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가봐요 전 그럴땐 방해될까봐 연락 못하겠던데ㅎㅎ
서로 연락할 시간을 정해서 그때 딱 농축적으로 하는건 어때요? 저는 일어난직후 점심시간 자기전 이 시간은 연락시간으로 정해서 페이스톡이나 전화나 카톡을 해요 그외 다른시간에 연락하는거에 대해서는 하는 사람 자유지만 칼답 안해줬다고 서운해하지 않기로 하고요!
저 나름대로는 홧병나서 많이 참았거든요 남친한테 별말은 안했는데 서운한티 살짝내면 행동은 안바뀌더라도 말이라도 그랫냐고 미안하다고 바쁘다고 말하면 될걸 난 이런데 어쩌냐고 스트레스 주지말라는 식으로 반응하니까 더 열나거든요 저랑 관계지속의 의지가 없는건지 그러다 제가 지치고 떠나면 어쩌려고 그러는지.... 무튼 그래서 더 남친입장에서 생각해봐야겟단 뜻이엇어요
현대인의 관계 문제 99%는 대화의 부재에서 나옵니다. 대화는 내가 말하고 싶은 걸 말하는 게 아닙니다. 이게 첫번째 문제이고, 올바른 대화한 상대방의 말을 듣는 것입니다. 두번째 문제는 말하기 방식입니다. 열난다고 열내며 말하고, 서운하다며 기분 상한채로 말하면 상대방은 더 짜증이 납니다. 애초에 공감했다면 달라졌겠죠.
전화처럼 할 얘기를 한 번에 다 끝내는 것도 아니고 문자, 카톡은 보내고 기다렸다 다시 확인하고 답하고.. 반복하게 되잖아요 은근 시간과 신경을 많이 소비하게 되는 일입니다 할 일 없이 앉아서 느긋하게 카톡만 주고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저희 커플도 평소에 그런 식으로 연락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일보다는 애인의 우선순위가 더 높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칼답을 해야하는 것으 아니니까요 상대방이 빈둥거리는 상황이 아니라면 이해해주셨으면 하네요
님이 바라는 모습이 아니라면 바뀌길 요구하고
이 연락문제로 섭섭해진다거나 상처받으면 당연히 여자친구로써 그럴 권리가 있습니다. 다만 정말 불가피한것 외에 자신이 우선이 된다거나 다른 일이 중요해서,라고 대답한다면 글쓴이님은 과연 그 마음에 응할수 있는지 욕심을 떨쳐낼 수 있을지 결정하셔야 될것같습니다. 제 의견은 남자친구분이 아무리 바빠도 미안한 구석 또는 신경을 쓴다면 기다리지 말라, 바쁘다 한 마디라도 했으면 좋겠다만 아니면 아닌거죠. 위에 댓글 남성분의 심정을 대리로? 말해주시는데 직접 남친에게 묻는게 가장 정확합니다ㅎㅎ 전전긍긍하며 기다리고 싶지 않겠죠. 이러한 마음을 솔직히 내비쳤을때 귀찮게 여기거나 바쁜데 이해해주지 못하는 속좁은 여자로 몰아가면 그때는 문제가 생기겠네요. 연애 초중 전후와 비교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일듯.
관계를 지속하려면 맞추는게 맞다니ㅠㅠ 많이 좋아하시나보네요 그리고 상처 안 받으시려면 기대를 안 하는게 나아요. 근데 연인사이에 사랑하는만큼 사소한 부분에서 서운하고 바라는게 당연하죠. 역지사지도 안되고 상대방이 불편하다 느끼는 것에 양해를 구하지 못할망정... 피곤하게 구는 사람으로 만들면 분명 기분이 나쁠것이라 생각이 들지만 글쓴님이 그렇게 결정하셨다면야ㅎㅎ 함께 동등한 관계 만들길 바래요 기다리는것 말고.
제 전남친도 저보다 가족, 친구가 더 중요한 사람이라서 맨날 저랑 저울질했는데 그걸로 서운하다고 하니깐 되려 화내더라구요. 저는 이건 아닌것같아서 서서히 마음을 접고 결국 헤어졌어요. 글쓴이분도 이거에 대해서 남자친구랑 예기해봐요. 여자친구인대 그냥 친구보다 못한 존재라는게 얼마나 비참해여.....어장안 물고기인거같고 연애하는게 맞는가 싶고...암튼 저는 괴로웠어요. 헤어질때도 그xx 정말 쿨하게 놔주더라구요...자존감 확낮아지던데 그래도 차여서 확 낮아지는거보다는 나았다고 생각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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