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에서 일하는 여자친구

의젓한 머위2017.06.24 19:07조회 수 11861댓글 12

    • 글자 크기

만난지 7개월 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길을 걷다 정말 제 이상형이었던 지금의 여자친구를 마주치게 되었었고

구애 끝에 만나게되었습니다.

25살인생에 첫사랑이고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습니다.

목숨과 바꿔도 아깝지 않을 여자친구입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혼란스러운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여자친구가 바에서 일한다는걸 다른사람한테 들어서 알게되었어요.

저는 클럽도 군대휴가나와서 한번 가본거 외에는 가본적도없고, 유흥업소에도 가본적이 전혀 없어서

바라는 곳도 한번도 가본적도 없고 잘모릅니다..

바라는 곳이 여자가 남자와 술을 마셔주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이거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나요? 듣고싶지않은 대답이 나올까봐 물어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두렵기도하고요..

 

바에서는 무슨일을하는거고, 어떻게 제가 이해해야하는건가요?

 

바에서 일한다고해도 여자친구를 너무사랑합니다.

그만두기만한다면 계속 만나고싶습니다. 아니 그만둬달라고 부탁하고싶어요..

    • 글자 크기
BB크림 바르는 남자 꼴불견? (by 천재 산수국) 이번 마이러버는 (by anonymous)

댓글 달기

  • 대화를 해보세요. 그만 둘 마음이 없다하면 헤어지고 싶으면 헤어지는게 맞는거겠죠. 그만 둘 마음이 없다고 의사를 비췄을때 님이 계속 강요하는건 좀 아닌것같고요. 그 사람이 선택한 직업이니까
  • 어떤 바인지에 따라 달라요
    일반 바의 경우 일반음식점으로 그냥 술 만들어서 내주고요 혼자 온 손님들이랑 간단한 대화나 하는 것이고
    모던 바 같은 곳은 유흥업소인데 거의 일대일로 바에서 술 따라주고 이야기 상대 해주는 거예요

    위 두 경우 성매매나 유사 성행위 일체 없으니 그냥 대화하기 좋아하고 그런 분위기 좋아하는 여성분들 일하는 경우 많아요
    다양한 사람들 정말 많이 오거든요

    그런데 조금 더 깊게 가면 그런 데서 일하면 성매매 제안이 많이 온다더라고요
    특히 모던바

    저도 주워들은 거라 정확하지는 않은데
    바에 종종 가서 뭐 거기 일하는 여자들 몇 알거든요
    그냥 술 칵테일 이런 거 만들어주고 손님이랑 간단히 농담이나 따먹고 그래요
  • 윗분 말대로 일반바 같은경우는 그냥 일반 음식점같은 거라 저희집은 한번식 외갓집 식구들 만났을때 다같이 가기도 해요. 가면 뭐 별거 없고요. 그냥 조금 안주 비싼 술집?
    그 사람한테 물어봐요. 무슨 바냐고.
  • 아는 형님이 바 운영하시고 알바도 몇번 해보고 해보면서 느낀건데요.
    아무리 건전한 바라고 한들 술과 남자여자가 있는곳이라는것은 변하지않습니다.
    이야기 좋아해서 바에서 일한다?
    춤좋아해서 클럽간다는거랑 차이가 없어보여요. 적어도 제 경험에서는요.
    결국 술을 마시는 손님과 응대를 하다보면 에프터신청이나 전화번호 요청이 들어오고

    마감시간 걸친 낯익은 손님들이랑은 직원들도 가볍게 한두잔씩 하곤 하는데
    하나둘 받아주다보면 낮에도 만나게되고 밖에서도 한두잔 하게되고

    정분나는 일도 수두룩하더라구요

    업소 같은데서 스카웃도 빈번찮게 들어오는것같더라구요.
    굳이업소아니더라도 양복쫙빼입은 젠틀맨들이 와서 번호 하루에도 여럿 따갑니다.

    애초에 그런거 거절할 사람이면 그런데서 일도 못 할 뿐더러

    비즈니스적으로도 여자 바텐더 얼굴보러 오는거라서 번호 안주기도 뭐하구요.
    적어도 제가 알바했을때 같이 일하던 누나동생들은 여럿 찐득하게 걸치고있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멋잇게 빼입고 바 한번 가보세요.

  • ㅋㅋ
  • 그 바에 직접 가보시거나 친구 보내보세요 그게 제일 정확해요
    바마다 분위기도 다르고 자주 찾아오는 손님들도 다르니까요
  • 소설쓰지마라
  • @밝은 노각나무
    주작일듯ㅋㅋ
  • 몸파는여자랑 다를거없음
  • 직접 가 보는 거 추천합니다
  • 돈많은 직장인들 와서 술먹다가 여자랑 주거니받거니 아양떨고 대화하고싶어서 가는 사람많음. 결론 성팔아 돈버는거임.. 고등학교 동창중에 그거하면서 돈 번애있다고 들었는데 매우 질이나쁨요.. 더 깊어지기전에 접으세요. 그렇게 돈 벌어본 애들은 쉽게 못끊어요. 돈없으면 남자친구몰래 가서 용돈벌이하고 그러더라고요. 업소가서 성욕푸는 남자들이 끊지 못하듯 똑같아요.
  • 제친한친구는 바에서 일하는데 진짜 손님이랑 얘기만하던데요 ! 그 바가 어떤 곳이냐에 따라 다를것 같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9863 cc의 장단점?12 도도한 돌단풍 2013.04.14
9862 cc였다가 헤어진 님들아16 짜릿한 개불알풀 2013.04.17
9861 CC였다가 헤어지고 마주치면11 귀여운 등대풀 2013.09.10
9860 cc랑 동거경험있는 여자 결혼할때는 과에 청첩장 안돌리네요.31 행복한 창질경이 2016.04.10
9859 CC는 정말 별로인가요?24 근육질 대추나무 2015.11.18
9858 Cc깨지고 신경안쓰이세요?12 우수한 채송화 2015.09.04
9857 CC가 하고싶네요ㅜ9 바보 감자란 2017.07.15
9856 cc......7 난쟁이 앵두나무 2013.04.24
9855 cc 였는데 헤어지신 분?11 서운한 돌나물 2015.02.28
9854 CC 두 번 이상 해보신 분?12 개구쟁이 앵초 2016.08.25
9853 cc 되는걸 조심스러워 하는 동기10 추운 금사철 2015.05.13
9852 cc 다년차 여자입니다 질문받음26 상냥한 개옻나무 2013.04.24
9851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2 억울한 벼룩이자리 2014.01.10
9850 Cc21 깔끔한 가지 2016.09.14
9849 C6 상냥한 현호색 2016.08.20
9848 bro-그런남자 이노래 왤케 웃김?1 다친 둥근잎나팔꽃 2014.04.13
9847 Botrix6 참혹한 고란초 2014.09.22
9846 BMI수치 보통인데 자신감이 없어서5 참혹한 줄딸기 2014.09.12
9845 BB크림 바르는 남자 꼴불견?22 천재 산수국 2015.05.20
Bar에서 일하는 여자친구12 의젓한 머위 2017.06.2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