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랑하는게 뭘까요?

글쓴이2017.08.19 02:16조회 수 1488추천 수 1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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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짝사랑하면서 밥도 제대로 못 먹었거든요. 그리고 툭하면 그 사람 생각이 나고 해서 그 전까지 진짜 다른 사람 보고 어떤 사람이 생각난다는 것은 그냥 과장하는 줄 알았었는데 이번에 보니까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더라구요. 그 만큼 누군가를 엄청 좋아했었는데 제가 중학교때 첫사랑이있었고 그 뒤에 몇 번 누군가를 좋아한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이때까지 누군가를 진짜로 좋아한 것은 아닌것 같네요. 전 여친을 제가 처음에는 좋아한 것 같아서 썸탈때는 엄청 잘 해줬었는데 사귀고 나니까 설레는 감정은 없어지고 좋아했는게 아닌거 같고 잘 못 해줬거든요... 진짜 좋아한다는 감정이라는게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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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 그야ㅋㅋㅋㅋ내 귀찮음을 다 없애고 그 사람을 위해 뭔가를 해주고 싶을 때?
  • 제 생각엔

    짝시랑은 그 여자를 온전히 알지 못한 채 상상만 하는 거니
    설렘만 계속 쭉 있는 거 같구요.

    연애하면서는 당연히 짝사랑 할때나 썸 탈때 만큼의 설렘은 사라지겠죠.. 상상할 필요도 없고 상대방을 온전히 알아가니까요. 하지만 대신 깊은 관계를 가지며 부모님과 마찬가지로 항상 수화기 반대편에 있는, 항상 내편인 동반자(?)가 되는 것 같아요.

    좋아한다는 감정은 이 두 가지를 다 포괄하는 거니.. 설렘이 없어진다고 좋아하지 않는디고 생각해서는 안될 거 같아요
  • @훈훈한 회양목
    음 ..확실히 짝사랑은 '사랑'보다는 '흠모'에 가깝죠.
  • 편해지고 추한모습봐도 이해가될때ㅋㅋ사랑한다고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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