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알바가 원래 이렇게 힘드나요?

글쓴이2017.07.29 22:44조회 수 2394추천 수 4댓글 13

    • 글자 크기
고깃집이나 서빙은 간단한 동선과 메뉴얼에 따라 움직이면 되고(완전 몸쓰기)
과외는 머리는 좀 아프지만 쾌적하고(완전 머리쓰기)

근데 카페알바는 왜이렇게 힘들까요ㅠㅠㅠ. 거기서 만난 인간관계도 스트레스 받지만 일 자체가 머리와 몸을 동시에 혹사시키는 느낌에 힘들어요. 브런치랑 빙수만 각각 대여섯 종류에 각종 음료에 빵종류 이것저것 다합치면 메뉴 개수도 상당히 많고.. 주방에서 재료 준비부터 각종 재료 만드는 법까지 다 알아야되고. 다른분들은 잘만하시는거같은데 전 다른 알바도 여러개 같이 뛰고 있기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도저히 카페알바에서 외워야 할 사항들이 한번에 모두 다 숙지가 안되네요. 테이블도 20테이블 꽉참+테이크아웃 손님 다수에 그냥 몸도 힘들고, 일이 유독 안맞으니 숙련되는 속도가 느리다 보니까 같이 일하는 분들하고도 친해지질 못하고, 게다가 다들 원래 친하던 자기들만의 울타리 밖으로 딱히 안나오려고 하시더라고요. 은근히 말씹고 무시하고 따돌리고...나쁜년들ㅜㅜㅠㅠㅠ

카페알바라고 하면 조금 느긋하고 직원들끼리 담소도 나누고 그런거 상상했는데 같이 일하는 언니들은 기쎄고 무섭고. 담소는커녕 말 나눌 시간 1도 없고 시간 난다해도 이미 친한 사람 2명 3명끼리 얘기하네요. 성격 안좋은 편도 아니고 어딜가나 사교성 좋고 재밌다고 소리 많이 듣는데 이번 일자리는 힘드네요.최저시급받으면서 힘들어요 ㅠㅠ 다들 힘든 알바 있어보셨나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52103 혹시 인공눈물 있으신분.. 중도에 ㅠ 하나만 주세요.6 처참한 물레나물 2014.12.13
152102 한수원 비전 있을까요?4 청결한 게발선인장 2014.09.21
152101 10대나 20대때 폐경하는 경우 보신적 있나요?4 화난 까치박달 2014.09.14
152100 평소에 공부하시는 분들 시험기간되면 더 빡시게 쪼이나요?6 귀여운 협죽도 2014.06.09
152099 인장강도가 뭘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8 천재 흰여로 2014.04.09
152098 가짜입학식 진짜입학식ㅋㅋㅋ9 착실한 박달나무 2014.02.24
152097 전문직의 비전에대해서 궁금합니다.10 따듯한 신나무 2013.12.07
152096 국가장학금 반환된경우2 초연한 큰꽃으아리 2013.07.29
152095 중도에서 퀴즈 준비하는데 욕나오네요15 수줍은 접시꽃 2013.03.09
152094 건도 2열람실 핸드폰 진동2 이상한 파리지옥 2011.12.12
152093 Cpa를 준비하는 새내기의 군대고민 공군VS육군16 찬란한 콩 2019.11.02
152092 [레알피누] 속보) 노이어 대한민국 귀화 선언3 창백한 해당 2018.06.28
152091 ㄷㄴㅇ(외국인 시간강사) 수업10 뛰어난 하늘나리 2014.05.31
152090 부산복사집 어디서 pdf 파일 스캔 해주나여?2 이상한 괭이밥 2014.01.26
152089 성적 백분위계산...2 다친 시금치 2014.01.18
152088 진지하게 묻습니다21 촉촉한 올리브 2014.01.06
152087 전기과 전자과11 다친 차이브 2013.11.02
152086 .54 멋진 자주쓴풀 2019.04.03
152085 가장 피해야 할 인간 부류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11 절묘한 피소스테기아 2018.02.28
152084 .13 유쾌한 남천 2017.08.2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