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자친구가 부러워요

글쓴이2017.09.19 00:39조회 수 3122추천 수 1댓글 27

    • 글자 크기
남자친구랑 저는 일년이 넘는 시간동안 아주 잘 만나오고 있어요
오늘 남자친구가 우리가 만나지 얼마 안되었을때 맨날 듣던 노래가 있었는데 오랜만에 들었더니 처음 생각도 나고 좋다고 하더라고요
문득 궁금한거예요 우리의 처음이 좋은지 지금이 좋은지 저는 지금이 더 좋거든요
남자친구도 지금이 더 좋다면서 하는말이 왜 자꾸 그런 질문을 하냐고 하더라고요
너는 내가 너를 얼만큼 어떻게 좋아하는지 안궁금해? 라고 제가 그러니까
제가 자기를 너무 좋아하는게 보여서 자기는 안궁금하대요
남친이 너무 부러워요 ㅠ 남친이 저에게도 표현 잘하고 얼마나 좋아하는지 잘 알거든요 근데 저는 진짜 혹시나하는 마음이 자꾸들고 확인도 하고싶어요
연애를하면 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야지 서로 편하더라고요 그래서 대수롭지 않게 정말 노력해요
그래서 그런 질문이 실례인거 알아서 참고참다가 한번 묻고 그러는건데 남친은 제가 잘해줘서 그런 걱정도 안한다니까 그 성격이 부러워요 ㅠㅠㅠ
저도 어떻게 생각을 해야될까요 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하씨발
  • @끔찍한 으름
    글쓴이글쓴이
    2017.9.19 13:21
    모두들 같은 마음인가봐요 비추가 말해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난 남자친구를 부러워하는 당신이 부러워요
  • @방구쟁이 하늘말나리
    글쓴이글쓴이
    2017.9.19 13:26
    고마워요 ㅎㅎ
  • 별 게 다
  • @유쾌한 사랑초
    글쓴이글쓴이
    2017.9.19 13:24
    짜증나시겠지만 고민이긴 합니당 ㅠ
  • 부럽네요 글쓴이분도 남자친구도. 사실 남자친구 멋있는척하는거임 속으로는 엄청 쫄림
  • @슬픈 풍란
    글쓴이글쓴이
    2017.9.19 13:24
    ㅋㅋㅋㅋㅋ 그럴까요? 언제나 저를 과도하게 믿더라고요 술마시러 나가서 늦게까지 안들어가도 어련히 잘 하겠지 생각하고 전혀 터치를 안해요....
  • 안다고해도 남자친구도 더더 듣고싶어할거에요

    더더 표현하고 더더 표현해달라하세요
    물론 너무 진지하게 부탁하진마시구요ㅋㅋㅋ
  • 헤어지세요
  • 글쓴이 : 닥치고 얼른 내 남자친구에게 쏘 스윗 가이라고 말해!!!
  • @활달한 솔나리
    글쓴이글쓴이
    2017.9.19 13:18
    ㅋㅋㅋㅋㅋ 행복한 고민이긴 합니다만 고민이라서 글 적은거예요 ㅠㅠ
  • 헤어지는게 답입니다
  • 이전 여자친구가 이런 스타일이었음. 계속 의심하고 마음을 섣불리 주는게 무섭다고 다가오면 또 밀어내고 밀어내면 다가오고 이러는 걸 반복했는데 돌이켜보면 진짜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함.
  • @깨끗한 봄맞이꽃
    글쓴이글쓴이
    2017.9.19 13:17
    저도 저런 질문이 남친에게는 기분이 나쁠 수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자제하려는데 저렇게 한치의 의심도 없다고 말하는 남친이 부러워서요 ㅠㅠㅠ 제 성격이 그렇지 못한거 같아요
  • @글쓴이
    저도 전 여자친구가 이런 말 많이 했는데 남자친구 입장에선 조금 불쾌한게 사실, 자기는 믿고 사랑해주는데 여자친구가 못 믿어주고 그러면.. 근데 그건 진짜 성격찬거 같고, 맞춰가야됨
  • @활달한 솔나리
    글쓴이글쓴이
    2017.9.19 13:31
    불쾌하다면 제가 안하면되죠!! 앞으로 더 저심해야겠네요
  • @글쓴이
    제가 조금 세게 얘기하긴 했지만 사실 그런 말들을 들으면 저도 그런 생각이 들어요. 얘는 나 안 좋아하나? 겉으론 좋아보였는데 나만 좋아하고 있는가? 그러면서 저도 오히려 여자친구를 닮아가더라구요. 마음내어 사랑하는데 나 혼자만 이러다가 상처받는거 아닐까 라는 생각들도 들고 결국엔 그게 독이 되어서 나중엔 서로 깊이 못 만난것같아요. 좋은 방향으로 잘 맞춰가셨으면 좋겠어요
  • @깨끗한 봄맞이꽃
    글쓴이글쓴이
    2017.9.19 14:15
    근데 포인트를 좀 잘못 잡고계신게ㅠㅠ 저희는 이런일로 문제가 된적이 없어요 맨날 제가 물어서 남친이 화내는 것도 아니고 남친은 저를 너무 믿고 저에게 한치의 의심도 없는데 전 그렇지 못한게 그게 고민이에요 ㅠㅠㅠㅠ 잘 지내다가도 문득 한마디에 이런저런 생각이 들고요 그런겁니다 ㅠㅠ
  • @글쓴이
    저는 장기적으로 그럴 수도 있을 수 있다라는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당장은 그런게 아니지만 제가 남자친구 분과 비슷했기 때문에? 근데 고민한다구 본인 스타일이 쉽게 바뀌는게 아니고 그러지 못해서 고민하는 것만으로도 저보단 좋은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어요~
  • @깨끗한 봄맞이꽃
    글쓴이글쓴이
    2017.9.19 17:33
    넹 고마워요~ 저도 생각없이 잘 사는데 생각이 많아지는 날이 꼭 있더라고요 현명하게 해야죠~~
  • 그냥 님이 더좋아하시는거에요..... 저도 덜좋아하는사람만날때는 하나도 걱정안됐었어요 ㅋㅋ 원래 더 좋아하는쪽이 약자.... 을이됩니다 이건 진리 ㅠㅠ
  • @민망한 갈매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9.19 13:14
    갑과 을의 개념은 아닌거 같아요 서로 정말 잘하거든요
  • 글쓴이 고민털어놓는척 하면서 듣고싶은말만 들으려고 하네 답정너야 뭐야ㅜ 흑흑
    우리도 오래 만났는데 난 여잔데도 딱 저 남친같은 성격임 오래오래 달달하고 상대가 날 좋아하게 만드려면 일단 여자는 여우같아야 함 남자란 방생할수록 매달리더라고
    적당한 관심과 적당한 애정으로 잘 조련해보세요^^
  • @병걸린 당단풍
    글쓴이글쓴이
    2017.9.19 17:32
    모든이야기를 다 들었는걸요 어디서 답정너인지..
    저는 여우같은 곰입니다 ㅋㅋ
  • 사랑을 주고받는건 그 자체로도 너무 행복한 일인것같아요! 지금 받고있는 사랑을 즐기고 지금 순간에 더 충실하려 노력해보세요ㅎㅎ! 다 마음먹은대로라잖아요 ㅎㅎ 예쁜커플입니당 보기조아요♡
  • 부럽습니다. 이런여친이 있는 남친이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3903 .7 예쁜 조록싸리 2018.03.18
43902 [레알피누] 크리스마스 때 뭐하세요?26 착실한 은행나무 2017.11.28
43901 이젠 연애 못할거 같습니다.10 어두운 먼나무 2017.08.15
43900 장애없는 남자가 군면제면 부유층인가요???31 머리좋은 보리 2017.02.21
43899 연애하고싶어요46 친숙한 꽃댕강나무 2016.12.05
43898 여자친구가 너무 좋은데5 화려한 무궁화 2016.06.30
43897 제가 정말 좋아하던 사람인데 사귀고 나니 별로네요..4 유치한 해당 2016.05.01
43896 ..37 거대한 등나무 2016.01.06
43895 남자들은 원래 그런건가요?19 난감한 다래나무 2016.01.01
43894 진짜로 맘에 들었는데 ㅎㅎ...21 청렴한 가시연꽃 2015.06.10
43893 나 좀 잡아줬으면 좋겠다14 답답한 큰까치수영 2014.09.24
43892 마음에 드는 이름 모를 남성에게 마음을 전하는 법?73 수줍은 백화등 2014.05.27
43891 24살 모쏠이에요48 키큰 대왕참나무 2014.04.27
43890 일반선택에 맘에 드는 분이 있는데12 질긴 섬잣나무 2014.03.28
43889 건도에서 새벽 3시까지 공부하다가 문득..5 특이한 홀아비꽃대 2013.08.01
43888 이걸본다면14 찬란한 감나무 2013.05.24
43887 외로워서 좋아하는거랑 진짜 좋아하는거랑 다른가요?7 똥마려운 조 2019.03.11
43886 [레알피누] 남자친구 있으면서17 사랑스러운 하늘나리 2019.02.19
43885 다들 이별을 어떻게 통보받으셨나요24 미운 떡신갈나무 2017.06.28
43884 남친있는여자.15 절묘한 자주괭이밥 2016.06.16
첨부 (0)