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든 고시든 시험 때문에 인생 꼬인분 계신가요

글쓴이2017.07.31 00:14조회 수 2237추천 수 11댓글 13

    • 글자 크기
망해도 성대 라인 쯤은 갈줄 알고 공부하다가 수능 때 미끄러져서 재수하다가 성적은 계속 떨어지고 그러다 정신 못 차리고 방황하다가 몇년을 허비했네요.

부산대에 너무 만족하고 다니고 있지만 그렇게 시간을 많이 허비한것 때문에 가끔 눈물날만큼 후회되네요....그냥 다 망한거 같고....저 같은분 또 있을까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네 뭐
    그냥저냥
    잊어버리고사는거죠
  • 부산대 전화기중 하나 수시 합격예정자였는데
    1점차로 최저못맞춰서...다른곳다니다 반수해서 다시왔어요..
    공부하는게 너무 지쳐서 좀 휴학하고다른것도 해보고싶은데
    1년이 날아가서 괜히 압박되고 부담되요
  • @미운 소리쟁이
    글쓴이글쓴이
    2017.7.31 00:40
    전 거의 3년을 의미없이 보냈네요
  • 저두 반수해서 왔는데 4년전공 전체가 헛된거 같아여... 지금이라도 전공을 위한 도전을 해야할까요..그냥 할수있는일을 해야할까여 ㅠㅠ 전공과목에 하도 데여서...용기가안나네여
  • 삶에 실패란 없다. 성공아니면 교훈뿐이다.

    열정을 잃지 않고 실패에서 실패로 걸어갈수있는 것이 성공이다.

    제가 가장 위로 받는 말 입니다
    글쓴님이 지금 목표가 있으시다면 과거의 실패를 발판으로
    누구보다 더 열심히 해서 달성하시길 바래요

    저도 3년은 아니고 1년 늦었고 따로 목표를 가지고 공부한것도 실패했지만 객관적으로 나 자신을 봤을때 몇년전의 제 모습보단 많이 성장한거 같네요 (제 만족도는 아직 바닥을 치지만... )
  • @화사한 담배
    혹시 이글 출처가어딘가요?
  • @끔찍한 애기메꽃
    책에서 읽었는데 무슨책인지는 기억이 안나요
    최근에 책을 너무 많이 읽어서...

    베스트영어명언집? 아니면 2016~2017 베스트셀러에 자기개발서책에 있는거 같아요
  • 허비했지만 꼬이진 않은 것 같네요
  • 인생 길게보면 사실 2-3년 돌아가는 것이 그렇게 늦는 건 아니에요. 항상 자신과 다른 사람을 비교해서 상대적인 박탈감이 느껴지는 거지, 2-3년 늦는게 다른 사람들보다 내가 훗날에 잘 되지 않을 거라고 낙인 찍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공무원준비하느라 시간을 허비한 적이 있었는데, 그 시간들이 아깝지 않은 건 아니지만 분명히 배울 점은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그 시간동안에 다른 활동들을 해도 무언가를 배웠긴 하겠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공부하는 동안 나 자신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었습니다. 글쓴분도 잃은 것보단 얻은 것에 초점을 맞춰보는게 어떨까요?
  • 과거를 부정하지마세요
  • 그 시간들로 인해 분명히 배운게 있으실겁니다 분명해요 목표를 못 이루었다고 해서 헛된 시간 보낸게 아닙니다..
  • 남들보다 늦은게 잘못된게 아니에요. 도착지점이 정해지지도 않았는데 늦은게 어딨고 실수가 어딨나요.
    혹여나 오래걸렸어도, 그 길이 멀리 돌아온것일지라도 다른 길인거지 틀린길은 아니에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8803 택시비 적립??4 질긴 부용 2017.11.25
18802 택시에서 잃어버린 폰5 해맑은 들깨 2014.08.19
18801 택시에서 폰 분실4 똑똑한 강활 2014.02.15
18800 택시운전사 감상문4 피로한 들메나무 2017.08.19
18799 택시타고 기장을갈려하는데요15 근엄한 민들레 2018.03.04
18798 택시타서 부산대 법학관 가려면10 절묘한 송장풀 2018.05.06
18797 택시탈때 십원짜리동전11 난폭한 왕고들빼기 2014.07.23
18796 택연vs우영6 사랑스러운 골담초 2013.04.19
18795 탭/패드 저렴하게 구입하기?6 눈부신 앵초 2017.11.18
18794 탭? 패드? 추천좀 해주세요~12 유능한 갈참나무 2015.01.26
18793 탭같은거 원래 신제품나오기 전에 가격 오르나요?6 잉여 나도밤나무 2018.07.10
18792 탭북 vs 노트북6 똑똑한 매발톱꽃 2014.02.14
18791 탱자탱자8 피곤한 회향 2017.05.04
18790 탱자탱자 놀면서 국가장학금 받는 친구..24 난폭한 가는잎엄나무 2012.06.26
18789 탱크보이...3 자상한 할미꽃 2015.11.11
18788 터널 vs 부산행.. 뭐가 더 재밌나요?9 멍한 다릅나무 2016.08.15
18787 터널 짓는다고 산이 무너지진 않을것 같은데7 화려한 애기나리 2020.04.10
18786 터미널에서 택시로 타지역 이동해보신분 계신가요??11 억쎈 으아리 2019.11.04
18785 터미네이터에게 쫓기고 있습니다8 꼴찌 히아신스 2015.07.11
18784 터키 갔다오신분 계신가요?4 귀여운 쥐똥나무 2017.01.2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