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있으신 분들...

답답한 벼룩나물2017.06.29 16:47조회 수 1079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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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치열 땜에 외치핵이 있긴 했는데
어렸을 때고 심각하지 않아서 수술은 안했거든요..
최근에 생활습관 때문인지 변 활동도 안좋고
자주 피를 보더니 요며칠 볼 일 보기 무서울 정도로
너무 아픕니다ㅠㅠ 결국 병원에 갔는데
내치핵도 있고 이미 항문이 좁아져있어서
수술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하
진료 볼때도 어찌나 아픈지 소리 지를 뻔 ㅠ
근데 문제는 의사가 너무 불친절하고 까칠해요;;
부모님 말씀에 항문병원으로 유명하다해서 갔는데
다녀와서 찾아보니 약간 안좋은 소리도 있고..
아예 치질은 수술 하지 말아야된다는 소리도 있고..
뭔가 수술하기가 불안하네요ㅠㅠ
혹시 치질 겪고계신 학우분들..
특히 수술 경험 있으신 분들.. 최근이면 더 좋구요..
조언이나 후기.. 그리고 무엇보다 병원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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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겨드랑이털ㅜㅜ (by 창백한 당단풍) [레알피누] a0 30%인데 제가 30.5% 인대 (by 정겨운 산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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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부분 병원들은 수술권하는데 양심적으로 주사요법 햐주는 곳도 잇다고 하더라구요 여러군데 알아보셔요
  • @깔끔한 낙우송
    네 근데 어디서 알아봐야할지도 잘 모르겠네요 답답합니다
  • @글쓴이
    해운대 쪽애 유명한곳 잇다고 들엇는데 자세히는 모르겟네요 ㅠㅠ
  • 위대항병원 크던데...
  • 일단 좌욕해요 그래도 안나아지면 병원ㄱ
  • 치질수술해봤는데
    2주는 죽을 각오로 임하셔야 합니다.
    인간 이하의 삶을 살아요.
  • @안일한 까치고들빼기
    요즘 기술이 발달해서 바로 일상생활 가능하느니, 통증 최소화 한다느니 그러든데 다 그냥 하는 소리겠죠.. 하
  • 개애애애소리에요
  • 전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했구요. 10일 가까이 여자가 생리할 때 먹는 진통제 1일 한도치까지 계속 먹었는데도 엄청 아픕니다.
  • @안일한 까치고들빼기
    아이구 고생하셨네요ㅠㅠ 답변 감사드립니다.
    하나만 더 여쭐게요~ 지금은 상태 어떠신가요? 그 때 고생했지만 수술하길 잘했다는 생각은 드시나요ㅎㅎ
  • 저같은 경우는 치핵이 심하지않았는데 영업당한(....) 케이스라 만족도가 그리 높진 않아요. 평소에 고통당하시는게 어느정돈지를 모르니... 그런데 정말 할 수 있는 노력(좌욕을 습관적으로 하신다든,가 비데를 설치하신다든가) 을 다해보고 수술을 결정하셨음 하네요.
  • 제가 이만큼 고생한건 안쪽까지 깊숙히 한 탓이 클 겁니다. 아마. 그런데 저렇게 심하시면 안까지 다 디비지 않을까 싶네요. 전 일상생활 한 10일차부터 가능했습니다...
  • 저번달에 했습니다. 재발해서 또 수술했네요. 치질 안 심하면 약물, 주사 치료 가능하지만 글쓴이 처럼 오래된 치질이 악화된거면 거의 대부분이 수술해야합니다. 2~3군데는 돌아다녀 보는 것도 좋지만 그냥 잘하는 큰병원가서 수술하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하루나 이틀정도는 입원을 해줘야 좋습니다. 아니 그냥 해야합니다. 수술당일, 다음날은 진짜 아픕니다. 그래서 1인실 2인실 뿐인 개인병원에 가면 입원비가 꽤 많이 나옵니다. 다인실이 있는 병원을 가는게 좋습니다. 실비보험도 몇인실 제한있습니다.
    기술이 발달해서 바로 일상생활 가능합니다. 마취도 척추마취해서 조금 따끔거리는게 끝이구요. 옛날에 했을땐 척추마취 안하고 로컬마취 였거든요. 별로 안아파요. 수술후 고통은 케바케지만 참을려면 참을수 있는 고통입니다. 제가 재발후 오래 묵혀서 진짜 심한상태에서 수술해서 고통을 아는데 참을 만 합니다.
    진짜 아프면 무통주사 맞으면 됩니다. 이게 보험이 안돼서 몇만원 하긴 하는데 3~4일 정도 가고요. 주사꽂고 목에 걸고 다니면 일상생활도 가능합니다. 불편하긴 하지만 아픈거 보다 낫죠.
  • @발랄한 명자꽃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고생하셨네요. 저도 좀 각오하고 치료 받으러 가야겠습니다ㅠㅠ 재발 없이 건강한 항문 유지하시길!
  • 학교 근처라면 온천장역 근처에 있는 패밀리 외과병원 추천드립니다. 의사선생님이 베테랑입니다. 종합병원인데 진짜 치질수술 많이 했더라구요. 다인실도 있구요.
  • @발랄한 명자꽃
    오 패밀리 외과병원 가깝네요! 감사합니다^^
  • 전 고3때 치질걸려서 수술했는데 군대가서 행군하다가 수술한 쪽 말고 다른쪽이 터지더군요...;; 수술 안해도 치료할 수 있음 그냥 치료하는게 난 거 같아요 ㅠ
  • @피로한 자귀나무
    아이고~ 군대 행군ㅠㅠ 네 수술은 최후책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우리 모두 관리 잘합시다 ㅠㅠ
  • @글쓴이

    여담으로,, 국군병원에 입원해있는데 약주는걸 먹어도 붓기가 안빠지는거에요.. 옆 아저씨는 팔 골절인데 저랑 똑같은약이더라고요 ㅋㅋ 결국 밖에 약국에 파는 일반 좌약 구해서 넣으니 며칠만에 회복됬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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