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에 반대하려면 공익적인 근거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외로운 개미취2017.07.01 16:38조회 수 787추천 수 4댓글 27

    • 글자 크기

통합을 추진하는 쪽에서 전국 국립대학의 수준을 제고한다는 공익을 근거하고 있으므로

이에 맞서는 근거로 부산대학교의 위상이 떨어진다, 부산대학생이 불이익을 받는다는

근거를 제시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설득력있는 반론이 되기 위해서는 정부 측의 국공립대 통합 정책이 공익 달성과 무관하거나

공익을 침해한다는 것을 보이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 글자 크기
아무리 봐도 입결이 낮아지니깐 학생들 수준 낮아진게 느껴진다 (by 무심한 만수국) 하이닉스 많이 붙으셨나요? (by 난쟁이 시닥나무)

댓글 달기

  • 서울대 반대시위열심히했던데 거기서 가져오면 되겠네요ㅎㅎ 얼마전 우리랑 비슷한 상황이었으니까ㅎㅎ
  • 근데
    "우리의 클래스를 훼손하지말라"
    라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여론을 우리편으로 만들 수 있다고 믿어의심치 않아요.

    입시생들이나 국숭세단! 건동홍! 이러지 

    입시 풀을 벗어나면 경북대 부산대에 대해 충분히 좋은생각을 가지고있습니다.

    문제는 경북대랑은 OK. 서울대는 왜안하냐
    는식의 이중성으로 등을 돌리게 하는것이지요

  • @도도한 만첩해당화
    글쓴이글쓴이
    2017.7.1 16:54
    님의 말대로 정책을 결정할 때 여론도 중요하겠지요.
    경북대랑은 OK 이거는 좀 어이없더군요ㅋㅋ 경북대, 서울대랑은 괜찮다고 하는 것이 논점을 흐린다고 지적하신 님의 취지에 동감합니다. 다만 서울대가 빠진 것은 형평성의 차원에서 더 반발을 일으킨 것 같아요.
  • 일베충이또...
  • @저렴한 털머위
    글쓴이글쓴이
    2017.7.1 16:45
    근거없는 비방을 하였으므로 비추 드립니다
  • @저렴한 털머위
    이정도면 누가 고소해도할말없는거아닌가요 몇명을 일베충으로만드는거야 도대체
  • @뚱뚱한 램스이어
    민주주의국가에서 정당한걸 정당하다고 말도못하나? 적폐세력이신가여? 찔리시면 문재인대통령한테 직접건의하시던가요^^
  • @저렴한 털머위
    크아.......
  • @저렴한 털머위
    적폐심문관이 또....
  • 일단 부산대학생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무작정 추진하는 것은 민주주의원칙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 @발랄한 섬백리향
    글쓴이글쓴이
    2017.7.1 16:46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사실 이런 이유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억울해하는 것 같아요
  • @글쓴이
    위 답변에 저렴한 털머위님은 아프가니스탄드립친 바바바바람21 님같네요 ㅎㅎ
  • @글쓴이
    그렇죠... 그렇기도 하고 지금까지 쌓아놓은 대학브랜딩도 한순간에 무너집니다
  • 공익을 무슨 전가의보도처럼 말씀하시는데 공익에 반하는 경우 무조건 다 쳐낸다면 그게 공산주의 사회랑 뭐가 다르죠...개인의 권익을 무시한 처사인데
  • @냉철한 벌깨덩굴
    글쓴이글쓴이
    2017.7.1 16:48
    공익과 사익의 이익형량에 따라 정책을 추진한다고 하면, 지금 주장하는 사익들로는 상대편의 주장을 반박하기에 조금 약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서 쓴 글입니다.
  • @글쓴이
    사실 국립대학들의 통합에 의한 평준화로 얻을 수 있는 공익이란 것도 저는 잘 모르겠네요.. 우리 학교 기준으로 보면 하향평준화가 일어날 건데 어중간한 대학을 졸업해서 우리나라에서 할 수 있는게 없는게 현실인 상황이죠. 통합 대상인 다른 학교들이 조금씩 위상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해도 그게 대체 무슨 이득인가요?
  • @냉철한 벌깨덩굴
    학생ㅇㄴ 이득이 없을겁니다
    다가오는 인구절벽에 직격탄을 맞을 지방대학의 장기적 생존투쟁이죠
    경북대가 먼저 총대를 맨것도 다 그 위기의식에 대한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부산사람이면 부산대를 가야한다 이런 의식이 늘어야 지방대학의 황폐화를 막을수있겠죠
  • 그렇다면 통합으로 인해서 얻는 공익이 뭔가요?
  • @병걸린 맨드라미
    낮은점수로 하향평준화된 부산 경북 네임을 얻는것..?
  • 학내 민주화를 깡그리 무시하고 학생 의중 상관없이 교육부에서 국공립 대학 돈줄로 쥐고 흔들면서 협박질 하고 있는 겁니다.
  • 앞으로도 정부가 조금이라도 맘에 안드는 거 있으면 정부가 이렇게 학교 목줄 쥐고 제멋대로 하겠죠. 문재인 정부는 착한 정부라서 뭐 다를거고 뭐가 어느정부는 나빠서 안 좋을 거고 뭐 이런 거 안 믿습니다. 정부가 칼자루 쥐고 학교 정책 좌우하는 시대가 계속되는 한 언젠간 한 때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였던 학교까지 정부 손아귀에 넘어가는 거에요. 세상에 정부 만큼 못 믿을 게 또 있나요.

  • @무심한 작살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7.1 16:58
    네, 위에도 비슷한 댓글 있는데, 요게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 @무심한 작살나무
    문재인대통령이라고 정의로울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보면.... 한숨만 나옴
    정치인은 그나물에 그밪
  • 그 외에 주장할 근거가 없는데 ㅋㅋㅋㅋㅋ제시하라면 할말이없겠죠
  • @눈부신 관중
    있습니다.
    1. 통합이 된다면 상대적으로 발달한 대도시에 위치한 학교로 학생이 몰릴 것을 예상해볼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학생들의 기숙사 배정(주거), 교통비용의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2. 역시 대도시에 위치한 학교로 학생들이 몰린다면 비교적 작은 도시에 위치한 학교의 캠퍼스는 인원이 줄어들고 대도시에 위치한 학교는 인원이 초과하여 대도시에 위치한 학교에서는 인원수용문제, 소도시에 위치한 학교에서는 인재 유출 현상이 더 두드러져 또 다른 인구 불균형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3. 대도시에 위치한 학교로 학생들이 유입된다면 소도시에 위치한 학교의 소비가 감소하고 지역 상권이 위축되어 지역 격차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4. 국립대의 특성상 각 지역의 명칭을 따는데 한국대 라는 등의 통일된 이름을 사용하게 된다면 그 지역의 특색을 나타내는 대학교의 이미지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5. 각 학교의 커리큘럼이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이럴 경우 강의의 수준을 상위학교에 맞출 경우, 하위학교의 학생들은 수업을 이해하는데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하위학교에 맞출 경우, 상위학교의 학생들은 양질의 교육을 받는데 지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볼 때 학교의 통합을 논하기 이전에 각 지역의 인재들이 그 지역의 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지역이전 혹은 지역의 균형 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추운 댓잎현호색
    글쓴이글쓴이
    2017.7.1 18:12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통합대학 내에서 또다른 차별이 발생하는 문제, 수준별 교육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를 생각하고 있었는데요ㅋㅋ 암튼 이런 논의들이 많이 있어야 민주적 의사결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정부의 처사는 절차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
  • @글쓴이
    지역경제의 관점에서 보면 대학생 유출은 치명적입니다. 그래서 지역민들이 대학교 폐교라든지 문제에 가장 신경이 곤두서죠. 어쩌면 이 통합을 막는데 있어 비교적 학생들이 덜 선호할만한 밀양. 상주. 진주. 춘천. 삼척. 도계. 전주. 청주 등의 지역민들과 이 상황을 논의해본다면 합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5546 렌즈가 눈알로 들어갔을까요?? ㅜㅜㅜㅜ27 아픈 털진득찰 2016.06.28
5545 페미니즘이 나쁜건가요?27 못생긴 살구나무 2017.08.16
5544 PEET vs 의대수능27 교활한 쑥갓 2017.06.10
5543 갑자기 연락와서 같이 놀자고 하는 친구...27 황홀한 금붓꽃 2012.08.01
5542 과연 사이비가 무엇일까요?27 진실한 아그배나무 2014.03.12
5541 3년차 현직 지방직 공무원입니다27 재미있는 왕버들 2020.10.02
5540 [레알피누] 타지에서 온 학생인데 부산에 친구가 없어서 고민이에요27 기쁜 둥근바위솔 2015.12.08
5539 LG글로벌 챌린저 도전 해보신분?27 민망한 족제비싸리 2015.10.21
5538 열람실에서 식사하시는분이 레알 계시네요27 황홀한 억새 2018.06.13
5537 토익학원 추천해주세요!!!27 친숙한 백목련 2017.10.30
5536 아무리 봐도 입결이 낮아지니깐 학생들 수준 낮아진게 느껴진다27 무심한 만수국 2016.03.30
통합에 반대하려면 공익적인 근거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27 외로운 개미취 2017.07.01
5534 하이닉스 많이 붙으셨나요?27 난쟁이 시닥나무 2018.07.20
5533 임용고사를 여자가합격하게되면 일반직장인은 쳐다도 안보나요?27 처절한 각시붓꽃 2014.07.05
5532 근데 6.9 거리시는 분들은 남자 안만나본 티 내시는 거에요??27 난쟁이 두릅나무 2017.07.09
5531 [긴급] 부산 치질 잘 보는 곳 추천좀요....27 촉촉한 산단풍 2019.09.08
5530 도서관 외벽에 시계달았네요27 괴로운 감자란 2017.08.26
5529 [레알피누] 친구랑 친구의 여자친구 때문에 미칠것같아요27 사랑스러운 쉽싸리 2017.08.14
5528 관광컨벤션학과에서 롯데호텔 가면 잘된건가요?27 훈훈한 천일홍 2015.06.02
5527 솔직히 길냥이 먹이주는 사람들27 똥마려운 변산바람꽃 2017.12.2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