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가 쓰레기에요 매장 시킬수 있을 정돈데 어떻게 하죠?

절묘한 산초나무2017.09.08 07:45조회 수 3360추천 수 4댓글 18

    • 글자 크기
제가 지금 전 남친이고
전전남친
그리고 현남친한테도 아주 나쁜 짓들을 했는데 어떻게 할까요??

전전남친 못잊어서 여지 만들면서 만나고 그러다가 저를 알게되서 연락하는 와중에 저랑 밤새 술을 마신후 그날 낮에 기차를 타고 전전남친을 만나러 가서 자고 옵니다.(저는 아직 상황파악 못한 때)

낌새가 이상해서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그런일 절대 없다면서 왜그러냐고 오히려 따지듯 했고 저는 찝찝했자만 넘어가고 그 이후 사귀게 됩니다. 사귀고 보름쯤 후 우연히 사진첩을 봤는데 그 전전남친이랑 자고왔다고 예상되는 날 같이 찍은 사진이 있었고 캐보니 자고 온게 맞았습니다;;

근데 그 전전남친은 저를 만나는걸 그 당시 몰랐고 저는 전전남친을 만나는지 몰랐던거죠..

일단 사귀었으니 힘든마음 추스려서 사겨보자.. 라고 했지만 사귀는 도중 이상한 것들이 많아 믿을수가 없더라구요(카톡내용 거의 다 지우고 통화내역도 다 지우고 남들한테 남친 있다는걸 알리기 싫어하는 등등)

그래서 헤어졌는데 좋아하는 마음이 또 커서 서로 역간의 연락을 하고 지내다가 약 2주룰 연락 안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주쯤 뒤 밤에 전화가 오더군요

전화를 받고 이야기를 하는데 전에 여행 못가서 위약금 발생한걸로 제가 계좌알려달라고 했고 그래서 돈을 보냈거든요 근데 그걸로 "내가 위약금 말고 밥 사달라했잖아" 라고 해서 제가 너 이제 나 안만난다며? 라고 하니 "아닌데 만나려고 했는데" 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다시 만나려고 하나.. 이생각이 들다가 저는 연락하는 사람 있다고 일단락 지으려 하니 그제서야 자기도 사실 남자친구 생겼다며 이야길 하더군요..(제가 먼저 연락하는 사람이 있다고 안하고 밥먹자 이런식으로 했으면 만났을 겁니다.. 남친있는거 숨기고) 근데 갑자기 전화한 이유가 사실 지금 남자친구가 잘해주는데 짜증난다며 오빠는 안그랬는데 이런이야기를 꺼내는겁니다;; 듣다가 전화 끊자고 하고 현남친한테 죄 짓지 말라고 하고 오빠가 없는애라서 정 힘들고 조력을 구할 때 정도 연락을 하더라도 이런식으로는 연락하지말라라고 하고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전전남친 전남친 현남친(이분은 전남친 전전남친과 모두 연락하고 있는 상황을 전혀 모를겁니다) 모두에게 엿을 먹이고 있는 이사람.. 소문이 무서운 폐쇄적인 과에 다니고 있거든요 이거.. 세상에 알려버릴까요..?
    • 글자 크기
상남국제회관 근로해보신분 있나여 (by 큰 가락지나물)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by 억쎈 해바라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55118 타지에서 부산대와서 졸업하실분들18 야릇한 귀룽나무 2017.10.04
155117 렌즈끼는분들 질문드려요18 늠름한 속속이풀 2017.10.01
155116 남자분들 속옷 어디서 사시나요?18 재수없는 노박덩굴 2017.09.30
155115 포토샵 자격증18 무좀걸린 솔나물 2017.09.28
155114 [레알피누] 제발 사랑을 나눌때는 창문 좀 닫읍시다ㅠㅜ18 재수없는 분단나무 2017.09.26
155113 [레알피누] 기계과에 학점 괜찮은데18 어리석은 아까시나무 2017.09.23
155112 아침 6시 지하철 모습18 추운 개불알꽃 2017.09.23
155111 4학년 학점 3.5가 로스쿨 가는법은 없나요?18 큰 넉줄고사리 2017.09.22
155110 매트한 레드립스틱 추천해주세요18 까다로운 꼬리조팝나무 2017.09.20
155109 [레알피누] 출석부를 때 떠드는 사람들은 무슨 심리일까요18 신선한 개여뀌 2017.09.14
155108 18 때리고싶은 광대수염 2017.09.13
155107 사물함 배정 문제있네요18 똑똑한 자두나무 2017.09.13
155106 누가 집 문 앞에 팬티를 두고갓어요 ㅠㅠ18 착한 주걱비비추 2017.09.11
155105 독서대 왜 쓰는건가요?18 찌질한 독말풀 2017.09.09
155104 상남국제회관 근로해보신분 있나여18 큰 가락지나물 2017.09.08
전 여자친구가 쓰레기에요 매장 시킬수 있을 정돈데 어떻게 하죠?18 절묘한 산초나무 2017.09.08
155102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8 억쎈 해바라기 2017.09.06
155101 생활비?용돈?다들 어떻게 생활하시나요18 쌀쌀한 박새 2017.09.05
155100 여성 징병에대한 글을 읽고 궁금한게 생겼습니다18 깨끗한 비파나무 2017.09.02
155099 18 냉정한 일월비비추 2017.09.0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