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아는 현실(진실) (by 슬픈 털도깨비바늘) 누구를 위한 인권인가 (by 따듯한 물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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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순한' 이라던가 '약간의' 라던가 수식어가 있으면 몰라도 저 정도로 옹호라기에는 거리가 있어보입니다. '실수를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혹은 '밝혔다' 라고 붙였으면 거리를 두는거라서 비판받지 않았을텐데 아쉽긴 합니다.
  • 본래 그런 자리 스펙쌓고, 완장질하며 돈떼먹으려고 가는 자리 아닌가요.

  • 옹호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댓님 말씀처럼 했다면 좋았을걸 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한편으론 부대신문관계자는 그렇게 말했지만 저 기사를 작성한 기자가 뒷말을 잘랐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부대신문 항상 보면서 유사언론이랑 수준이 똑같다는 상각이 지배적으로 들던데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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