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정 사랑을 원하는가?

글쓴이2013.04.21 15:16조회 수 876댓글 6

    • 글자 크기

남들 다 하는 연애... 솔직한 심정으로 나는 한번도 해보지 못해서 주눅이 들어있었다.

소심한 성격과 남자가 거의 없는 환경 덕분에

아는 남자인 친구조차 한명도 없다.

이런나에게 진짜 사랑할 사람이 눈앞에 딱 나타난다는 것은

그야말로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서 왕자님이 나에게 걸어올 확률과 같을것이다.

그래도 해보고 싶은 연애...

 남자친구랑 조용한 거리를 음악들으면서 손잡고 걷기

집앞에서. 혹은 사람이 거의 없는 버스에서의 첫키스에 대한 환상 

많은 것들이 궁금하지만

아직 난 아닌것같다.

아직 난 사랑을 할 자격이 갖춰지지 않은것 같다.

나의 이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서 사랑이라는 이름하에 거래를 하는 파트너를 만들 자신도 없고

그렇게 해서 서로 상처를 남기고 싶지도 않다.

장미를 사랑하는 이유는 아름답고  향기가 좋기 때문이다.

한 사람을 사랑한는 건 사랑할 만한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582 .4 활동적인 협죽도 2019.06.13
3581 달빛천사 정주행 후기.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가26 해맑은 삽주 2019.06.13
3580 [레알피누] 남자친구 폰에 마이러버 알림54 황홀한 갈퀴덩굴 2019.06.13
3579 연민? 사랑?10 코피나는 이팝나무 2019.06.14
3578 자꾸 생각난다.. 보고싶다8 꼴찌 주목 2019.06.14
3577 ㅇㅇ2 교활한 분꽃 2019.06.14
3576 여자친구 선물사줄려고 하는데 샌들 이쁜거 있을까요?8 방구쟁이 매화나무 2019.06.14
3575 [레알피누] .26 안일한 수박 2019.06.14
3574 상대방에게 호감이상으로 나아가는법.15 민망한 느티나무 2019.06.14
3573 남자분들께 질문여 !-!16 고고한 눈괴불주머니 2019.06.14
3572 [레알피누] 남자는5 쌀쌀한 홑왕원추리 2019.06.14
3571 직진하는 남자들11 조용한 수양버들 2019.06.14
3570 정말 미치겠어요9 추운 고욤나무 2019.06.15
3569 여자 속옷질문5 건방진 삽주 2019.06.15
3568 .13 키큰 수리취 2019.06.15
3567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4 정겨운 피라칸타 2019.06.15
3566 하지만 그대는 봄나그네 난감한 싸리 2019.06.15
3565 사랑이 식었다고 솔직히 말해도 돼3 정겨운 피라칸타 2019.06.15
3564 여자분들 이거 별 뜻 없었죠??22 참혹한 금붓꽃 2019.06.15
3563 어린여성과 연애시작이 고민이에요19 활달한 주름잎 2019.06.1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