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해본사람이거나 반수하는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해봅니다.

글쓴이2017.06.25 14:21조회 수 1458추천 수 3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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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반수할려는 목적은 돈, 학벌, 자존심, 꿈?=돈, 명예, 권력, 여자 입니다. (너무 현실적이죠? ㅋㅋ) 의지는 상관없습니다. 하면 하는 스타일이기때문에 공부시작한다면 하루 순공 13은 기본으로 학습합니다. 다름이아니고 지금 굉장히 고민되는 상황은 반수의 기회비용때문입니다. 반수를해서 수능공부를한다면 그 힘듬과 고통은 누구보다 제가더 잘알겁니다. 왜냐면 제가 재수생이기 때문이죠. 공부를해서 성적이오른다는 보장도없고 매일매일 그힘든 시간과 고통을 겪는다는것도 쉬운일이 아니지만 그렇게해서 좋은성적이 안나온다면 그냥 바로 군대를가야하고 남들보다 나이가 2년이 뒤쳐지고 잃는게 많죠. 물론 성공한다면 실패한것보다 남은 인생은 더할나위가없이 좋아지겠고 첫문장의 저의 목표들은 모두 이루어질것입니다.. 물론 그뒤로 힘든일이 있기는 하겠지만 비교할수가 없이 저의 삶은 나아질것입니다. 또다른 현실적인 고민은 지금 반수를한다면 개념잡고 기출돌리고 하는시기가 한달잡는다면 8월이시작될거같은대 다른사람들보다 늦는거 아닐까? 라는 생각입니다.

 또 제가 현역보다 재수때 성적이 아주 많이 올랐습니다. 아주열심히 했구요 제가 공부를 하기만 한다면 성적이 오를거라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한때 공부를잘하는 우등생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의 목표는 의치한입니다. 지금 부대붙는성적으로는 택도없고 훨씬더 열심히 해야겠지요. 그런데 지금은 자신감이없습니다. 의치한을목표로한다면 성적은 엄청나게 높아야되고 4등급에서2등급되기는쉽지만 2등급에서 1등급되기는 더더욱어렵고 1등급에서 만점에가까운점수를 얻는다는것은 더힘들다는것을 저는 잘 알고있지요. 그래서 지금 여러모로 고민이 많습니다. 그냥 지금 부대에남아 후에 대기업에 취직하느냐? 아니면 그저 일생의 일부분인 이기간을 투자해서 반수를하느냐? 어떡할까요? 지혜롭고 현명한 우리 부산대학우들? 어떤선택을 해야 옳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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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걍 젊을때 반수하세요~
  • 삼반수 실패했습니다
    현역 때보다 재수때 많이 올랐는데 삼반수 성적은 재수때랑 비슷하게 나오더군요
    후회 진짜 많이 하고있어요
    할거면 1년을 하지 반수는 전 말리고싶네요

    그리고 성적은 재수학원 전액장학금 받을 성적 받았고 유지해오다가 수능 때 좀 미끄러져서 다시 돌아왔네요 ㅠ
  • High risk high return
    저도 재수생으로 부대 입학했지만 (전화기 공대)
    삼수고민 정말 많이했습니다 의치 가고싶었기때문에요 and 수능을 좀 미끄러져서...

    결정은 글쓴이님이 하는거지만 글을 읽어보니 자신있어보이는 것처럼 보이는데 진짜 진지하게 목욕탕이나 산속에 혼자가서 하루만이라도 고민해보세요

    이 도전하는것이 '용기,자신감' 있어서 하는것인지 '만용'인지 정말 잘 고민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인생이 결렸기 때문이죠 ㅎ..

    저는 3수를 포기하고 높은학점을 유지해서 spk 대학원진학(관심분야 정해놨습니다)을 목표로하고 그냥 학교다니기로 결심했습니다.

    포기한 가장큰 이유가 나이,군대도 있지만 무엇보다 최상위권으로 도약할수있는가에 대한 나 자신의 믿음도 부족했고
    재수생때 수능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나도 커서
    삼수할때의 부담감은 제가 버텨낼수 없었기 때문이라 생각했거든요;;;

    진짜 혼자서 생각많이하시고 결정하면 바로 시행하시길 바래요
    1년이란 시간이 지금샹각해보면 정말 크다고 생각하거든요ㅜ

    저도 한때 같은 고민했던 선배로써 도움될진 모르겠지만 선택 잘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저는 진로를 이제 확실하게 정해서 대학원 진학 가능할거같습니다 (현재 학점 4.3 유지중입니다 ㅠ 힘드러용)
  • 의치한 목표에 8월부터 시작하면 올해는 무리인거같고 최소 내년까지는 잡아야될거같은데 기회비용을 잘 따져보셔야될거같네요 대기업은 나이 무시못하니까 다른 방편을 생각해놓는것도 좋겠네요
  • 뭐 윗분들이 의치한 올릴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니 하지만.
    일단 저는 삼수를 했습니다. 재수를 해서 여기 들어왔구요.
    일단 삼수 쯤 하게 된다면 솔직히 말해서 개념때문에. 모르는게 있어서 공부하는 부분은 거의 적습니다.
    즉 실수. 그리고 컴디션 관리. 전 이 2가지 에서 갈린다고 봅니다. 삼수 끝나고 인연이 있어 입시 센터에서 일해보면서 느끼지만 많은 우수한 학생들이 9평이후 그렇게나 미끄러지는 것은 9평이후 공부의 방향 설정x. 그동안의 체력방전이 가장 크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만약 삼수를 하실꺼라면 7,8까지는 가볍게 감만 유지 하는 식으로 공부 하시다가 막판 2개월반에 빡세게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수능공부란 장기 기억공부로 승부하기 보단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끌어올린 감으로 시험을 치는것이 더욱 효과적이죠.
    저같은 경유는 1학기 바로 끝나자마자 시작했는데 10평이후 채력이 딸리기 시작하더니 11월에늠 감기와 치질이 동시에 와 결국 돌아왔습니다.
    이미 수능을 두번 이나 경험하신 작성자님에게는
    단기집중이 최고의 섬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원하시는데 붙으시거나 현명하신 선택하시길 빕니다.
  • 저같은 경우는 생2해서 서울대가 가고 싶었지만 결국 문턱도 다가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젠 학부가 아닌 대학원 으로서 서울대를 다시 도전하고자 합니다. 학벌에 대한 욕심이 있으시다면. 제가 단언하지만 절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의대는 아직 학사편입이라는것고 많고 수능을 다시보는 선택지도 있으니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또 팁을 드리자면 시중에 좋음 사설 모의고사 집이 요즘음 참 많습니다. 그러나 그걸 미리 다 풀어 버리면 본인이 새로운 문제의 환경에서 본인의 실력을 태스트 할 길이 없습니다.
    본인도 잘 아시겠지만 수능은 절대적으로
    "양보다 질" 입니다. 좋은 모의고사는 오르비에나 다른 친구들이 푸는 걸 참고로 해서 선출한다음 한꺼번에 풀지말고 점차 풀어 나가시늠 식이 좋습니다
  • 삼수까진 뒤돌아보지말고 걍 ㄱ
  • 저같으면 합니다. 지금 아니면 또 언제 해보겠습니까. 남자라면! 학우님의 꿈이 있다면 삼반수 갑시다!
  • 반수안하고빨리졸업하고
    외국으로유학가는게 이득입니다
  • 전 현역으로 입학했다가 동기들중에 재수생 많은걸 보면서 1년쯤은 암것도 아니라 생각해서 재수했어요
  • 제 경험상 친구들도 그렇고 한 부산대 수준까지는 성적이 팍팍오르는데.. 의치한쪽에 진입하려면 큰 장벽이 있어 보이더군요. 그래도 후회없길 원하시면 하시는 것 추천
  • 돈, 학벌, 자존심 이런게 꿈이라면 해외로 눈을 돌리세요
    서울대 아니면 힘들고 최소 연고대출신이라야 하고 싶은 큰 뜻에 한번 시도는 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순공13가능하시면 대학 버리고 고시공부 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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